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8월까지 도내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관측이 나왔다. 전주기상대는 24일 3개월 기상전망을 내놓고 “내달부터 8월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도내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측했다. 기상대는 7월 전반에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으면서 비가 오는 날이 많고, 후반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상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이 많으면서 평년(276~300mm)보다 많은 강수량을 보이겠다.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압골의 영향
전북도 소방안전본부는 3개월간 정기검사를 마치고 항공구급서비스(Heli-EMS)를 강화한 소방항공대 헬기를 재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소방항공대 헬기가 운항을 나선 지 2400시간이 도래함에 따라 헬기정밀검사업체에 의뢰, 3개월간 정밀검사를 받은 뒤 구조 및 구급임무를 위해 다시 투입했다. 이번 정밀검사로 헬기본체를 주황색 바탕에 흰색을 넣어 어느 지형에서도 쉽게 소방헬기임을 판별할 수 있도록 소방이미지를 강조했다. 소방관계자는 “이번 정기검사로 중증외상환자, 심·뇌혈관질환 등 긴급한 응급환자의 신속한 전문처치와 이송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정책 기조를 비판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1차 시국선언과 관련, 징계방침을 내린 교과부를 비난하는 성명(2차 시국선언)을 낸 도내 교사들에게 항소심에서도 유죄가 선고됐다. 전주지법 제 1형사 항소부(재판장 부장판사 박원규)는 지난 22일 2차 시국선언에 참여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전교조 도지부장 노병섭(47)교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나머지 조한연(48)교사 등 3명의 항소도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벌금 50만원의 형을 선고했다.
도내에서 배우자가 장애인인 가정은 애 낳기도 버거웠다. 장애인들의 출산 장려를 위한 지원조례가 있는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은 절반인 7곳에 불과했고 그도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장애인 여성산모 지원 위주로만 편중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가뜩이나 인구수가 적은 도내에서 장애인들부터 출산을 장려할 제도적 지원을 위해 각 지자체가 노력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사)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정책모니터링 센터가 조사한 올해 4월 1일 현재 ‘장애인 출산지원조례 전국현황’에 따르면 도내에서 장애인 출산지원조례를 제정한 지방자치단체
도로는 그 도시의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가운데 핵심이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들은 적게는 수백억원, 많게는 수천억원의 혈세를 들여 주요간선도로와 우회도로 개설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 계획당시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은 준비부족과 예산 투입 우선순위 형평성 문제 등으로 공기 지연은 물론 사업비 증액 등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시민들의 불편으로 전가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도시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사업 추진시 이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와 사업계획 수립 및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전주시가
올 여름 전력수급 위기상황에 대비해 21일 오후 전국적으로 정전대비 위기대응훈련이 진행됐지만 도내 수요전력은 한 자릿수 감소율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KEPCO)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된 전력수요는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통해 이날 최대수요전력에 비해 6.7%를 감소시켰다. 이날 최대수요전력은 오후 1시 13분에 기록한 278만kW 였으며, 위기대응훈련으로 ‘심각 단계’였던 오후 2시 10분에는 259만kW로 전력수요가 떨어졌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력수급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발생우려가 있
경찰이 ‘5대 폭력’ 범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조폭출신이 같은 폭력조직원이었던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21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주 모 폭력조직 행동대원 출신인 A(46)씨는 이날 새벽 2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모 유흥업소에서 같은 폭력조직원 B(47)씨 등 3명과 술자리를 함께 했다. 비극은 술을 마신고 계산하는 과정에서 빚어졌다. B씨는 “돈도 없으니 내가 내겠다”고 말하며 카운터로 걸어가는 사이에 A씨가 뒤따라가 흉기로 얼굴 주변을 수차례 찔렀다. 술을 함께 마시던 동
취업 후 등록금을 갚아 나가는 ‘든든학자금’을 이용하는 학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 21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5월 마감한 올해 1학기 학자금대출 이용자가 총 36만3294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든든학자금 이용자는 24만6197명이고 일반 학자금 이용자는 11만7096명으로 나타났다.특히 든든학자금 이용자가 전체의 67.8%를 차지했다. 지난해 1학기 31.4%에서 올해 67.8%로 26.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용하는 학생 수는 2010년 1학기 11만4700명, 지난해 1학기 15만5524명이었
전북대학교는 최근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학생들의 인성평가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전북대는 20일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학생들의 인성평가가 강화된다고 밝혔다.전북대의 이 같은 결정은 교육과학기술부 방침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도내 주요 대학들도 입학 전형에서 학교폭력 가해학생에게 불이익을 주는 계획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전북대는 고교 생활기록부에 인성 발달사항을 핵심 요소별로 기록하도록 한 것과 연계해 지원학
올 여름 전력수급 위기상황에 대비해 21일 오후 전국적으로 정전대비 위기대응훈련이 진행된 가운데 도내 수요전력은 한자자릿수 감소율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KEPCO)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된 전력수요는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통해 이날 최대수요전력에 비해 6.7%를 감소시켰다. 이날 최대수요전력은 오후 1시 13분에 기록한 278만kW 였으며, 위기대응훈련으로 ‘심각 단계’였던 오후 2시 10분에는 259만kW로 전력수요가 떨어졌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력수급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발생우려가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2명이 한달 새 잇따라 사망하자 보건당국이 서남해안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감염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21일 인천에서 올해 2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 의사환자가 지난 14일 숨지고 앞서 지난달 12일 전남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하는 가하면, 환경검체(해수,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지난해(4월) 대비 약 한 달 정도 빠르게 검출됐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알콜중독자나 만성 간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고위
대구고법 제 1형사부(재판장 부장판사 이진만)는 21일 익산시내 가로등 설치사업과 관련, 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익산시청 건설교통국 전 국장 한모(59)씨의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벌금 2000만원, 추징금 2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이 이번 사건 수사기관의 수사착수전 공여자에게 뇌물을 반환한 점, 수뢰후 부정처사는 없었던 점, 약 30년 이상 공무원으로서 성실히 근무한 점과 당심 재판에 이르러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
범죄를 저질러 법원 소년부에서 재판을 받는 도내 청소년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1일 대법원과 전주지법에 따르면 최근 법원에 접수된 소년부 소년보호사건은 2008년 1116건에서 2009년 1395건, 2010년 1529건, 지난해 1564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해마다 소년보호사건이 증가하면서 4년 새 증가율이 40%을 보였으며, 올해 5월 말 현재 641건이 접수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534건보다 100건 이상 늘어난 수치로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범죄청소년 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90%이상이
불법 성인게임장에서 단 보름만 일한 종업원에게도 죄가 인정, 벌금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형사 제 5단독(판사 진현섭)은 21일 불법 성인 게임장에서 종업원으로 일해 게임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방조 혐의로 약식기소돼 정식재판을 청구한 곽모(27)씨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진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게임장에서 단순 종업원일 만 했을 뿐 죄가 없다고 주장하나, 피고인의 법정진술과 게임장 업주의 경찰조사, 압수된 증거 등으로 비춰볼 때 사행성 게임장의 운영행위를 용이하게 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곽 씨는
전국 택시관련 단체들이 20일 LPG가격 안정화와 택시요금 현실화를 요구하며 운행을 중단한 가운데 전북지역 택시운송사업조합과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등 4개 단체들도 운행중단에 동참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도내에서 운행한 택시는 300대로 가동률이 3.2%에 불과했다. 도내 택시는 모두 9516대로 9216대가 이날 운행을 중단했다. 개인택시는 0시부터 24시까지, 법인택시는 새벽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을 멈춰 섰다. 이날 전북지역 택시조합은 전국택시연합회와 함께 서울광장에
전북지방경찰청은 치안불안의 주요 요인인 폭력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5대폭력 척결 T/F’를 편성, 올해 하반기 경찰역량을 집중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폭력범죄를 단속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 전북경찰청 차장실에서 강이순 차장의 주재로, 남기재 수사과장과 나유인 생활안전과장, 관련부서 각 계장들이 5대 폭력사범 T/F팀 추진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남 수사과장의 주재로 화상회의를 열어 도내 15개 경찰서 각 형사·수사과장과 폭력범죄에 대해 논의했다. 경찰은 조직폭력·주취폭력·갈취폭력·성폭력·학교폭력 5가지 폭력범죄를 ‘5대 폭력
전북지역의 지난해 소비자 피해구제가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소비자원 광주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호남지역 소비자 피해구제 건수는 모두 2054건으로 전년도 1762건에 비해 16.6%(292건)가 증가했다. 전북지역 피해구제 건수는 모두 593건으로 전년도(397건)에 비해 49.4%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증가율(17.3%)에 비해 3배 가까운 증가폭이다. 다음으로 제주도가 202건으로 46.4%, 전남지역은 530건으로 14.5% 증가세를 각각 나타냈다. 다만 광주지역만 72
도내 중고교가 학칙을 제·개정할 때는 반드시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해야 한다.도교육청은 20일 오후 전북교육연수원에서 중·고교 교장 340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치활동과 동아리활동 활성화로 학생중심 등 학생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내용으로 하는 학교규칙 제·개정 연수를 실시했다.교과부가 지난 4월20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 공포한 뒤 각급 학교에 학칙 제·개정을 요구하면서 일선 학교들의 학칙 제·개정 절차와 방식 등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민주적이고
학부모들이 자녀의 행동을 통해 집단 따돌림(왕따)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이르면 8월 일선 학교에 보급된다. 또 내년부터는 학교 주변 우범지역이나 유해업소를 순찰하고 유해식품 및 불법주정차를 단속하는 어르신 순찰대가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과 결합돼 배치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19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행정제도 개선안이 교육행정에 반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 우범지역이나 유해업소에 대한 순찰과 단속을 하는 어르신 순찰대를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하여 내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학교급식 위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