'타이이스타젯 배임'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타이이스타젯 박석호 대표를 체포했다.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권찬혁)는 28일 인천공항에서 업무상 배임 혐의로 박 대표의 신병을 확보했다.타이이스타젯은 지난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가 취업해 특혜 채용 논란이 일었던 회사로, 이상직 전 의원이 차명으로 운영해온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온 태국 회사로 알려져 있다.이스타항공이 자사 항공권 판매 대행사인 이스타젯에어서비스에 71억원 상당의 외상 채권을 설정했고 추후 이를 '회수 불능'으로 손실 처리했으나, 이 돈이 타이이스타젯으로
온라인으로 음란물을 판매하고 구매자 명의로 차량을 빌려 무면허 운전을 한 소년범이 재판을 받게 됐다.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오세문)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공갈,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군(17)을 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A군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월 사이 온라인으로 남성 2명에게 음란물을 판매한 뒤 경찰에 신고할 것처럼 협박해 1,4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 등을 받고 있다.또 두 남성 중 1명으로부터 받아낸 운전면허증 사진으로 차량을 빌린 뒤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도 받는다.전주지검
80대 노모를 잔혹하게 살해한 아들이 범행 후 PC방에서 음악방송을 시청한 것으로 드러났다.전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정우)는 존속살해 혐의로 A씨(54)를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5일 전주시 덕진구 단독주택에서 함께 살던 어머니 B씨(80대)를 쇠망치로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범행 직후 PC방으로 이동해 SNS로 음악방송을 시청하면서 춤을 추기도 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검찰은 A씨를 조사하던 중 PC방 폐쇄회로(CC)TV로 이러한 모습을 확인했다.A씨는 경찰조사 단계부터 수사에 비협
선거비용을 누락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양해석 전북도의원에게 당선무효형이 내려졌다.공직선거법상 선출직은 100만 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을 경우 직위를 상실한다.전주지법 남원지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이영호)는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의원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또 정치활동 용도 외 정치자금 지출로 인한 정치자금법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을 추가 선고했다.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회계책임자 B씨에게도 100만원과 70만원을 선거캠프 관계자 등 3명에게는 각각 벌금 벌금 70만~50만원이 선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노총 전북본부 간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노종찬)는 1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사전선거운동 등)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총 전북본부 소속 A씨와 공동 피고인 B씨에게 각각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당시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았다.이들은 지난 1월 21일 '천호성 후보가 민주교육감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11만명에게 전송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이들은 천호성
제69대 전주교도소장으로 박경선 부이사관이 30일 취임했다.박경선 소장은 1990년 교정직 7급(경채 33기)으로 임용, 2017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서울구치소 총무과장, 상주교도소장, 서울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법무부 의료과장, 심리치료과장을 역임했다.박경선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의와 상식의 법치를 기치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관 운영, 엄정한 수용질서 확립, 진정성 있는 교정·교화 정책 등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정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심민 임실군수의 지지를 호소하며 주민들에게 김부각을 돌린 일당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노종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3·여)와 B씨(64·여)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벌금 200만원과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B씨의 딸 C씨(39)에게는 선고 유예가 내려졌다.A씨 등은 지난해 5월 26일께 심민 군수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김부각을 만들어 마을 주민 12명에게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는 B씨에게 "심민 군수를 당선시켜야 한다.
지난 지방선거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였던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이 '선거 비용 부당 지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노종찬)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 전 부교육감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황 전 부교육감은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였던 지난해 3월 10일부터 5월 2일까지 홍보물 제작비 등 3800여만원을 선거관리위원회에 미신고된 계좌에서 지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또 같은 해 3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선거사무소 임대료 등 2100여만 원을 미신고 계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자동차 공업사의 사장과 직원, 외제차 차주가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오세문)는 보험사기방지법 위반 혐의로 자동차공업사 직원 A씨(44)를 구속기소하고, 사장 B씨(45)와 차주 C씨(41)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020년 3월 26일 C씨의 외제차로 B씨의 외제차를 고의로 추돌하는 사고를 내 3300만 원의 보험금을 보험사로부터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C씨에게 "차량 수리비가 많이 들 것으로 예상되니 수리하지 말고 고의 사고를 내 차량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제 A시의원이 직위를 유지하게 됐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노종찬)는 1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의원에게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A의원은 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운동 기간이던 지난해 5월 22일 전북지역 한 성당에 헌금 20만 원을 낸 혐의로 기소됐다.공직선거법에서는 지방의회 의원 후보자 등이 당해 선거구 안에 있는 기관·단체·시설이나 선거구 밖에 있더라도 해당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기관·단체·시설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주지검은 전북지방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와 조직범죄 합동 대응을 위한 수사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수사협의체 구성은 검·경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관내 조직범죄를 엄단하고, 지능화되는 조직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전주지검은 조직폭력배가 연관된 사건은 전담검사가 영장 및 송치사건 전속 처리 경찰과 지속적인 협업체계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또 수사 초기 단계부터 범죄정보 및 수사상황을 공유하고, 각종 영장 신청 시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집단 폭력 등 주요 사건 발생 시 즉시 합동수사체계를 갖춰 대응할 계획
공사 대금 수십억원을 미지급한 시행사 대표에게 무죄가 선고됐다.다만,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로 인정됐다.이 사건은 50대 가장의 분신으로 세상에 알려졌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노종찬)는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시행사 대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전주의 한 빌라 공사에 참여한 지역 중소업체 여러 곳에 약 26억 원 상당의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A씨는 공사를 맡을 시공사에
여행경비를 업자에게 결제하도록 한 공무원들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받았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13일 밝혔다.업자 C씨에게도 벌금 300만원이 유지됐다.A씨와 B씨는 지난 2019년 5월 31일께 업자 C씨를 낀 4박 5일 일정의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고, C씨에게 왕복 항공권 228만여원을 결제시키고 같은 해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서거석 교육감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지난 13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서 교육감에 대한 첫 공판이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노종찬) 심리로 열렸다.서 교육감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동료 교수를 폭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해당 발언은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이어 “경찰 조사 때부터 피해자로 지목된 교수의 진술이 계속 번복되고 있다”며 "핵심은 당시에 서 교육감이 동료 교수의 뺨을 때렸는지 등의 폭행 여부이고, 그 사
동창을 성추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7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11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74)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A씨는 2021년 4월 4∼5일 익산시 자신의 아파트에서 중학교 동창인 B씨(당시 73·여)를 성추행하고 폭행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미륵산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사건 당시의 폐쇄회로(CC)TV 화면, 혈흔 상태, 주민의 증언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피
전주의 한 대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올린 20대에게 실형이 구형됐다.10일 전주지법 형사제3단독 김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공판에서 검찰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21)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16일 오후 2시 15분께 전주의 한 대학교 커뮤니티 게시판에 '2시 30분께 타이머를 세팅해뒀다'는 등 폭발물 설치를 암시하는 5개의 글을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의 허위 글로 당시 경찰과 소방 인력 250여 명이 출동해 건물을 3시간 가량 수색했으나 위험물은 발견하지
지인에게 마약성 신경안정제를 탄 커피를 먹이고 내기골프를 해 수천만 원을 가로챈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제2단독(부장판사 지윤섭)은 사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A씨(57) 등 3명에게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범행 가담 정도가 경미한 B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A씨 등은 지난 4월 8일 익산의 한 골프장에서 C씨(52)에게 신경안정제로 알려진 '로라제팜'을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 내기 골프를 해 3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이들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군산보호관찰소협의회 군산지구는 지난 22일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이노테크홀에서 ‘군산시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범죄동향과 대책토론회’를 가졌다.발제자인 경기대학교 공공안전학부 범죄교정전공 김병배 교수는 ‘보호관찰 청소년 재범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역할에 관한 소고’를 발표했다.김 교수는 과거 고위험 또는 상습범죄자로 분류되던 범죄자에게도 좋은 사회유대가 발생하면 범죄 중단이 가능했다며 친사회적 대상과의 적절한 애착관계 형성, 일상생활 구조화 등이 범죄의 중단에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김 교수에 이어 군산보호관찰
전주지방법원은 26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2주간 동계 휴정 기간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다만 ▲민사 행정 가사사건의 가압류 가처분 심문기일 ▲형사사건의 구속 공판기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기일 ▲체포 구속적부심의 심문기일 ▲기일을 미루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모든 기일 ▲각종 민원업무 등은 진행된다.
이스타항공 부정채용 혐의를 받는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전주지법 형사제4단독(부장판사 김경선)는 12일 오전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상직 전 의원과 김유상, 최종구 전 대표의 1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이 전 의원 변호인은 "(다른 피고인과) 공모한 바 없으며 지시도 안했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최 전 대표 또한 이 전 의원 측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범죄 사실을 부인했다.이 전 의원 등은 2015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서류 전형과 면접 등 채용 절차에서 점수가 미달하는 지원자 147명을 채용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