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가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2015 국민대토론회 영·호남권 토론회를 17일 개최한다.국민대통합위원회는 12일 영호남권 토론회에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등 영남지역과 광주·전북·전남 등 호남지역 약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통합위원회가 마련한 권역별 토론회로 24일에는 강원중부권, 31일에는 수도권 토론회가 진행된다.권역별 토론회는 지난해와 달리 호남과 영남이 함께 토론회를 개최해 지역과 세대에 걸친 화합 정신을 부각시키려는 취지로 보인다.권숙도 위원회 통합가치부장
전북도의회가 정부에 호남고속철도(KTX) 소음피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도의회는 12일 임시회를 열고 "지난 4월 호남KTX가 개통된 이후 철도 인근 마을 주민의 소음피해 호소가 늘고 있다"며 "현행 철도소음 측정방법이 실제 피해 정도를 반영하지 못하는 만큼 피해주민이 이해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도의회는 "2015년 6월30일 개정된 '소음·진동 공정 시험기준'을 현재의 호남고속 철도구간에 적용하고 한국철도 시설공단은 주민의 피해사례를 조사해서 문제가 있는 구간에는 방음벽 설치
농도인 전북도가 전업농을 대상으로 하는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도를 2개 품목에 대해 조만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송하진 도지사는 12일 도의회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농민들이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최저가격보장제도”라며 “삼락농정 위원회에서 최소 두 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저가격보장제도)실시하자는 데 내부적으로 모든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그는 “최저가격보장제도는 정부에서조차 생각도 못하고 있는 정책”이라며 “농도 전북은 저성장 시대에서 가장 주목 받는 농업에 해답이 있다”고 삼락농정의 핵심을 자세히 설명했다.도내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김항술)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환영입장을 밝혔다.도당은 12일 논평을 통해 교육부의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역사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의 발행체제 개선안은 왜곡된 역사교과서 바로 잡아 이념적 편향성으로 인한 국론분열을 해소하고 각계각층의 통합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도당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함께 다양성과 창의성을 심어주는 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현행 8종의 역사교과서는 충분한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꿈나무들에게 우리나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사업이 사업대상자 선정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12일 전북도 및 전북도의회 등에 따르면 전북도가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총 100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전북도의 반값 임대주택 사업은 빈집활용의 대표적 사례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도내 빈집에 대한 정책마련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하지만 이 사업은 전수조사가 이뤄지자 않아 첫 단추를 잘 못 꿰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빈집은 있지만 빈
전북지역 청소년야영장 3곳 중 2곳은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이들 야영장 두 곳은 지자체가 직접 관리하지 않고 민간 업체에 위탁돼 운영되고 있어 안전장치 확인과 시설 보강 등을 위한 행정당국의 제재수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황인자 의원(새누리당)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결과(지표별 점수)’에 따르면 전국 평가 대상 청소년 수련시설 221개 시설 중 매우 미흡 등급이 12곳, 미흡 등급이 9곳인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매우 미흡·미흡 판정을 받
전북도가 2017년 세계태권도대회 개최를 앞두고 본격적인 태권도 붐 조성에 나선다.12일 전북도는 태권도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주시와 함께 오는 11월6일까지 매주 금·토·일에 전주 한옥마을 내 부채문화관에서 태권도 시범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시범공연에서는 도내 대학 태권도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시범단이 수준 높은 태권도를 선보이며 관광객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시간도 마련돼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1월 7∼27일에는 본선대회, 28일에는 결선대회
익산국가산업단지 내 비즈니스센터에 구축되는 ‘호남권 3D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가 산업단지 고도화와 유턴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전북도와 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익산을) 의원은 12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호남권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을 통해 유치한 제조혁신센터의 활성화와 3D 프린팅 연계산업인 융복합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토론회에서는 제조혁신지원센터가 지역산업의 제
전북도는 오는 16일까지 닷새간 행락철을 맞아 관내 유선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도는 이번 점검에서 도내 유선사업장 4곳에 대해 사업자와 종사자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이수 여부를 비롯해 유선의 안전성, 구명장비 비치·관리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또 정원초과와 음주자 탑승, 영업시간 준수 여부와 사업장 내 안전불감증 해소,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도 벌인 계획이다.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되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경미한 경우 현지 시정조치하고, 검사미필, 인명구조장비 미확보
도내 일선 시·군의 방호업무에 전념해야 할 청원경찰의 부적정 행태가 도를 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관련 규정에 맞는 인사행정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임실군 종합감사에서 A과에 근무하는 청원경찰 B공무원이 지난 2013년 1월부터 현재까지 방호업무가 아닌 수련원 수련활동 지원 업무 등을 맡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임실군은 청원경찰 24명 중 10명이 무더기로 본연의 업무인 청사방호가 아닌, 직종을 벗어난 업무에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임실군뿐만 아니라 청원경찰의 외도(?)는 장수군, 부안군, 고창군 등 일
임실군이 특별한 이유없이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거나 구입하더라도 임의로 기종을 멋대로 바꿔 수의계약하는 등 총체적 부실이 전북도 종합감사에서 드러났다.12일 도에 따르면 감사관실은 임실군을 대상으로 벌인 종합감사를 통해 32건의 행정상 처분과 19명의 신분상 처분, 9억1200만원의 재정상 처분을 내렸다.감사원에서 파견된 김용배 전북도 감사관 등 12명이 투입된 이번 임실군 종합감사는 지난 6월부터 8일간에 걸쳐 2013년 3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업무전반에 대해 감사가 진행됐다.도는 이번 감사에서 먼저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전북도내 상당수 시·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성장률 상승 역할을 하고 있는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소홀하면서 집행률이 전년 동기대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전북도와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실적에 대한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전북도를 비롯해 군산시·정읍시·남원시·장수군·부안군 등 6곳만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으로 조사됐다.나머지 14개 시·군 가운데 9개 기초자치단체는 우수기관 범위 안에 들지 못했다. 행자부는 이날 ‘대상(大賞)기관’ 5개와 ‘최우수기관’ 45개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보사실을 바탕으로 문제 제기된 현대모비스(주)의 에어백 커버 불량원자재 사용 및 이에 따른 품질불량 논란에 대한 현대모비스 측의 해명을 두고 또다시 거짓말 논란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현대모비스(주)측의 에어백 커버품질 사태를 호도하고 덮으려고만 급급한 채, 해당 협력업체 핵심관계자가 사실을 바탕으로 제보한 사실과는 다르게 해명했다는 지적이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에 의해 제기된 것이다.12일 강 의원실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에어백 품질불량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직후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요하임 빌헬름 가욱 독일 대통령과의 한·독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가욱 대통령의 이번 방한이 평화와 통일을 위한 협력뿐 아니라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다방면에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한국과 독일은 분단과 통일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고, 유럽연합(EU) 최대 교역 상대국인 독일에 대해 남다른 유대감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또 “가욱 대통령이 평소 한반도 통일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고, 또 올해 특히 한반도 분단 70
전북 등 전국의 농어촌 선거구에 대한 지역특수성 고려 등 지역배려에 대한 목소리가 여야정치권 할 것 없이 곳곳에서 분출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0대 총선의 선거구획정 기준안 발표가 다소 늦춰지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 선거구의 통폐합이 예상되고 있는 선거구의원들과 주민들이 지역구 사수를 위해 결사항전을 불태우고 있는 것.특히, 5곳의 농어촌 통폐합 선거구가 있는 전북의 경우 최소 1석이 줄어든 10곳 사수가 점쳐졌으나, 최근 일부에서는 2석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비관론도 흘러나오고 있어 상황이 썩 좋지 않은 분위기로 흘러가고
전라북도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4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전북도는 지난 8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SNS대상에서 2012년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 2013~2014년 공공부문 종합대상에 이어 2015년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4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SNS대상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의 대외활동을 종합 평가해 시상을 통해 기업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북 의석수가 줄어들 것으로 확실시 되면서 도내에선 단 한 석이라도 지켜내기 위한 묘안을 놓고 백가쟁명이 무성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독립기구인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내년 4∙13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해야 하는 법정시한이 11일로 이틀 남은 가운데 전북 의석수 지키기도 더욱 거세게 일고 있다.획정위가 헌법재판소의 인구편차 2대1 결정으로 전북을 비롯한 농어촌은 9곳이 줄고, 수도권은 9곳이 늘어나게 된다. 전북은 현재 11석에서 2석이 줄어든 9석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가장 큰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1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진정한 계승은 극복에서 시작해야 한다”면서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정권교체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안 전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강조하고 “낡은 보수와 맞서 이기고 정권교체를 이루고, 여당에게 정권을 맡길 수 없다고 분노하는 국민에게 대안이 되는 당을 만들기 위해서 ‘낡은 진보’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안 전 대표는 “우리는 왜 운동권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우리는 왜 성장에 무관심한가? 우리는 왜 국가안보에 철저하지 못하다는 오해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정읍)의원이 부산항만공사와 울산항만공사로부터 지역별 고른 인사채용을 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유 의원은 지난 1일에 있었던 4개 항만공사 국정감사에서 “부산항만공사의 경우 영남권 출신이 총 78.4%를 차지하고, 울산항만공사도 영남권 출신이 72.3%에 육박한다면서 과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인력운용을 하는 것인지 굉장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하고, 지역편중 해소를 위한 계획수립을 요구한 바 있다.이에 부산항만공사는 서면답변서를 통해 “전국 단위 채용박람회 참여, 언론홍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채용
내년 4월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내 갈등은 좀처럼 수그러 들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각 사안마다 친노.주류와 비노.비주류간의 이견충돌로 상호 불신감만 커져가고 있는 것.안심번호 공천 방식이 친노에 절대유리하다는 비주류측의 주장과 함께, 나아가 조기선대위구성과 전당대회 개최 등의 당내 유력인사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며 또 다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11일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내 비주류가 최근 양당대표 간 잠정 합의한 이른바 ‘안심번호 도입’ 등 공천방식을 두고 친노.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