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휴식 공간을 위해 지정해 놓은 도시공원이 예산부족으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이를 돌파키로해 주목된다.1일 시에 따르면 전주동물원 주변 호성동 승마장∼북초 11만㎡에 대해 ‘민간공원 특례사업 제안서’가 제출돼 검토 중이며, 호성주공∼만수초 인근 20만㎡에 대해서도 토지주와 협의중에 있다.전주지역 2025년 6월말 도시공원 일몰제로 해제대상 공원은 15개(13.14㎢)이며, 이중 사유지는 72%인 9.44㎢이다.매입대상은 토지보상을 완료한 평화주택 1·2공원과 환매 처리된 가련산 1개소를 제외한 기린·
전북경찰이 무등록 이륜차·무면허 전동킥보드 이용자에 칼을 빼들었다.1일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간 이륜차 사고는 월평균 30.4건이나 발생했다. 이후 2분기에는 13.8%가 증가한 34.6건이 발생해 평균 대비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여기에 봄철·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무면허 전동킥보드 이용 횟수가 증가하는 등 이륜차·전동킥보드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이에 전북경찰은 선제적으로 무등록 이륜차·무면허 전동킥보드 이용자 등에 대한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오는 12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주요 단속내용은 ▲미신고
익산시에서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익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20대)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익산시 신동 일대의 원룸에 주차된 오토바이 4대와 전기 스쿠터 3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2월 10일부터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날 이들이 함께 사는 자취방에서 긴급체포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이동수단이 필요해서 훔쳤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
전주시는 1일 시청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 없는 청렴한 전주 실현을 위한 ‘청렴 실천 다짐 및 서약식’을 가졌다.이번 ‘청렴 다짐의 날’은 고위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반부패·청렴 컨트롤타워 역할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선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반부패·청렴 다짐을 통해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서 2등급을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견고한 청렴 문화를 만들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참석자들은 미리 준비된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 실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녹색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역 녹색중소기업들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주시정연구원과 전북지방환경청, 전주시청,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우리자산운용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이 자리에서 참석한 지역 녹색중소기업들은 기업별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관련 1:1 현장 상담을 지원받았다. 특히 센터는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ESG 경영 등 다양한 기업 맞춤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지역 농생명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1일 ‘농생명 유망기업 맞춤형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 등 등 17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농생명 유망기업 맞춤형 육성사업은 전주지역 농생명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전주에 주소를 둔 농생명 관련 수혜기업을 모집한 후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해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지원 내용은 △시장진출 상용화 지원 3개 기업(바이오엔진,
우범기 전주시장은 1일 전북특별자치도 제11대 국제관계대사로 신규 부임한 이광호 국제관계대사를 만나 국제활동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번 만남은 국제관계대사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날로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폭넓은 국제교류 활동을 도모하기 위함이다.이 대사는 외교 분야에 대한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해외도시와의 교류, 국제행사 유치 등 전주시 국제교류 협력 전반에 대한 자문과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이와 관련 시는 그간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미래도시포럼, 동아시아문화도시 등 다양한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 운전자 20대가 원인불명의 이유로 쓰러져 숨졌다.1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 한 대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20대)가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음주운전은 아니었으며, 헬멧 등 보호장구도 전부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에 특별한 충돌흔적이 없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전북 자치단체들이 출생축하금과 결혼축하금 지원 정책 등을 펼치고 있지만 '원정 출산' 등으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출생축하금 지원 등 보여주기식 육아정책보다는 기업 유치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붙잡기’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23년 호남 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은 ‘소멸 위험·고 위험’단계이며 전주·익산·군산도 ‘소멸 주의지역’단계라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전북 19세에서 39세 이동 인구는 약 7,100여 명이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약 2
“정신적·신체적으로 한계에 도달했습니다.”의료현장 최후의 보루였던 의과대학 교수들이 환자들에게 4월 1일부터 외래진료와 시술, 수술 등을 축소한다는 호소문을 냈다.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되며 끝까지 남아있던 교수들 마저 업무 과중이 한계점에 다다른 상태이기 때문이다.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9일 호소문을 통해 “전북의대와 전북대병원 교수들은 정부의 강압과 독단적인 의대 2,000명 증원에도 불구하고 중증 및 응급환자의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협박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전공의들의 빈자
전주 덕진호수 수질이 다음달부터 개선된다.31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추진한 ‘전주시 덕진공원 내 호수 준설공사’가 4월말이면 완료된다.준설공사는 9만9174㎡에 달하는 덕진호수 연지교 인근 4만여㎡ 연꽃군락지를 생육조건에 맞춰 1~1.5m로 나머지는 연꽃이 번지지 못하도록 2m 이상으로 준설해 수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그동안 덕진호수는 연화천 물과 빗물 유입돼 조경천을 거쳐 전주천으로 흘렀지만 복개공사 등으로 지표수 물이 흘러들지 못하고 순환이 안 돼 물부족에 녹조 등 수질문제가 발생돼 왔다.이에 시는 준
전주시가 국내 최장수 스타트업 투자 및 엑셀러레이터 기업인 크립톤, 글로벌 모태펀드 운용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와 손잡고 문화콘텐츠 분야의 유망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해 문화산업 경쟁력을 키운다.31일 시에 따르면 출자에 참여한 '지역 창업초기 모태펀드'가 최근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2024년 1차 정시 출자사업' 공모에 선정돼 모태펀드 30억 원을 유치했다.이에 따라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모태펀드 30억 원과 시에서 출자한 10억 원, 기타 투자자가 출자한 10억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의 자금을 지역 문화콘텐츠 분야
경찰청은 4월1일 만우절을 앞두고 경찰력 낭비를 야기하는 거짓 신고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31일 밝혔다.경찰은 112에 거짓신고를 하는 경우 형사처벌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도 물겠다는 방침이다. 경범죄처벌법 3조3항에 따라 범죄나 재해 사실을 공무원에게 거짓으로 신고한 사람은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된다.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도 적용될 수 있다. 아울러 거짓신고로 인해 경찰력 낭비가 심각할 경우에는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도 피할 수 없다.실제 지난해 만우절에는 ‘여인숙에 감금되어 있
전북환경청은 4월부터 도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1,083곳을 대상으로 '2024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화학물질 배출량조사는 매년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 현황 등을 사업자 스스로 정확하게 파악·보고토록 하는 제도이다. 올해 조사대상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 40개 업종이며, 415종의 화학물질을 기준 수량 이상 취급하면서 대기·수질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에 대해 실시한다.조사 결과에 따라 9종의 지정된 화학물질을 연간 1톤이상 배출하는 사업장은 배출저감계획서를 제출하
전주시가 시민들의 안정적인 도시농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영 도시농업 체험농장을 제공한다.31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덕진구 도도동 내 시유지 7000㎡를 ‘공영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으로 조성해 다음달 13일부터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도시농업 메카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도시농업 거점 공간인 ‘도란도란’은 크게 ‘도시농부 교육텃밭’과 ‘도시농업 체험텃밭’으로 구성돼 있다.도시농부 교육텃밭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경우에만 회원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달 13일 개장 이후부터 11월까지 도시
전주시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상반기 안전 점검 대상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보유한 전주지역 32개 지역아동센터 중 지난해 하반기 점검에 참여하지 않은 17개 지역아동센터의 통학버스 차량이다.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전주덕진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통학버스 구조·보호 표지·보험 가입 등 준수 여부 △동승보호자 탑승 의무 준수 여부 △운행기록장치 장착 여부 등을 점검했다.시는 현장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전주시가 아동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2024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아동정책참여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 중 하나인 아동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아동 참여 기구이다.올해는 기존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모집 연령이 확대돼 시에 거주하는 8세~14세의 아동 중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13세 이하 아동 30명과 14세 이상 아동 3명 등 총 33명이 정책참여단원으로 활동하게 된다.아동정책참여단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 매월 활동 주제를 선정해
전주시가 봄철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완산공원(완산, 곤지산) 주요 산책로에 국가지점번호판 20개를 확충했다.31일 시에 따르면 국가지점번호는 경찰·소방 등 기관별로 서로 다른 위치표시 체계를 통일시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을 위한 위치표시 체계이다.지난 2013년 도입돼 주요 산악이나 해안 등 도로명이 없는 비거주지역에 설치되며,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를 조합한 10자리 번호로 돼 있다.때문에 특정위치를 알 수 있는 없는 산과 하천변 등에서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119 소방 또는 경찰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학 중인 의대생과 관련 8일까지 휴강한 전북대와 함께 원광대도 또다시 학사일정 미루기에 나섰다.앞서 원광대는 의대생 473명 중 453명이 휴학원을 제출, 개강을 세 차례나 연기한 바 있지만, 의대생들의 수업거부가 지속되면서 의대 개강일을 1일에서 1주일 더 연기한 오는 8일로 조정했다.원광대의 경우 한 학기 수업 시간의 3분의 1을 받지 않을 경우 유급되는 것을 비춰 볼 때 2학년과 의학과(본과)는 4월 19일이 데드라인이다.원광대 관계자는 "학생이 돌아오지 않는 현재 상황에서 수업을 진행할 수
전주예수병원 (병원장 신충식)은 지난 제37회 전북특별자치도 병원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이성희 간호과장이 병원간호사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이 간호과장은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선진 간호 역량을 높이는 간호교육을 시행해왔다. 또 정기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훈련에 참여한 간호사들에게 팀 내 소통을 강화하고 팀원들 사이의 이해와 상호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성희 간호과장은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병원간호사회장을 비롯해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이고, 앞으로 지금보다 더 전문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