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지동원(25)이 이번 시즌 유럽 무대에서 기량이 급성장한 10명의 선수에 포함됐다.영국의 축구 전문매체 '풋볼365'(www.football365.com)는 29일(한국시간) 2016-2017 시즌 유럽리그에서 기량 발전이 뛰어난 10명의 선수를 발표하면서 지동원을 8위에 올렸다.유럽리그가 정규시즌의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풋볼365는 영국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을 분석, 지난 시즌과 비교해 이번 시즌 뛰어난 성과를 보인 10명의 선수를 추렸다.자격요
아르헨티나 축구국가대표팀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32)가 결국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에 입단한다.상하이는 29일 구단 공식 웨이보를 통해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와 테베스 이적에 합의했다"면서 "테베스가 정식으로 상하이에 입단한다"고 발표했다.테베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상하이는 "테베스의 합류로 팀의 공격력이 크게 향상되고 공격 옵션도 풍부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테베스가 주급 61만5천 파운드(약 9억895만원)를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에 대한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고민을 대변하는 듯한 기사가 미국 현지에서 나왔다.미국 볼티모어 지역 방송국인 'MASN'은 29일(한국시간) "김현수의 WBC 출전 결정은 쉬운 선택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현재 볼티모어에서 WBC 각 대표팀 로스터에 오른 선수는 김현수를 포함해 애덤 존스(미국), 마이클 기븐스(미국), 매니 마차도(도미니카공화국), 조나선 스쿱(네덜란드) 등 5명이다.마무리 잭 브리튼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이유를 들어
프로배구 2016-2017시즌 V리그가 지난 27일 한국전력-우리카드의 경기를 끝으로 정확히 반환점을 돌았다.전반기를 돌아보면 남자부에서는 올 시즌 첫 도입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공개 선발 드래프트)의 영향으로 팀간의 전력차가 해소된 점이 눈에 띈다.전력 평준화 속에 접전이 늘어나고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바뀔 정도로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사라진 전반기였다. 공격종합에서 상위권을 국내 선수들이 차지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여자부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IBK기업은행이 3위로 추락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리우데자네이루
프로축구 K리그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레오나르도(전북)가 중동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적 시장에 밝은 한 소식통은 28일 레오나르도가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흘리와의 계약을 위해 두바이로 출국했다고 밝혔다.UAE 리그 챔피언인 알 아흘리는 올 시즌 부진했던 로드리고 리마의 대체 자원을 물색해왔다.당초 알 아흘리는 장기적인 팀 운영을 위해 어린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결국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레오나르도를 선택했다는 후문이다.레오나르도는 올 시즌 기본급과 수당을 합친
기성용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11경기 만에 밥 브래들리(58) 감독을 경질했다.스완지시티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사실을 밝히며 "전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1-4로 패한 뒤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10월 4일 프란체스코 귀돌린을 대체해 미국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감독에 올랐던 브래들리 감독이 3달도 버티지 못하고 사령탑에서 내려오는 것이다.브래들리 감독 부임 후 스완지시티는 11경기에서 2승 2무 7패에 그치면서 리그 강등권인 19위(승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나이는 정말로 숫자에 불과하다.지난 7월 축구선수로는 '환갑'을 훌쩍 넘은 나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 때만 해도 많은 팬은 그의 성공 여부에 고개를 갸웃했다.하지만 시즌 초반 부진을 씻고 최근 엄청난 골감각을 선보이자 의심의 눈초리는 사라지고 경기장에는 이브라히모비치를 찬양하는 목소리로 가득하다.맨유의 골잡이 이브라히모비치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치러진 선덜랜드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경기에
미네소타 트윈스는 박병호(30)를 2017년 주전 지명타자로 보고 있다.하지만 상황은 급변할 수 있다. 자리를 위협하는 경쟁자가 생겼고, 프런트 수장도 바뀌었기 때문이다.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지명타자 자리를 놓고 박병호와 경쟁하는) 케니스 바르가스를 트레이드해 투수를 얻는 게 합리적이다"라고 분석하면서도 "새로운 프런트가 박병호의 능력을 얼마만큼 인정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보도했다.이날 MLB닷컴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미네소타 팬의 질문을 받아 이에 대해 답하는 질의&응답 코너를 마련했다.한 팬은 박병호와
미국 폭스스포츠가 류현진(29)의 건강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우승 조건으로 꼽았다.폭스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2017년 다저스의 우승을 위한 열쇠'라는 기사를 게재하며 "클레이턴 커쇼와 트레이시 톰프슨, 안드레 이시어, 류현진 등 주요 선수들이 건강을 유지한다면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다저스는 꾸준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있다.2년 연속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중 가장 높은 부유세(luxury tax)를 낼 정도로 적극적인 투자를 한 덕이다.하지만 1988년 이후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에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의 이재성(24)이 다음 시즌 전북의 리그 우승을 위해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이재성은 26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2016시즌 K리그 사진집 발간을 기념해 열린 팬 사인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올 시즌 전북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한 이재성은 중국, 스페인 리그 등에서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재성은 이날 다음 시즌 목표로 "올 시즌 K리그 트로피를 빼앗겼기 때문에, 다시 가져올 수 있도록 리그 우승에 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
손흥민이 이적설을 잠재울 한 방을 준비한다. 토트넘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이번 경기는 손흥민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최근 유럽 매체는 "손흥민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 원 파리 생제르맹(PSG)의 영입대상 명단에 올랐다"며 이적설을 제기했다.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만류로 잔류한 바 있다.현재 PSG로 이적 가능성은
이대호(34)는 올해 꿈에 그리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지만, 아직 내년에 뛸 팀은 찾지 못했다.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계약을 맺은 이대호는 104경기에서 타율 0.253(292타수 74안타), 14홈런, 49타점과 함께 결정적인 활약을 수차례 보여줬다.하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와 제한적인 포지션(1루수·지명 타자), 그리고 출전 기회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이대호의 입장 표명으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재계약은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여전히 메이저리그의 문은 열려 있지만, 현실적으로 한국이나 일본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중국 프로축구 상하이 선화로 이적하는 카를로스 테베스(보카 주니어스)가 1초에 1파운드(약 1천500원)씩 벌어들일 태세다.상하이 선화 이적 절차가 마무리되면 테베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받는 주급의 두 배를 벌면서 '연봉킹' 자리에 오르게 된다.영국 일간지 미러는 25일(한국시간) "세계 최고액 연봉 선수들. 호날두, 메시 그리고 놀라운 이름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전 세계 고액 연봉선수 20명의 리스트를 정리했다.이적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상하이 선화로부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6년 벙커샷 10선에 최경주(46·SK텔레콤)와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PGA 투어는 25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한 해 투어 대회에서 나온 벙커샷 명장면 10개를 추려 소개했다. 10개의 하이라이트 필름 가운데 한국 선수가 2명이나 선정됐다.먼저 최경주가 10위에 자리했다.최경주는 6월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멋진 벙커샷으로 버디를 잡았다.당시 최경주는 티샷을 러프로 보낸 뒤 두 번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 노동조합이 2016년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을 396만6천20 달러(약 47억8천만원)로 집계했다.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24일(한국시간) '2016년 최종 평균 연봉'을 발표했다.개막 직전, 선수노조가 발표한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은 447만6천58 달러(약 54억원)였다. 개막 로스터(팀당 25명)를 기준으로 작성한 수치다.시즌 중 베테랑 선수들이 방출되고 주요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DL)에 올라 상대적으로 연봉이 낮은 선수들이 빅리그 무대를 밟으면서 시즌 최종 평균 연봉은 50만 달러 가까이 줄었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이 시즌 4호·리그 3호 골을 터뜨렸다.지동원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16-2017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전반 33분 선취골을 넣었다.지동원은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얀 모라베크의 패스를 받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슈팅은 상대 골키퍼 펀칭에 막혔지만, 지동원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그는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밀어 넣어 득점을 만들었다.아우크
"이길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기게 돼 기쁩니다"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은 21일 종합탁구선수권대회 개인 단식 결승에서 만난 박강현(20·삼성생명)을 까다로운 상대로 여겼다. 박강현이 왼손잡이에다가 공에 힘이 실려 있어 결코 만만치 않았다. 지난해 결승에서 0-4로 완패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지난 20일 준결승이 끝난 뒤에도 박강현은 "영식이 형한테는 자신 있습니다"라고 했지만, 정영식은 웃으면서 "이겨야죠"라며 다소 부담스러워했다.그러나 정영식은 이날 결승에서 박강현을 4-1로 완파하면서 지난해 패배를 깨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역대 통산 득점 8위로 올라섰다.제임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 원정경기에서 34점(12리바운드·7어시스트)을 넣어 통산 2만7천410점을 돌파했다.2003-2004 시즌 데뷔 이후 2만7천442점을 넣은 제임스는 역대 통산 득점에서 모지스 멀론(은퇴)을 제치고 8위에 자리했다.클리블랜드는 연장전 끝에 밀워키를 114-108로 꺾고 동부콘퍼런스 1위(20승6패)를 지켰다.클리블랜드는 밀워키의 자바리 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소속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반대에 KBO를 통해 출전을 허가해달라는 내용의 요청서를 발송하기로 했다.추신수의 국내 에이전트 업무를 맡은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2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KBO에 (텍사스 구단에) 요청서를 보내달라고 부탁했으며, 김인식 대표팀 감독에게도 (구단에서 출전을 반대한다는 사정을) 이야기했다"고 밝혔다.KBO 관계자 역시 "추신수 선수를 포함한 메이저리그 선수의 출전을 요청하는 서한을 이번 주 내에 메이저리
박지성과 절친한 사이로 익숙한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32)가 '연봉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테베스는 최근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부터 엄청난 금액의 러브콜을 받았다.미국 CBS스포츠 등 외신은 20일(한국시간) "테베스가 받은 조건은 주급 76만2천 달러(약 9억800만원)"라며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몸값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현재 호날두는 37만9천782달러(약 4억5천247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