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이 궂은 날씨에도 응급환자 후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해경은 지난 4일 오전 1시 군산시 옥도면 관리도에서 김양식장 선원으로 근무하는 백모씨(27)는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긴급한 신고전화를 받았다. 당시 해상 기상은 강한바람과 파도를 동반한 풍랑주의보가 서해 전 해상에 발효된 상태로 군산해경 소속 경비정도 모두 피항한 상태. 이에 해경은 250톤급 경비함을 급파해 인명구조에 나설 방침이었지만 높은 파도와 바람으로 항해가 어려워 긴급 회항했다. 군산해경 종합상황실은 환자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한편 관련기관에 협조를 요
GM대우가 지난 달 한 달 동안 모두 5만9462대의 승용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나 매월 전체 생산 차량 판매에 대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GM대우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CKD를 제외하고 완성차 기준 내수 1만18대와 수출 4만9444대 등 모두 5만9462대를 판매해 지난 8월 4만8212대에 비해 전체 23.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9월 전체 판매 가운데 내수판매의 경우 모두 1만18대를 기록, 전월인 지난 8월 9128대에 비해 9.8%가 증가했다. 또 지난 달 수출은 모두 4마9444 대를
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회장 두병창)는 국민한마음 잇기 운동의 일환으로 평양예술단 초청공연을 마련했다.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은파관광지 물빛 다리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 군산출신 배우 김성태씨와 화촉을 맺은 귀순가수 김혜영씨의 특별공연을 비롯해, 북한무용, 민속공연, 중국 서커스단 등 19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두병창 회장은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평양예술단 초청 공연에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초가을의 낭만과 남북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올해 6월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된 군산시가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대폭 개정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군산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개정 조례안’을 지난 1일 입법 예고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상위법인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개정 내용을 반영하고, 지난 2008년 7월 제정된 ‘군산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뒀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군산시가 옥도면 방축도 ‘샘끄미 마을’ 조성으로 2010 대한민국 공간문화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공간문화 대상에 선정된 옥도면 방축도 샘끄미 마을은 주민이 중심이 돼 그동안 방치했던 섬마을의 환경정비는 물론 잊혀져 가는 마을의 역사, 문화를 발굴 지역에 맞게 재창조하면서 이웃의 이해와 나눔의 소중함을 재발견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공간문화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우리의 일상생활 공간을 사람이 주인이 되는 문화적 공간으로 만들어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지난 16일 201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1차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695명 모집에 4911명이 응시해 7.0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부는 실용음악학부로 20명 모집에 2160명이 지원해 10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방송연예학부 24명 모집에 236명이 지원해 9.83대1의 경쟁률을, 응급구조학과 20명 모집에 180명이, 뮤지컬 전공은 5명 모집에 100명이 각각 지원했다. 오형근 입학홍보처장은 “수험생들이 전체적으로 개성이 반영된 방송연예학부와 미용예술
군산해양경찰서는 제10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해상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7일 군산시 비응항과 부안군 고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해상정화활동에는 해양환경관리공단, 변산서중 등 16개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날은 잠수부 16명과 선박과 보트, 크레인차 등이 동원됐으며 여름 휴가철 바닷가에 방치된 쓰레기와 어업활동에서 발생된 각종 폐기물, 육상 유입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해상정화활동은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바다를 깨끗하게 하는데 필요한 활동으로 환경오염감시와 해양쓰레기 감소 운동을 지속적으
군산소방서 금동119안전센터(센터장 소재광)는 관내 독거노인 등 화재 피해 취약계층을 위해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다. 금동119안전센터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38세대를 선정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를 보급하고 직접 설치했다. 금동119안전센터 관계자는 “기초소방시설 보급대상자로 선정된 대부분의 세대는 건강상의 문제로 거동이 불편해 화재 피해에 노출돼 있다”며 “이번 기초소방시설 설치로 인해 화재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10년간 방치된 한국서부발전(주) 사택부지 문제 더 이상은 지켜보지 않을 겁니다.” 군산시 구암동 세풍아파트 주민들이 한국서부발전(주) 사택부지에 대해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구암동 세풍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성구)는 “주변 경관을 크게 훼손하고 화재 발생 위험과 청소년들의 범죄 우려가 높은 사택부지에 대해 하루빨리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풍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2009년 7월9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 한국서부발전 사택부지의 방치로 인한 부작용과 불안을 해소해 달라며 소유주인 한국서부발전과 군산
40여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군산청학 야학교가 17일 졸업식을 갖고 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청학야학교에 등록한 37명의 학생들 가운데 중학교 입학 검정고시 1명과 고입검정고시 7명, 고졸검정고시 12명 등 검정고시 합격자 20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식에는 주창근 청학 야학교 교장을 비롯해 문동신 군산시장, 자원봉사 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졸업생 가운데 69세의 최고령 검정고시 합격자인 유삼광(중입검정고시 합격)씨와 군산청학야학교 검정고시 응시자 가운데 최고점 합격자인 이윤복(고졸검
군산시는 지난 17일 군산과 동군산 나들목 등 서해안고속도로 나들목 2개소에서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내 고장 상품 및 지역특산품 애용’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 연휴기간 동안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주요 관광지와 역, 터미널, 비응항 주변의 다중 밀집장소 등에서도 홍보활동을 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이와 함께 군산관광안내소와 새만금관광안내소, 가력도관광안내소, 은파관광안내소, 진포관광안내소, 옛 세관건물, 철새조망대, 채만식문학관 등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머물게 하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군산시가 근대산업유산을 활용해 조성할 예술창작벨트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군산시는 17일 ‘군산 근대산업유산 활용 예술창작벨트 조성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마무리를 위한 보고회’를 갖고 해당 근대유산 건물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 계획을 내놨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밝힌 활용 근대 건축물은 옛 조선은행과 일본제18은행, 대한통운 창고, 미즈상사 등이다. 군산시는 이 건물들을 활용해 예술창작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문화체육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밝힌 활용 건축물에 대한
군산시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16일 2010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1일 군산시공무원노조가 99개 조항에 대한 단체교섭을 요구함에 따라 예비교섭 및 실무교섭을 통해 2개 조항을 삭제한 전문, 본문 85조, 부칙 2조, 상근직 합의사항 9조 등 97개 조항으로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단체협약 체결을 계기로 군산시 발전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고, 상생하는 건전한 노사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대헌 군산시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도 “조합원들의 근로조건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조상민)는 15일 군산시 임피면 축산저수지에서 농업용 저수지 녹조예방을 위한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 농어촌공사 군산지사 직원들과 수질관리협의회 회원 등 90여명은 녹조방제 훈련에 이러 주변 정화 활동도 벌였다./군산=강경창기자․kang@
새만금을 바라보며 거닐 수 있는 신시도 해안 길이 오는 11월 완공된다. 군산시는 군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아내는 도보여행길이 신시도 해안을 따라 새롭게 조성중이라고 전하고 오는 11월 완공 예정인 이 도로는 새로운 ‘구불 길’로 이어지는 연장선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길은 작은 몽돌해수욕장과 등산로, 계곡 등을 걸으면서 천혜의 비경 고군산군도를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새만금을 한 눈에 조망하는 대각산 전망대 등산로로 구성돼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원도심 근대문화유산의 역사를 지닌 과거와 자연의 풍요로움을 담아내고 있는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군산 대야 추진 자립 작업장이 16일 문을 열었다. 이날 문을 연 추진 장애인 자립 작업장은 해오름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부지 975㎡와 건물 576㎡, 지상3층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곳에서는 장애인 57명과 일반인 40명이 고용돼 일하고 있다. 군산시 대야면 지경리에 위치한 추진장애인자립장은 이날 개관식과 함께 양말편직기 등 장비 보강과 직업재활관 신축으로 사회적응 훈련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사회복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
GM대우 임직원들로 구성된 ‘GM대우 한마음재단’은 16일 군산시청을 방문,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군산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양호 GM대우 군산공장 총괄 본부장은 “그 동안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 적극적인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해 교육 신뢰도가 많이 향상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군산시의 교육에 대한 열정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GM대우 한마음재단이 기탁한 1000만원의 장학금은 군산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학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한 사업장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이화영)은 “지난 2005년 12월 1일부터 시행된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한 군산, 부안, 고창의 관내 사업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9월 현재 215개소까지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퇴직연금제도는 기업이 사내에 적립하던 퇴직금제도를 대체해, 금융기관에 매년 퇴직금 해당 금액을 적립, 근로자가 퇴직할 때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받아 노후 설계가 가능하도록 한 선진기업복지제도이다. 군산, 부안, 고창 지역은 시행초기 인 2006년에는 1개
남성들과의 만남을 조건으로 휴대폰 소액결제를 유도시켜 12억 원을 가로챈 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군산경찰서(서장 박영조)는 “피의자 전모(34)씨 등 5명은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남성들을 유혹해 휴대폰인터넷 접속을 유도, 소액결제가 되도록 하는 수법으로 지난 2008년 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40여 만 명으로부터 12억 원을 가로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연인만들기’라는 모바일 온라인 서비스 제공업체를 운영하면서 별도로 중국에 마케팅 사무실을 두고 조선족 여성을 고용했다.
추석을 앞두고 군산지역 유관기관들이 소외계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16일 군산시 개정동 소재 모세스 영아원 등 5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군산해경은 지난 2월 박세영 서장 취임 후 직원들의 성금과 자투리 월급을 모아 매월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가정에 지급하며 꾸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세영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사회 복지시설 확충과 정책적 구제도 물론 중요하지만 국민 각자가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나누다보면 그 어느 선진복지 국가 못지않게 모든 국민이 잘 살게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