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연근)는 인권에 관한 포괄적 지위를 명확하게 하는 전북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정비했다.행자위는 16일 법률에 위임 없는 의무부과 조항 등을 정비하고 인권보장 및 증진활동에 대한 보조금 지원근거를 담은 인권조례 등 2건의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행자위는 ‘자치행정분야 자치법규 일괄정비를 위한 전라북도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에 관한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도 법률의 위임 없이 도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조항, 상위 법령 위반 소지가 있는 조항 및 상위 법령의 개정
구한말 항일의병이었던 죽포 이규현 선생의 증손자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상직 국회의원(전주완산을)이 새누리당과 정부가 추진하는 역사교과서의 국정화에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이 의원은 지난 17일 이종걸 원내대표와 함께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시민들을 만나 유인물을 나눠주며 1시간여 동안 서명운동을 벌였다.특히 이종걸 원내대표는 독립운동가인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이며, 이상직 의원은 면암 최익현 선생과 함께 항일의병에 나섰던 죽포 이규현 선생의 증손자여서 두 사람의 피켓 항의 시위는 더욱 의미가 컸다.이 의원은 “친일세력들이 가장 두
김윤덕(새정치민주연합, 전주 완산갑)국회의원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와 관련해, 반대서명운동과 함께 정책토론회를 준비하는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지역구인 전주객사 앞에서 당원들과 함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한데 이어, 19일 오후 3시에는 학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정책토론회를 마련한다.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리는 이 날 토론회는 김윤덕 의원실이 주최하고, 우석대 역사교육학과, 군산대 사학과, 학국국가법학회 등이 주관을 맡아, 박근혜 정부의 국정교과서 추진으로 인한 문제
쌀 재고가 줄지 않는 상황에서 대풍에 따른 햅쌀 출하시기까지 다가오면서 쌀값 폭락우려가 매년 되풀이 되면서 농민들의 주름살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특히 한중FTA에 쌀 관세화 유예, 밥쌀용 수입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도내 농가는 쌀 재고까지 겹치데 이어 정부의 근본적인 해결책도 없어 사면초가에 몰려 있다. 의무수입량이 늘어나는 만큼 농민의 근심도 그만큼 비례하고 있다.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2015년 쌀 예상 생산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쌀(논벼, 밭벼)생산량은 68만28톤으로 지난해 67만9000톤(2014년11월
전북도는 18일 재난·사고 발생시 119소방상황실에서 접수한 상황을 도민안전실(국민안전처)의 재난관리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통보받고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도는 119 소방상황실과 국가 재난관리시스템(NDMS), 도와 시·군 재난상황실간 재난상황공조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골든타임 시간내에 일사분란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금까지는 재난상황실 신고전화(063-280-2995)가 있음에도 불구, 119상황실로 신고가 들어와 119상황실과 재난상황실간의 상황공조는 스마트폰 메신저나 전화, 이메일 등
진안군이 지역주민들에게 종합병원 수준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진안군의료원’ 초대 원장이 개원 5개월 만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단체장과의 갈등설이 지역안팎으로 피어오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특히 전임 군수시절 공개절차를 거쳐 임용된 의료원장을 두고 민선 6기 들어 사사건건 제동을 거는 등 이미 예견됐다는 구체적 증언도 나오고 있어 상급기관인 전북도 차원의 근원적 해결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18일 전북도와 진안군 등에 따르면 도비와 군비 등 사업비 240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0년 첫 삽을 뜬 진안군 의
익산 왕궁축산단지의 가축분뇨 무단방류로 인한 수질오염방지를 위해 주민들이 스스로 ‘자율환경지킴이’ 운영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8일 전북도와 왕궁 축산인 등에 따르면 이달부터 왕궁지역 축산인협회에서 주민 중 지킴이 2명을 선정해 순찰을 벌이고 있다.또 최근 노후 축사 2곳을 보수하는 등 왕궁 자율환경지킴이 자원봉사로 마을 스스로가 수질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이는 최근 ‘16년 정부예산안에 왕궁 잔여축사 추가매입비 100억원이 반영돼 왕궁지역의 고질적인 수질과 악취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 나온
전북도가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에 이어 시행령 개정에 본격 나선다.18일 도에 따르면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에 새만금사업을 조정·지원하면서 새만금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조직인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설치 등이 담긴 ‘새만금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8월 공포된 가운데 시행령 마련을 위한 논의와 관계부처 의견수렴을 준비 중이다.이는 새특법 개정안이 내년 2월 효력이 발생하는 공포가 이뤄지기 때문으로, 개정된 새특법 내용과 함께 규제완화, 인센티브 부여 방안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도는 현재 새만금개발청, LH 등과 함
전북지역 10개 시·군들은 자체적으로 공무원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지만 1인당 인건비는 오히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사회복지부담을 지자체에 떠넘기면서 지방재정은 심각한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여건 개선을 위한 중단기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18일 전북도 및 한국지방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자체수입 대비 인건비 미해결 기초자치단체 78곳 중 도내에서 10곳이 포함되면서 도내 시·군의 재정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분석됐다.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인건비 미해결 지자체는 정
전북도가 안전보호 제품산업 육성사업에 나섰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6일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육성’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열고 앞으로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와 구조 고도화, 정부의 안전산업 활성화 전략에 부응하기 위한 안전보호제품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안전보호제품은 산업현장과 화재현장, 군대 또는 치안, 스포츠·레저 생활에서 사용되는 보호복과 장구 및 실내장식물을 말한다.특히 최근 세월호 사건과 마리나리조트 붕괴사고 등 재난재해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가 반복됨에 따라 안전사회에 대한 관심 증대 및 고기능 안
전북도가 국내여행 활성화 관광 주간을 앞두고 도내 지역 축제와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해 전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도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를 전북 방문 주간으로 정하고 특별 관광프로그램과 도내 주요 관광지 음식 및 숙박업 특별할인, 지역 축제와 연계된 이벤트 행사 개최 등을 통해 국내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우선 도는 ‘자연과 함께, 가족과 함께 걷기여행’이라는 주제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섬마을 달빛보고 밤새걷기, 섬진강 옛길걷기, 미륵산 둘레길 걷기, 질마재길과 국화꽃 길 걷기 등의 여행 상품
전북도가 내년 영농 때까지 계속될지 모를 가뭄 극복을 위해 다양한 가뭄극복 대책을 추진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18일 도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강수량은 평년 대비 56.4%, 저수량은 평년 대비 40.5%에 불과하는 등 전체적으로 가뭄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특히 국내 최대의 곡창지역인 김제평야를 비롯해 정읍과 부안군 농지에 물을 공급하는 섬진제는 저수율이 이달 들어 13.4%로 떨어질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 16일 도청에서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동진지사, 정읍지사, 부안지사 등과 가진 회의에서도 하
15일 대정부 질문에 나선 여야 의원들은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 및 SOC 사업을 비롯한 국가예산의 특정지역 편중 현상을 집중 질타했다.(관련기사 3면)특히, SOC 사업 등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은 전북 및 충북 의원들은 정부의 실세 고향 예산이 크게 오르는 동안 전북·충북·강원 축이 극심히 소외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예산의 균등 배분 및 신규 공공기관의 지역분산이전 등을 촉구했다.이날 황교안 국무총리 및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새정치연합 김윤덕 의원(전주 완산갑)은 박근혜 정부의 SOC 사업을 비롯한 국가예산의 특
내년 총선을 위한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결국 법정 시한 내에서 선거구 획정을 하지 못하고 공을 정치권에 넘기면서 당초 2석 감소로 몰렸던 도내 선거구가 10석 사수에 탄력을 받고 있다.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농어촌 배려를 위해 지역구 수를 늘릴 필요성이 있다”는 데에는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다.새누리당은 지난 13일 지역구 의원 수를 259개와 250개로 전제한 2가지 협상안을 마련했다. 새정연은 지역구 249개(의원정수 303명안)과 지역구 246개안(의원정수 300명안)을 내부적으로 마련해 놓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새누리당의 지역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이후 새롭게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수도권 내 100여 기관을 대상으로 한 ‘제2차 지방이전 계획을 수립해야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안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윤덕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전주 완산갑)은 15일 경제분야 대정부질의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제18조)은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을 단계적으로 지방으로 이전하는 시책을 추진하도록 명시하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는 2005년 이후 새롭게 지정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확정하는 추가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전주덕진)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문제 해결을 위해 단일 호봉제 도입을 제안했다.김 의원은 1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전북-대구 사회복지관 결연 연찬회 특강에서, 우리나라 사회 현실과 복지 현실을 진단하고 단일 호봉제 도입 관련 법안을 발의할 예정임을 밝혔다.그는 “OECD 34개국 중 가장 낮은 출산율,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등을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다”며 “높은 소득불평등과 낮은 소득재분배로 인한 양극화 등 사회 불평등 문제의 심각하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공공이 직접 수행해야 할 복지서비스
익산지역 전북도의원들이 익산에서 농업․공업용수로 사용하는 금강수계의 물을 원수와 섞어 시민에 공급한 것은 법률 위반이라고 지적했다.김연근, 김영배, 황현, 김대중 도의원은 15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익산시가 주장하는 금강 물은 4등급보다도 못한 5등급(COD 기준)으로 생활용수로는 부적합한 수질”이라며 “현행 '수도법'은 자연 상태의 물인 원수의 수질기준이 1∼3등급을 충족하도록 규정하는 만큼 5등급의 금강 물을 익산시민에게 보급해서는 안됐다”고 법률 위반을 적용했다.이들 의원은 “수도법 제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병진)가 전북도 민간위탁 사업 및 출연금 지원 사업에 대한 의안심사에서 노후화된 농업인회관의 지원 필요성을 지적했다.산경위는 15일 2016년 농축수산식품국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동의안 심의 과정에서 농업인회관의 실질적 기능을 할 수 있는 조례 명시와 노후 건물, 거리적 접근성 불편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김현철(무소속 진안)의원은 “전북 농업인회관이 실질적으로 기능을 할 수 있는 사항을 조례가 명시하고 있어야 하는데, 노후되고 거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현실적인 문제점이 있다”며 “또 농특산물 직
전북도는 15일 도민의 안전문화운동 확산과 안전생활 조기 정착을 위해 각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전라북도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 제2차 실무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도청사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실무위원회에는 31개 기관에서 홍보기획,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5개 분과, 37명이 참여해 참여기관의 역할 극대화 방안과 안전문화운동캠페인의 효과적 추진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이승복 전북도 생활안전과장은 “민간단체와 기업의 안전문화활동 확산을 비롯해 찾아가는 안전도우미 교육과 맞춤형 생활
전북도는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하고 있는 시내버스 승강장의 태양광 조명시설 설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시내버스 승강장 태양광 조명시설은 오는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도내 유개승강장 5870개 중 1173개 설치돼 설치율은 20%에 이르고 있다.해당 사업은 태양광모듈과 충전장치를 통해 낮 시간대 충전한 뒤 일몰 이후 야간에 LED 램프를 작동하는 방식의 시설이다. 하루에 8∼12시간씩 이용하면 이틀간 사용이 가능하다.도는 관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