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농촌지역 낡은 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벌여 이웃사랑의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 회원 40여명은 지난 7일과 9일 이틀 동안 혼자 살고 있는 군산시 회현면 금광리 최오례(81) 할머니의 낡은 집을 고쳐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나눔봉사단 회원들은 이 기간동안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아 둔 성금으로 자재를 구입한 뒤 지붕 슬레이트와 화장실을 새롭게 고쳐 최 할머니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군산시 임피면 의용소방대(대장 이동부)는 최근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군산시 임피면 축산리에 거주하는 윤모씨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하고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윤모씨는 지난달 17일 새벽 자신이 살던 주택에 화재가 발생해 대부분의 집이 전소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다. 이동부 대장은 “작지만 대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아픔을 딛고 일어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무면허 뺑소니 혐의로 기소된 군산시청 공무원 김모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9일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형사2단독 이진영 판사는 1심 선고공판에서 “김씨가 과거에도 같은 전과가 있는 가운데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가벼운 형의 선고가 어렵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김씨는 지난 7월 21일 밤 10시 25분경 무면허인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남북로 사거리에서 당북교차로 방면으로 운행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토스카 차량을 들이 받아 차 안에 타고 있던 2명에게 전치 2주와 3주의 부상을 입힌 후 도주한 혐의로 구속 기소
의료법인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동군산병원은 오는 14일 응급의료센터증축 신축부지에서 열리는 심혈관센터 개소식 및 응급의료센터 기공식과 함께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계획이다. 올 3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심혈관센터는 군산에서는 최초로 심혈관전용촬영기를 도입, 대학병원급에서만 가능했던 빠르고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또 대학병원에서 영입한 전문 의료진의 확보로 군산 및 인근지역의 위급한 심장질환 환자(심근경색, 협심증, 부정맥)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유수창)은 오는 11일 오후 4시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 1층 황룡문화홀에서 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가석학으로 선정된 김대식(사진) 서울대 교수의 초청강연을 실시한다. 군산대학교의 ‘최고과학자 초청강연’은 과학영재원교육생들에게 대한민국 국가석학으로 선정된 과학자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 군산대는 앞으로 1년 동안 매월 한 차례씩 ‘최고과학자 초청강연’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며, 첫 번째 연사로 2005년 제1차
군산경찰서(서장 박영조)는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5일간 추석 특별방범활동에 돌입했다. 군산경찰은 먼저 금융기관과 대형마트,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를 노리는 강·절도 예방차원에서 방범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현금 유통이 많은 금융기관 주변 날치기 예방을 위해 경찰력을 집중 배치키로 했다. 또 추석기간 빈집이 많을 것을 예상해 아파트, 원룸, 빌라, 주택가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 경찰력과 장비를 동원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주민들도 범죄
지난 7일 군산시의회 제143회 임시회에서 결정된 폐기물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군장산단 폐기물처리시설확장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폐기물 대책위)가 환영을 뜻을 나타냈다. 폐기물 대책위는 8일 “군산시의회의 폐기물특위 구성을 적극 환영하며 (주)국인산업 폐기물처리시설 확장계획 환경영향평가 및 허가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밝혀 허가 조치가 취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폐기물 대책위는 “앞으로 폐기물특위는 잘못된 사업계획의 환경영향평가 협의와 적정통보, 허가 절차과정에서 나타난 내용을 꼼꼼히 조사해야 한다”며 “비응항 개발계획지역 10
제지 생산업체인 페이퍼코리아(주) 임직원들이 8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00포대(시가 2000만원 상당)를 군산시에 맡겼다. 페이퍼코리아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페이퍼코리아가 전달한 쌀은 군산지역 생활이 어려운 이웃 가정과 홀로 사는 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군산=강경창기자․kang@
군산시 구암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빛누리 여성사우회와 느티나무 봉사단, 구암부녀회 등 회원들은 8일 이 지역 홀로 사는 노인 30여명에게 영정사진을 촬영에 전달했다. 이들 사회봉사단체 회원은 이날 구암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사진동호회인 빛누리여성사우회(대표 탁인순)의 촬영에 앞서 메이크업 봉사단체인 느티나무봉사단(대표 고종금)이 노인들의 화장을 담당하고 구암동 부녀회 회원들은 이미용 봉사를 도왔다. 정진수 군산시 구암동장은 “이번 지역 봉사단체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 같은 나눔의 행사가 전파돼 함
군산지역 노사민정 대표들이 8일 노사 문제 해결과 근로자 복지 증진, 고용안정,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군산시와 한국노총 군산시지부, 군산상공회의소, 군산․군장국가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군산경제정의실천연합, 고용노동청 군산지청 등 근로자, 기업체, 민간단체, 행정 관계자 20여명은 이날 노․사․민․정 협력 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산시가 풍화격(豊, 和, 格)을 갖춘 동북아 경제중심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노․사․민․정 협력
군산대학교 음악과와 대학원, 교수 등으로 구성된 ‘청아 피아노음악 연구회(회장 임옥희 교수)’의 정기연주회가 9일 오후 7시30분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러시아 음악여행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라흐마니노프, 아렌스키, 차이코프스키 등 러시아 음악가의 명곡들로 꾸며진다. 최양선, 이경미, 이현희, 박정윤, 류현숙, 김수진, 김은준, 김수진, 이은경, 한은정, 이윤정 등 군산대학교 및 군산대학교 대학원 출신이거나 이 학교에 출강하는 음악가들로 구성된 청아피아노음악 연구회는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가지면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
새만금 인근 시군의 행정구역 통합으로 새만금 개발을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산발전포럼(상임의장 박양일)과 군산의미래를여는시민회의(상임대표 성광문·이하 시민회의)는 지난 7일 조촌동 시민회의 사무실 2층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새만금·금강권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황성원 군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새만금지역 행정구역의 합리적인 운영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새만금 지역을 세 지자체가 분할 관리할 경우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황 교수는 “해당
군산도시가스(주)(대표 김동수)가 8일 나운동에 위치한 희망자전거사업단에 운영차량 1톤 트럭 1대를 기증했다. 이날 열린 기증식은 윤인식 군산도시가스(주) 이사, 조동용 군산자전거타기생활화운동본부장, 고성술 군산시청 주민생활지원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운동본부에서는 군산도시가스(주)에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군산도시가스 관계자는 “군산시가 10대 자전거거점도시로 선정되고, 희망자전거사업 및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을 높이 평가해 희망자전거사업단에 운영차량을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산시관계자는 “이번 차량 기증으로 명품
군산세관(세관장 정종기)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물가안정에 나섰다. 군산세관은 “올 추석 장바구니 물가는 장마가 끝난 후에도 비가 계속 이어지는 등의 이상기후 영향으로 농수산물 가격이 불안정하다”며 “24시간 통관체제를 구축해 신속통관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군산세관은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즉시 통관을 허용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는 이유 중의 하나로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지목하고, 대목을 노린 일부 업자들이 가격을 올려 받기 위해 수입산 농수산물을 국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 경제 자유구역 사업단(단장 안치호) 직원들이 8일 태풍 ‘곤파스’ 피해농가를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경자단 직원 26명은 이날 군산시 옥서면 남수라 마을 하창효씨 농가를 찾아 태풍 피해로 쓰러진 벼 세우기 작업을 벌였다. 태풍 피해 복구작업에 나선 경자단 직원들은 “쓰러진 벼들을 보니 마음이 안타까웠다”며 “시골의 부모님을 돕는 마음으로 복구 작업에 열심히 참여했다”고 말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전북 지역의 소주 향토 기업에 대한 논쟁이 연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하이트’ 소주를 생산하던 하이트 주조는 지난 5월 창립 53주년을 맞아 회사명을 (주)보배로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주)보배는 ‘누가 과연 진정한 향토기업인가?’ 라는 문구가 담긴 홍보물을 대거 배포하며 (주)롯데주류와의 본격적인 전쟁을 선포했다. (주)보배는 “(주)롯데주류가 생산하는 소주인 ‘처음처럼’은 강원도에서 제조된 소주를 가져다 군산에서 생산하고 있다”며 “생산과 판매가 모두가 도내에서 이뤄지는 ‘하이트’ 소주가 진정한 향토소주”라고 강조하고 있
◇군산시의회가 7일 군산·익산 중학생 90여명을 초청해 정치현장 체험학습을 통한 다양한 의회 업무를 홍보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31일부터 진행된 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 제143회 임시회가 7일 폐회했다. 군산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201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 14건의 부의안건 심의·의결 했으며, 결의안 1건, 시정 질문 1건, 5분 자유발언 3건 등을 다뤘다. 특히 각 상임위별로 예산심의 현장을 방문 등을 통해 제2회 추경 예산안 편성했다. 2010년 제2회 추경예산안은 지난 제1회 추경예산인 6752억 700만 원에 비해 231억 3400만 원(3.4%)이 증액된 6983억 4100만 원으로 편성됐다. 이와 관련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군산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를 위한 ‘군산농특산물’ 홍보 판매활동에 나섰다. 군산시가 내세우고 있는 추석 선물용 농산물은 멜론과 군산배, 버섯류 등 농특산물과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한과, 맥걸리, 누룽지, 떡 등 다양한 가공제품이다. 특히 군산시 옥산면 일원에서 재배 판매되는 멜론은 과육이 적색인 멜론으로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고 단맛과 아삭아삭한 식감 및 멜론향이 풍부해 웰빙 선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재봉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추석명절에도 값싸고 품질 좋은 군산농특산물 애용으로
세계 최장 33km 새만금 방조제 기네스 인증을 기념하는 군산 새만금 걷기대회가 오는 10월 9일 새만금 방조제에서 열린다. 군산시는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참가자 신청을 접수하기로 하고, 참가비는 6.5km․13km․20km는 5000원, 33km는 1만5000원, 66km는 2만원을 받기로 했다. 또 20인 이상의 단체는 할인하고 장애우는 참가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공인 받아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된 새만금방조제(33.9㎞)에서 ‘군산새만금 걷기대회’가 열린다. 새만금방조제 일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