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에 김정태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15일 전주상공회의소는 7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제25대 전주상의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는 총 99명이 투표해 56표를 얻은 김정태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김정태 신임 회장은 향후 3년 동안 전북경제를 견인할 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김정태 신임 회장은 이날 당선 인사에서 “상공인의 권익과 회원 기업의 성장 그리고 지역사회의 경제발전을 위해 짊어질 짐과 해결할 문제가 있다면 그 짐을 제가 짊어지고 문제를 풀어가겠다”며 “무엇보다 회원 기업의 목소리에 귀를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이 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백억 상당의 예산을 투입해 과일, 오징어 등 불안 품목을 대폭 할인하는 등 먹거리 물가안정에 관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기름과 서비스 물가가 여전히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가 물가 불안을 해소하고자 총 300억 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나선다.우선 2월을 ‘대한민국 수산대전’으로 지정하고 소비자들이 마트나 온라인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50% 할인을 지원한다. 2월 하반기부터 3월 1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이 15일 공고를 시작으로 21일부터 신청자 유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신청·접수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연 매출 3,000만원 이하이면서 사업공고일(2월15일)기준 영업 중이고, 사업장용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개인 및 법인사업자다. 사업공고일 국세청 조회 기준으로, 2022년 혹은 2023년 연 매출액이 3,000만원 이하여야 한다.중복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1인이 다수 사업체(법인·개인 무관)의 대표라도 한 곳만 신청이
농촌진흥청이 기후 변화로 인해 아열대 작물 재배지가 증가하면서 과수 작목 선택 시 난방비 부담에 신중한 선택을 당부했다.1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새로운 소득작물로 아열대 과일 재배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별, 작물별 등유 소요량 지도를 작성하고, 난방비 부담을 줄이면서 경제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을 제시했다.망고, 파파야 같은 아열대 과일은 온난화와 수입 증가에 따라 새로운 작목으로 인식돼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작물은 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온도(생육 적온)가 다른 작물보다 높은 편이어서 농가 경영비 가운데 난방비
전북지역 유통업계가 ‘신학기 마케팅’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통가는 3월 개학일을 앞두고 관련 제품 수요가 급증할 것을 고려해 신학기 준비를 하는 입학생 등을 유인할 전략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신학기를 맞아 프로모션, 할인행사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먼저 2층 샘소나이트 레드에서는 노트북수납 백팩, 메신저백, 토트백을 비롯해 다종다양한 정상 상품을 10% 할인 프로모션을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 1층 ’프리스비‘에서는 이달 말까지 애플 신학기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4개월 만에 2%대로 진입했으나 서민 경제에 비상등이 켜졌다. 도내 식료품 물가 상승률이 최근 6달 동안 평균 6.6%를 기록한 데다 물가 상승률을 좌우하는 유가도 상승 기조를 보여 서민층의 체감물가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KOSIS 등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 물가는 지난해 동월보다 6.6% 오른 112.59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2.6%)과 비교하면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식료품 물가 상승률을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8월 5.9%, 9월 5.1%, 10월 7%,
제 25대 전주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선거에 법정 공방 당사자인 윤방섭 현 회장과 김정태 현 수석 부회장이 나란히 입후보 등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후보 등록을 한 이들은 제 24대에 이어 25대 선거에 다시 맞붙게 되면서 차기 회장선출에 상공인들로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차기 회장 선출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리는 의원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되고 새 회장의 임기는 이달 21일부터 3년이다.이날 의원 총회에서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제 25대 의원소개 ▲의장인사 ▲회장, 수석부회장(1명),부회장(14인 이내
영농 또는 농업창업·창농을 계획하거나 정착 초기 청년농업인들이 가장 관심 있게 찾아본 정보는 ‘세금’ 관련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똑똑청년농부’ 누리집 방문객들의 정보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농업 관련 세금(27.4%) △개인별 맞춤 정보(16.7%) △청년농업인 우수사례(9.3%) △맞춤 귀농 서비스(9.1%) △청년농업인 대상 정책(4.7%) 등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총 방문객 수는 14만 1,852명으로 집계됐다. 누리집이 개설된 2022년 한 해 방문객 7만 5,248명과 비교하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는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3일 밝혔다.개정안은 2월 20일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시행되어 신규 유예 기업에게 적용된다.중소기업 졸업 유예제도는 기업이 성장한 이후에도 졸업 유예기간 3년 동안 대·중견기업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으며, 이에 힘입어 2018년 123개에서 2021년 467개로 지속 증가했다.그러나 일부 중견기업은 세제 지원 축소 등 변화된 경영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중소기업으로의 회귀를 검토하고 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생활 속 꽃 소비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색상의 국산 프리지어 품종을 소개하고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기르는 방법을 제안했다.우리나라에서 프리지어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는 꽃말을 지니고 졸업식과 입학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면서 주로 12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시장에 나온다. 흔히 볼 수 있는 노란색 프리지어가 출하량의 90%를 차지한다.농촌진흥청은 노란색 말고도 다양한 색의 프리지어를 꽃다발, 장식, 꽃꽂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란색 ‘골드리치’, ‘써니골드’, 흰색 ‘점보화이트’, ‘폴인러브’, 보라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13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지하 1층에서 정가보다 약 25% 할인된 가격 등의 초콜릿 행사를 하고있다.해당 행사는 밸런타인데이가 종료되는 14일까지 진행된다.행사 품목으로는 국내 초콜릿 명가로 유명한 '스푼홀릭'의 ▲초코스노우 12구, 1만 5000원 ▲퓨어러브 12구, 1만 8000원 ▲퓨어러브 18구, 2만 7000원 등과 함께 페레로로쉐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인를 맞아 초콜릿 외에도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정읍권역보증센터(센터장 이성진)는 보증 활성화를 통한 농어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올해 3300여억원의 신규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농신보 정읍센터는 지난 20여년 동안 지역의 농어촌경제 기반 조성 및 균형 발전과 청년 농림어업인 등 보증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했으며 농림어업 일자리 창출 및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보증지원에 적극 앞장서 왔다.농신보 정읍센터 센터장 이성진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촌경제를
국세청이 경기 부진 영향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세금 납부와 압류를 유예하는 내용의 지원 정책 패키지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상대로 세목별 납부 기한 직권 연장, 압류·매각 유예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우선 매출이 급감하거나 자금이 경색된 음식·소매·숙박·건설·제조업 등의 사업자에게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을 2개월, 법인세와 소득세는 3개월 직권연장 된다. 일시적인 체납에 대한 압류·매각 조치도 최대 1년간 유예된다.부가가치세
전북지역 내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수출 촉진과 투자 활성화를 통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고용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비정규직 확대를 억제하며 생산성 수준의 임금 상승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다.12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실시한 2월 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대비 1.2포인트 하락한 71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전북지역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전북지역 수출은 26.3% 감
정부가 착한가격업소 이용자에게 2000원을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12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신한·국민·농협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환급(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기간은 신한·국민카드 2월 29일, 농협 카드 3월 8일까지이며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5회로 제한해 최대 1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다만 환급(캐시백), 청구할인, 포인트 제공 등 혜택 제공 방식·시기는 카드사별로 다를 수 있다.이외에도 롯데·비씨·삼성·우리·하나·현대카드 등 6개 카드사는 향후 차례대로 행사를
“모처럼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숨통 트이네요”설 명절 기간 전북지역 카페 등 일부 자영업자들이 오랜만에 웃음을 짓고 있다. 고금리, 고물가 속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수익을 얻고자 설 연휴에도 문을 연 일부 자영업자들이 명절 특수를 누린 것이다.12일 오전께 둘러본 전주시 완산구 한옥마을 인근. 한 거리에는 3개의 카페가 자리를 잡고 있었고 3곳 모두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혹시나 해서 들어간 한 카페에 들어서자 "죄송하지만 지금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다"는 말만 돌아왔다.브랜드 카페의 경우에는 더욱 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업경영체 등록과정에서 농업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각종 농업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검증기능을 강화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농관원은 종이 서류를 받는 대신 정보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농업인의 시각에서 관행을 개선하고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그동안 농업경영정보시스템에 연계된 정보는 농업인과 농지의 일반정보에 국한돼 있었지만, 올해는 농업 각 분야의 세부정보까지 연계를 확대해 제출서류 간소화와 등록정보의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상반기에는 축종·사육시설 등 축산업 허가정보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024년도 경력단절여성 창업 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3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경력단절여성 창업 프로그램은 기존 선배 여성벤처 CEO와 1대1 밀착케어로 사업화 전략 수립 지원을 했던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을 경력단절여성 중심으로 재포지셔닝해 추진한다.이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따른 시대변화를 반영해 재취업에 집중돼 왔던 경력단절여성 지원 사업을 창업 분야로 확대한 것이다.이 사업의 가장 큰 차별점은 교육과 컨설팅 위주의 기존 여성 창업지원 사업들과
전북테크노파크는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신규 연구개발(R&D) 과제발굴을 위한 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월 전북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바이오 연관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계획에 제시될 지역 내 파급효과가 높은 신규 R&D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했다.이번 기술위원회는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기술 30여건에 대한 정책 부합성, 기술성, 차별성, 과제 중복성, 경제적 파급성 등에 대한 종합 검토를 진행했다.도출된 과제는 2024년도 지역투자형(도비) 및 20
농촌진흥청이 국가연구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연구시설·장비를 민간에 개방한다.12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주요 연구시설인 국립농업과학원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 표현체 연구 온실 등을 연중 개방한다.농생명 슈퍼컴퓨팅 센터는 개인용 컴퓨터(PC) 3,800대 성능의 초고성능 컴퓨터 구축(2023년 9월)으로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등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연구시설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분석법 교육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원예작물 표현체 연구 온실은 첨단온실과 복합환경조절을 통해 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