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보호관찰위원 군산보호관찰소협의회 군산지구는 지난 22일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이노테크홀에서 ‘군산시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범죄동향과 대책토론회’를 가졌다.발제자인 경기대학교 공공안전학부 범죄교정전공 김병배 교수는 ‘보호관찰 청소년 재범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역할에 관한 소고’를 발표했다.김 교수는 과거 고위험 또는 상습범죄자로 분류되던 범죄자에게도 좋은 사회유대가 발생하면 범죄 중단이 가능했다며 친사회적 대상과의 적절한 애착관계 형성, 일상생활 구조화 등이 범죄의 중단에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김 교수에 이어 군산보호관찰
전주지방법원은 26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2주간 동계 휴정 기간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다만 ▲민사 행정 가사사건의 가압류 가처분 심문기일 ▲형사사건의 구속 공판기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기일 ▲체포 구속적부심의 심문기일 ▲기일을 미루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모든 기일 ▲각종 민원업무 등은 진행된다.
이스타항공 부정채용 혐의를 받는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전주지법 형사제4단독(부장판사 김경선)는 12일 오전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상직 전 의원과 김유상, 최종구 전 대표의 1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이 전 의원 변호인은 "(다른 피고인과) 공모한 바 없으며 지시도 안했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최 전 대표 또한 이 전 의원 측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범죄 사실을 부인했다.이 전 의원 등은 2015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서류 전형과 면접 등 채용 절차에서 점수가 미달하는 지원자 147명을 채용하도
검찰이 '타이이스타젯 배임 사건'과 관련, 이스타항공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지난 1월 걸린 이 사건에 대한 '시한부 기소 중지'도 해제됐다.전주지검은 지난 8일 오전 이스타항공 본사와 주요 피의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9일 밝혔다.압수수색은 오후 늦게야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압수수색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타이이스타젯을 실소유했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태국에 있는 타이이스타젯은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가 취업해 특혜 채용 논란이 일었던 회사로, 이 전 의원이 차명으로 운영해온 것 아니냐
지난 지방선거 기간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유출해 경선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전북도 전 간부 공무원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노종찬)는 7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전북도청 소속 전직 공무원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지방선거 기간동안 전북자원봉사센터에서 민주당 입당원서 1만 장을 모아 당내 경선을 방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 등은 수집된 입당원서를 건네받아 엑셀 파일로 정리했으며 이 명부를 권리당원으로 관리해 경선에 개입하려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29회 전주소년원(송천중고등학교) 백일장 시상식이 6일 열렸다.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9일, ‘나의 꿈’,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주제로 치루어진 백일장의 시상식이다.시상식에는 전주지방검찰청 형사2부 부장검사 문지선, 수석검사 박재호,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협의회 부회장 최찬욱,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 여성분과위원회 부위원장 온정이·최정민 등이 참석해 상을 받는 보호소년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하고 간식과 기념품을 전달했다.이번 상은 ▲대상 1명(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상) ▲최우수상 2명(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변호사 자격없이 사건을 처리해주겠다며 대가를 받은 4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제4단독(부장판사 김경선)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7년부터 약 3년간 법률 상담 및 관련 문서를 작성해준 명목으로 B씨 등으로부터 수백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법률 상담이 필요했던 B씨에게 "돈을 주면 못받은 돈도 받아주고 형사 고소까지 해주겠다", "노동위원회 구제 신청과 행정 소송을 진행해주겠다"고 말해 돈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이후 A씨
전주지검은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아동학대 사건관리 회의를 정례화한 이후 지역 내 아동학대 사건 4건에 대해 7차례에 걸쳐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사례는 ▲초등학생인 친조카 2명을 강간한 사건 ▲7년동안 의붓딸을 강간한 사건 ▲아동 미출생 신고 사건 ▲아동 매수 후 친자 등록한 사건 등이다.검찰은 다양한 사건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자체, 경찰, 행정기관, 보호관찰소, 교육청, 해바라기센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피해아동의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검찰은 피의자가 초등생 조카 2명을 강간한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를 아동학대 사건으로도
'허위 학력 기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최경식 남원시장에게 검찰이 벌금 250만원을 구형했다.지난 1일 전주지법 남원지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이영호)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시장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기업가 출신의 정치 신인이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벌금 250만원 선고를 재판부에 요청했다.최 시장 변호인은 "피고인이 포털 사이트 인물 정보와 명함 등에 '소방행정학 박사' 이력을 표기한 시점은 당내 경선이 있기 10여 일 전이다"며 "따라서 검찰은 당내 경선 관련 사항
불법 낙태약의 국내 배송을 담당한 2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이종문)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9)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로부터 낙태약이 들어 있는 중국발 국제 우편을 받아 지난 4월 22일부터 5일동안 20명에게 이 약물을 나눠 택배로 발송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사전 선거운동 혐의를 받아온 천호성 교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전주지검은 전북교육감 후보로 출마했던 천 교수를 불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천 교수는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구소 회원을 모집한 혐의를 받아왔다.전주지검 관계자는 "관련자 조사 결과 및 증거 자료가 혐의를 부인한 최 교수의 진술과 부합하고, 피의사실을 인정할 만한 뚜렷한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상대 후보에 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이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정읍지청은 공직선거법 위반(허위 사실 공표)혐의로 이 시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시장은 앞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TV 토론회 등에서 상대 후보인 무소속 김민영 후보에 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김 후보가)구절초 테마공원 인근에 위치한 임야와 밭 16만 7081㎡를 집중 매입했다”며 김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김 후보 측은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전북도 자원봉사센터 관권 선거 의혹’과 관련, 전북도 전·현직 공무원과 송하진 전 전북도지사 부인인 오경진 여사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오 여사 등 1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1년간 송 전 지사의 업적을 홍보하며 권리당원을 모집해 입당 원서를 전북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오 여사 등은 당내 경선에 개입할 의도로 전북도 산하기관인 자원봉사센터에서 입당 원서를 엑셀 파일로 정리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이 사건은 지난 4월 경찰이 전북
사회적 기업을 가장해 사회 초년생들을 모집, 사기 행각을 벌인 업체 대표가 중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4단독(부장판사 김은영)은 사기·전자금융거래법 위반·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3)에게 징역 9년에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대행회사를 차린 뒤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피해자 29명을 상대로 총 5억 원이 넘는 돈을 뜯어 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그는 “돈을 빌려주면 주식에 투자해 140%가 넘는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였다.또 “신용점수를 확인해야
'선거 브로커 연루 의혹'을 받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불기소됐다.전주지검은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를 받아온 우 시장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했다고 24일 밝혔다.우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TV 토론회 과정에서 브로커 연루 의혹을 제기하는 상대 후보에게 "선거 브로커로 보이는 사람을 만난 적은 있지만, 지속적인 접촉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관련성을 부인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아왔다.
전처와 전 처남댁을 무참히 살해한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영호)는 23일 살인,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49)에게 징역 45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6월 16일 오후 5시 40분께 전북 정읍시 북면의 한 상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전처(41)와 전 처남댁(39)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전 처남(39)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전처가 별다른 저항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흉기로 범행했고 피해자의 가족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며 "피해자들이 느꼈을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정 시장은 지난 2022년 5월 24일 JTV에서 진행한 익산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익산시장 후보자토론회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 협약서 등에 초과수익 환수규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초과수익을 환수하는 조항이 들어있다'고 허위사실을 발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규 위반차량만 골라 사고를 내는가하면 가짜 교통사고까지 만들어 보험금을 타낸 일당의 주범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4단독(부장판사 김은영)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8)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범행에 가담한 B씨(24)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C씨(28) 등 2명에게는 벌금 200만∼500만원을 선고됐다.이들은 2017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약 3년간 전북 전주와 완주 일대에서 고의 사고를 내거나 교통사고를 만들어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3000여만 원을 챙긴
선거비용 회계 자료를 허위로 제출한 전북도의회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남원지청은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A도의원과 회계 책임자 등 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A 의원 등은 지난 지방선거 기간에 선거관리위원회에 회계 보고 일부를 누락한 혐의를 받는다.또 선거비용 제한액의 200분의 1 이상을 초과해 지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선관위 신고 계좌에 허위 거래내용을 남기고 실제는 개인 계좌로 현금을 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공직선거법상 정당이나 후보자, 회계책임자가 공고한 선거비용 제한액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는 2022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사전상담위원회 한명옥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 진행된 2022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은 범죄 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자원봉사자, 일반 국민 및 단체, 우수직원을 포상해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호관찰·법질서·갱생보호·우수직원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한명옥 회장은 2008년도부터 전북지부 법무보호위원으로서 일자리 연계 및 기부 등 지속적인 지원활동으로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힘써왔다. 한명옥 회장은 "이번 수상을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