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이 전주완주 통합의 진정한 의미는 통일(統一)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7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부터 78년전인 1935년 일제는 강제로 조선왕조의 본향인 전주를 전주와 완주로 분리했다”며 “한국전쟁으로 분단된 우리 국토만이 아픈 역사를 가진 것이 아니라 일제에 의해 강제로 분리된 우리 전주도 똑같은 역사를 갖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 시장은 “따라서 전주완주 통합은 통합이라기보다는 ‘통일’이라는 표현이 맞다”며 “이질적인 것을 하나로 합치는 통합과 달리 통일은 분리된
전주시가 도시재생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해 천사마을 가꾸기 사업 등 6개 사업에 9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가장 먼저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사업에 4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단을 운영하고 도시재생사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아낼 계획이다. 전주시는 또한 도시재생 천사마을 가꾸기 사업에도 6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거점센터를 신축하고 지역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에도 2억 6000만원을
김승환 교육감이 농어촌학교 희망찾기 T/F팀 회의에 참석하는 등 직접 챙기기에 나섰다. 농어촌학교 희망찾기 정책을 집권후반기 역점사업 중에 하나로 설정한 김승환 교육감은 7일 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 간담회에서 정책 설명과 농어촌학교 희망찾기T/F팀 회의에도 직접 참석한다. 김 교육감은 간담회와 농어촌학교 희망찾기T/F팀 회의도 직접 참석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해 토의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북도교육청은 최근 농어촌학교 희망찾기T/F팀을 대폭 보강해 일선학교 교사와 농어촌지역 주민 등 참여를 확대했다. 종래의 본청
도내 2013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력진단평가가 7일 각 학교별로 실시된다. 6일 도교육청은 2013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학력진단평가 실시를 희망한 중학교 205개교(신입생 2만4451명)와 고등학교 120개교(신입생 2만4538명) 등 총 325개교(4만89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학교의 경우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4개 과목, 고등학교는 국어·영어·수학 등 3개 과목에 대해 치러진다. 출제범위는 중학교는 초등학교 6학년 전 단원와 고등학교는 중학교 전 과정에 걸쳐 출제된다. 성
지루하고 식상한 졸업식 대신 함께하는 참여형의 이색적인 졸업식이 화제이다. 본격적인 도내 초·중·고등학교 졸업식 시즌을 맞이하면서 각 학교별로 참여형 졸업식이 준비되고 있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졸업을 앞둔 학교들이 타임캡슐 행사, 축하공연, 선생님 축가 등 달라진 졸업식 풍경으로 꾸며진다고 밝혔다. 먼저 8일 졸업식이 치러지는 전주 서중은 졸업생 모두에게 추억선물을 주고 받으며 졸업식장 전면에 졸업생 전체의 이름이 담긴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색다른 졸업식장을 꾸민다. 혁신학교인 전주 서신초도 참여형 졸업식으로 13일
전북의 사교육 참여율과 그 비용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교육 증가율은 전년대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북의 사교육비 중가율은 부산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하며 공교육 활성화에 공을 들여온 전북교육 행정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6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통계청이 공동 실시한 ‘사교육비·의식조사’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3년간 전북의 사교육비 증가율이 9.1%로 부산(10.6%)에 이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북은 2012년 한해동안 사교육비 총 규모가 5천 577억
이번 추위는 8일이 절정에 이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과 무주, 장수지역이 영하 18도로 가장 낮겠고, 임실 영하 17도, 남원과 순창 영하 16도, 전주 영하 12도 등으로, 모든 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겠다. 기상대 관계자는 “8일 오전에 서해상에서 구름대가 유입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오겠다. 이번 추위는 9일부터 차차 풀리겠다”고 말했다./신혜린기자·say329@
연탄가스로 가족을 살해한 피의자 박모(25)씨의 범행동기가 부모의 재산을 노린 게 아닌 가정불화와 우울증 등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는 6일 “박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및 심리검사를 실시한 결과, 가족을 살해한 동기는 재산이 아니라 가정불화와 각종 스트레스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경찰이 범행동기를 정신적 문제로 분석하는 것은 심리검사 결과 및 박씨의 일관된 진술을 근거로 하고 있다. ▲심리검사 결과 보니… =성격평가질문지(PAI 검사)를 통해 박씨의 심리검사를 실시한 결과, 진술의 진실성을 나
행정안전부가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 명절 공직감찰’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일부 지자체의 소속 공무원들이 떡값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하다 행안부의 암행감찰에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일부 공무원들이 업무와 관련된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사례가 매년 반복되고 있어 공직기강을 강화하기 위한 엄중한 처벌이 요구되고 있다. 6일 행안부와 정읍시청에 따르면, 행안부 암행감찰팀은 지난 5일 건설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정읍시청 공무원 2명을 적발했다. 적발된 공무원은 각각 다른 부서에서 근무하는 K(52·6급)씨와
전북도 소방안전본부는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소방공무원과 소방대원등 9500여명을 동원해 ‘설 연휴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기간 동안 도내 재래시장과 백화점, 영화상영관 등 화재시 인명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상을 선정해 1일 3회 이상의 순찰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또 역이나 버스터미널 등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귀성객 운집지역에 구급차 25대와 구급대원 7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119긴급서비스’를 운영해 연휴기간 이용 가능한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하고 빈집
김제경찰서는 6일 고종 사촌 몸에 불을 질러 살해하려한 경모(45)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께 김제시 백구면 부용리 한 마트 앞에서 고종 사촌인 강모(56)씨의 몸에 1.5L가량의 휘발유를 부은 뒤 불을 붙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경씨는 고종사촌과 말다툼 중 뺨을 맞은 것에 격분해 만취상태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자·say329@
112에 허위 신고한 20대 여성이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6일 112신고센터에 허위신고 한 오모(22)씨를 경범죄처벌법상 허위신고로 즉결심판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이날 새벽 3시께 전주시 중화산동 자신의 원룸에서 "집 안에 낯선 사람이 있는 것 같다"며 112신고센터에 허위 신고했다. 신고 접수를 받은 관할 경찰서는 순찰차 4대와 형사 등 20명을 동원했지만 허위신고임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오씨는 룸메이트와 말다툼을 하던 중 화가 나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자·say329@
전주완주 통합 비전 용역 전주시 공청회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미 있는 의견이 제시되는가하면 통합 찬반 토론에서도 실질적인 통합을 위한 통 큰 양보가 요구됐다. 전주시는 지난 6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관련 주민 공청회를 열었다. 가장 먼저 이창현 전북발전연구원 부원장은 도시비전 분야에 있어 “전주완주가 통합되면 광역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셈”이라며 “완주군 관내에 자리 잡고 있는 우석대학교의 경우에도 통합 이후 주소가 전주시로 표시된다면 더 많은 학생들을 유치할
택시노조의 철탑농성장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공무원과 노조가 충돌해 15명이 부상당했다. 전주시는 6일 오전 9시 10분께 전주 덕진동 종합경기장 인근 도로에서 택시노조가 설치한 철탑농성장에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날 행정대집행에는 전주시와 덕진구 직원 150명이 투입됐으며 100여명의 경찰·소방대원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다. 행정대집행이 시작되자 택시노조원 20명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양측이 충돌했다. 노조원들은 철거차량이 철탑으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자신들의 차량으로 길을 막는 한편, 농성천막에 신나를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했다
전주 일가족 살인 사건과 관련, 이들 가족 명의로 30개가 넘는 보험계약과 공시지가로만 2억이 넘는 부동산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피의자 박모(25)씨의 살인동기가 재산을 노린 범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게다가 박씨가 부모와 형을 살해한 뒤 증거인멸을 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인 외삼촌(42)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가족 살인 ‘돈 때문?’ =경찰은 박씨가 부모의 재산을 노린 범행으로 보고 금융당국에 보험가입 여부 등을 의뢰했다. 그 결과를 5일 회신해보니, 가족 자살로 판명됐을 경우 박씨가 받게 되는 재산은 가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청년창직인턴제’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호남지역 대학 가운데는 유일하게 전북대가 선정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학생들을 수시로 모집해 창직·창업 관련 인턴 지원금과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창직인턴제는 청년이 신생 문화콘텐츠·벤처 기업 등에서 3개월간 근무하면서 실무 경험 및 창직·창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사업으로 참여 학생과 기업을 모집해 학생이 기업체에서 인턴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사업주에게는 인턴 기간 동안 약정 임금의 50%(월 한도 80만원)를, 청년에게는 인턴
전북대학병원 성형외과 양경무 교수가 아시아 태평양 미세 재건 수술 학회(APFSRM)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미세 재건 수술 학회는 아시아와 태평양 국가들이 참여한 세계 모임으로써 미세 재건 수술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학회다. 양 교수는 이번 취임으로 2014년까지 회장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양교수는 “세계적인 학회를 우리나라에서 성사시킴으로써 한국의 미세 재건 수준의 발달과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김승만기자·na1980@
2013학년도 고입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3학년도 고입전형 정시모집에서 탈락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월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1,094명의 학생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내 61개 학교에서 추가 모집하는 학교는 특성화고 14개교 178명, 비평준화 일반고 인문계는 42개교 822명, 예체능계열은 4개교 92명, 대안학교 1개교 2명 등이다. 특성화고 및 일반고 전문계열 중 전주영상미디어고 21명, 원광정보예술고 30명, 덕암정보고 10명은 산업체특별학급이다. 합격자 발표는 14일이며 발표 당일부터
전북도교육청은 2013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5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이번 임용시험의 최종 합격자는 총 94명으로 1차 객관식 필기시험, 2차 전공 논술시험, 3차 수업능력 평가, 교직적성심층면접, 실기평가 등 3단계 전형을 통과했다. 개인별 성적은 합격자 발표 후 5일 동안 중등교원온라인채용시스템(http://cso.jbe.go.kr/cso_oet_ar99_001.do)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도교육청은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6일 오후 2시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