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가 독보적인 기술과 혁신성으로 국가경제의 미래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10대 초격차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한다.14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 신규 스타트업을 선정해 민관 합동으로 사업화·R&D 자금 등을 집중 투입하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공고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은 일반공모, 민간추천, 부처추천 등 3개 트랙을 통해 217개사를 선발해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평
"기술을 익힐 만하면 고향으로 돌아가야 하니 인력난에 힘이 듭니다"도내 A금속 제조업체에서는 매년 이맘때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만기로 인해 출국하면서 새로운 인력을 충원하기에 분주하다.A금속 제조업체에서 인력관리를 하고 있는 이모(55·남)씨는 “도내 젊은 일손들이 없어서 매면 외국인 근로자를 충원하고 있다”면서 “전문직이다 보니 파이프 성형 기술을 익히는 데만 최소 2~3년은 걸리는데, 외국인 근로자는 숙련될 만하면 고향에 돌아가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말했다.‘젊은 일손’ 가뭄이 심각해지면서 숙련된 외국인력들의 체류기간을 추가 연장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하 ‘지주청사업’)에 참여 중인 대표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ESG경영 교육과 함께 기업 간 네트워킹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4년 지주청사업의 변화된 제도를 안내하고, 기업 간 소통을 통해 상생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ESG경영연구원 권정수 대표의 ‘알기쉬운 ESG경영’이란 주제의 특강도 진행됐다.지주청사업은 청년들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기업에게 1인당 16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여 청년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최근 인터넷을 통해 쇼핑하는 구매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온라인 판매 상품에서 유해 물질 검출되거나 과장 광고가 이뤄지고 있어 전북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SNS, 온라인에 유통되는 유‧아동용 제품 뜨개질 키트(28개)를 조사한 결과, 전 제품이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일부 제품에서는 노출되면 생식기 발달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노닐페놀'이, 단추나 방울과 같은 부자재에서는 어린이 지능 발달 저하, 근육 악화 등을 일으키는 '납'과 간·신장 등을 손상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
3년이 넘도록 ‘취업준비생’이란 딱지를 떼지 못하는 이모(26·여)씨는 요즘 어깨가 더 처진다. 고물가에 식비, 교재비를 비롯한 학원비 등 부쩍 늘어난 지출 규모에 부모님 눈치를 보기도 민망하다. 더군다나 토스(토익 스피킹) 유효기간도 만료돼 재응시를 해야 하는데 인상된 응시료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이씨는 “고정지출만으로도 벅찬 수준이다. 하루 식사까지 줄였는데 이제는 더 줄일 것도 없다”며 “학원비, 물가도 계속 오르는데 토스 응시를 위한 교재부터 인터넷 강의, 응시료 등도 덩달아 올라 눈앞이 깜깜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가시지
농촌진흥청이 11일 채소용 고구마 ‘통채루’를 시설에서 재배할 때 심는 방법과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채소용 고구마를 시설에서 재배하면 노지보다 보온과 토양수분 유지 등 재배관리에 유리하고 수확시기도 2개월가량 앞당겨 가격이 높게 형성된 시기에 출하할 수 있다.씨고구마는 2월 중순에 심지만, 심기 전 온도가 30도(℃) 정도 되는 곳에서 한 달 정도 보관하면서 미리 싹을 틔워야 하므로 1월 중순부터는 싹틔우는 작업을 해야 한다. 또한 심기 한 달 전에는 충분히 발효된 두엄(퇴비) 2톤(10아르당)과 질소, 인산, 칼리*를 준비해 토양
전북지식재산센터가 지난 1월 5일부터 2월 15일까지 도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IP(지식재산)기반 해외진출지원(글로벌IP스타기업) 사업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2024년 수출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3년간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 지원을 통해 글로벌 IP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지원내용으로는 해외권리화(출원·OA·등록)비용지원, 특허맵, 특허기술홍보영상, 디자인개발(제품·포장·화상), 브랜드개발(신규·리뉴얼) 등이며, 기업당 연간 7000만원, 3년간 최대 2억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에 사회문화 증진 부문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정부 아동양육시설 또는 위탁시설 등으로부터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대상으로 기본생활 안정, 교육지원, 정서적 자립 및 온전한 홀로서기를 위한 일자리 매칭 등 청년층의 진정한 자립을 위한 권리 보장으로 문화다양성 증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전기안전공사는 2021년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자립 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 온(Dream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강화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2219억원 규모의 ‘2024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은 온·오프라인 수출부터 현지 진출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전자상거래 수출시장 진출, 글로벌비즈니스 센터 등 7개 사업으로 구성했다.우선 중소기업이 다양한 수출마케팅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예산은 1118억6000만원으로 가장 많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국 다변화 기업, 우수 내수기업의 신
‘스텔스플레이션’이 전북 카페‧식당 등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소비자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스텔스플레이션은 스텔스(stealth)와 물가 상승(inflation)의 합성어로 공식적인 물가지수에 잡히지 않는 조용한 물가 상승을 뜻하는 것으로 포장비를 비롯해 무료 제공돼왔던 것들이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등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비용을 부담하고 있었다.실제 10일 오후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개인 카페. 투명한 유리문을 열기도 전에 보인 것은 메뉴판에 적힌 ‘포장비 2,000원’이었다. 한쪽에는 메뉴판보다 크고 굵은 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대한민국 전기안전 인재육성의 메카인 전기안전인재개발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개원식에는 박지현 사장을 비롯해 윤준병 정읍․고창 국회의원,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산업통상자원부 황윤길 에너지안전과장,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 JTV전주방송 한명규 사장 등 각계 계층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은 본사 및 전국 60개 사업장 직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집합교육과 공무원, 산업체 전기안전관리자 대상 외부 수탁교육 및 대학생, 고등학생 전기산업 예비인력 양
전북도가 이차전지 기업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기관과 기업들에게 세부적인 사업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다.10일 전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전라북도와 군산시와 함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R&D)과 지난 1월 4일, 9일 공고된 이차전지 기업에 대한 인력채용 및 교육훈련 지원사업(비R&D)에 대한 사업 설명회가 오는 12일 열린다.전북테크노파크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전북도· 군산시· 전북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해 이차전지 분야 R&D 및 인력채용 및 교육훈련 지원사업(비R&D)등 분야별로 지원 사업을 설명한다.
국민연금공단이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진출 시 학자금·취업·창업·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1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을 아동권리보장원에 전달했다.‘디딤씨앗통장’ 후원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아동복지법을 근거로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 아동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공단은 국민연금나눔재단을 통해 유족연금 수급아동 500명에게 12개월 동안 매월 5만원씩 총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이 디딤씨앗통장에 5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고용보험 가입 촉진을 위해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사업주)에게 보험료 일부를 최대 5년간 지원해 고용보험 가입에 따른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는 것으로 지원 비율이 지난해 20~50%에서 올해 50∼80%로 확대되고 지원 규모도 2만5000명에서 4만명으로 늘었다.1년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6개월 연속 적자 지속 등의 이유로 비자발적 폐업을 할 경우 구직급여 및 직업능력 개발지원 등 다양한
정부가 고유가 영향으로 인한 농가의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제도 일몰 기간을 3년 연장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농가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말 일몰 예정이었던 농업용 면세유 제도 일몰 기한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 더 연장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이로 인한 유류비 절감 효과는 3년간 약 1조50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또한 비료와 사료 구입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자체·농협 등과 함께 무기질비료 구입비 768억원(국비 288억원)을 지원하고, 1조원 규모의 저리 사료구매 자
지난해 전북 일부 지역 신규 주민등록 인구수가 증가한 가운데 완주군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53개 시·군·구 중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주민등록 인구' 자료 및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신규 주민등록 인구는 전북 완주군이 5,405명(5.8%)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특히 전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인천 서구(3만 5345명), 경기 화성시(3만 3528명)에 이어 세 번째 높은 증감률이었으며 총 53곳의 시·군·구(21시 12군 20구)에서 인구 증가가 이뤄졌다.앞서 도내에서는
전북지역의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50대 이상의 근로자와 일용직 근로자의 영향이 크게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통계청 전주사무소가 10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전북 고용동향' 등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취업자 수는 총 98만 3,000명으로 지난 2022년 대비 1.5%(1만 5,000명)가 증가했다. 지난해 고용률 또한 63.3%로 최고 수치다.본보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KOSIS를 통해 연간 취업자 수를 분석한 결과, 1989년부터 80만 명대를 오르내리다가 2014년 90만 명으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한다.9일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여성창업, 여성기업 판로,여성기업 인력 지원 등 총 10개 사업으로 구성된 '2024년 여성기업육성사업 통합 공고'를 했다.특히 올해는 여성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 신설 등 여성기업육성사업 예산에 역대 최대 금액인 104억 9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올해 추진되는 ‘여성기업육성사업’은 다음과 같다.주요 내용은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초기사업화 자금을
올해 전북지역 부산동 시장이 지난해보다 더 힘겨울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지난해 전북지역 부동산 시장은 고금리와 경기침체, 거래절벽 등 3중고로 인해 빙하기 수준으로 얼어붙은 모습을 보이면서, 올해 역시 소비자들의 매수 심리 위축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개점 휴업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주택금융공사통계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의 3분기 지역별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전기대비 0.1하락한 67.3이며, 전북은 1.7하락한 34.8로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위소득가구가 표준대출로 중간가격 주택구
식자재 물가 상승이 가파른 가운데 대형유통 매장의 달걀 값이 7,000원대를 돌파하면서 서민 물가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전북지역 달걀 한 판(특란·30구) 평균 소매가는 7,105원으로 집계됐다. 도내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마지막으로 검출된 지난해 12월 19일(6,382원) 가격과 비교하면 약 3주 사이 11.3%가 치솟았다. 달걀 가격은 지난해 말 6,738원이었고 이달 초 2.5%(6,912원)가 상승했음에도 6,000원대를 유지했으나 지난 5일 이후 돌연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