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영화영상산업도시구축을 위해 100여억원을 넘게 들여 종합영화촬영소를 건립했지만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은 수년째 착공조차 하지 않고 있어 당초 기대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이 같은 기반시설을 확충할 경우 영화촬영 유치 확대는 물론 만성지구와 혁신도시에서 삼천동으로 향하는 차량들의 도심 통과를 우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예산 집행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영화영상산업이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으로 각광을 받음에 따라 전국 영화영상 촬영 유치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1
390억원이 투입되는 ‘고향의 강’사업이 허술한 조경석 납품 기준으로 날림 시공이 우려된다는 지적(본보 4월2일자5면)에 따라 전주시가 사전 품질 검증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시는 이 같은 사전 품질검증을 완산구 평화동 덕적천 배수개선 사업에도 적용함으로써 고품질의 조경석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완산구 동서학동 안적교~서신동 삼천 합류지점까지 전주천 9.8km에 대해 2015년까지 친환경 하천정비 및 생태하천을 조성하는 ‘고향의 강’사업에 사용될 조경석을 입찰 전 품질 검수를 통해 납품받기로 했다. 또한 11
전주시가 전주천을 친환경적으로 가꾸기 위해 390억원을 들여 야심차게 준비한 ‘고향의 강’ 사업이 허술한 조경석 납품수수 계획으로 날림 시공 우려를 낳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110억원이 투자되고 있는 완산구 평화동 덕적천 배수개선사업에서도 되풀이 될 조짐이어서 가공이 덜된 조경석의 반입을 차단할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완산구 동서학동 안적교~서신동 삼천 합류지점까지 전주천 9.8km에 대해 2015년까지 친환경 하천정비 및 생태하천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쾌적하고 편안한 도심여가 생활공간을 조성해 시
전주시가 국가 지원을 받아 민간과의 연계망 구축을 강화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각종 복지제도 확충에도 불구하고 정부나 지자체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함에 따라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좋은 이웃들 사업에 응모, 선정됐다. 좋은 이웃들은 지난해 복건복지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자발적 민간봉사조직으로 민간 복지자원 연계망 구축을 통한 복지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전주시는 전통문화 선양과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노인복지기금 공모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9일 노인복지기금심의운용위원회를 열고 2012년 노인복지기금 공모사업에 응모한 12개 사업 가운데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의 ‘효지도사 양성’사업 등 4개 사업을 선정했다. 한편 노인복지기금은 노인들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해 노인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999년 5억원으로 조성, 발생하는 이자로 공모를 통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김영무기자·kimym@
‘군산 수송동 제1투표소 6:00 1등으로 투표 했습니다. 2030 힘냅시다!! 파이팅^^’ (아이디 iman****, 군산) ‘날씨가 우중충할줄 알았더니.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투표하기 딱 좋은 날이네요!!! +_+’ (아이디 wow***, 전주시 우아동) 제19대 국회의원 투표 당일.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유권자들이 올린 ‘투표 인증샷’들로 넘쳐났다. 저마다 자신의 흔적을 남기려고 투표소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것이다. ‘wow***’ 아이디를 사용해 인증샷을 올린 유권자는 포털사이트에서 ‘화
주말과 휴일, 도내에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되면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겠다. 전주기상대는 11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아지겠으며, 기온은 주말과 휴일에 들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전주 기준)은 12일 17도, 13일 17도, 14일 20도, 15일 21도 등으로 점차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비소식은 없어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12일은 10일부터 내린 비로 인해 대기가 습해진 탓에 밤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서해안과 내륙 일
○…“투표도 안했는데. 누가 한거지?” 선관위 측 실수로 동명이인이 투표한 황당한 사고. 11일 오전 전주시 진북동 진북고등학교 투표소를 찾은 A(32)씨는 투표명단에 자신이 이미 투표한 것으로 기재돼 황당. A씨는 이를 항의했고, 선관위 관계자 뒤늦게 사실 파악나서. 그 결과 이름이 같은 유권자가 A씨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한 것으로 밝혀져. A씨는 선관위 측의 사과를 받은 뒤 무난한(?) 투표하고 귀가.○…40여년 감방살이 하다 무죄판결 받고 선거에 참여한 70대 남자의 사연 눈길. 남원시 산동면에 사는 B(78)씨는 11일 오
19대 총선에서 도민들은 정당과 지역을 따지는 과거의 모습보다는 인물중심으로, 유권자들을 대표하고 일할 참 일꾼을 뽑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번 선거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등을 통한 투표 참여 독려가 늘어나면서 20∼30대 젊은 층이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사려 깊게 행사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특징이었다. 이날 아침 일찍 네 살 난 아이를 안고 전주시 송천동 지역 투표소를 찾은 김상희(37·주부)씨는 “정당과 지역출신, 특정 정당을 고려하기보다는 어떤 후보가 내가 사는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할 것인지를 고려해
11일 실시된 19대 총선과 관련, 도내 당선자들에 대한 수사 및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수사 및 단속이 계속되면서 후유증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총선 역시 어김없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탈법 사례가 난무했던 것으로 드러났고 당선 후 사례 선거사범에 대해서도 검찰 등 관계기관이 집중단속을 벌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전라북도선관위에 따르면 19대 총선과 관련 도내에서 발생한 불법 선거운동 사례는 모두 70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고발 건은 18건으로 집계됐으며, 수사의뢰 5건, 경고, 47건 등 이었다. 선관위는 이 같은 수치가 지난
○…전주시 평화동 문정초등학교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려던 40대 남자가 비치물품이 없다며 소란을 피우기도. 이날 오전 8시 50분께 투표를 하려던 나모(45)씨는 “투표소 안에 먹을 거리가 있는데 마실 물은 왜 없느냐”며 고함을 지르고 항의하는 등 투표소 안에서 관리직원들과 실랑이. 이 남자 때문에 다른 유권자들의 투표가 지연되는 등등 소란이 이어지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곧바로 제지당해, 출동 직후 경찰은 이 남자에 대해 투표 방해의 고의가 없다고 판단, 계도 조치 후 곧바로 귀가조치.무주군 설천초등학교 투표장 서모씨 5
공무원이 업자에게 향응을 제공 받았더라도 직무관련성이 없다면 징계처분은 가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법 행정부(재판장 부장판사 김종춘)는 11일 공용차량 사적 이용 및 향응수수 등으로 감봉 1개월 및 징계부과금 40만원을 처분받은 익산시 고위 공무원 최모(53)씨가 익산시장을 상대로 낸 감봉처분 및 징계부과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징계를 취소하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6년 전 자신이 담당했던 업무의 관련자인 건설업자와 술을 마시고 그 술값을 업자가 계산하는 등 향응을 제공받은 사
경찰이 50억원 대 베트남 호텔 카지노 투자 사기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그런데 피해자들 중 일부는 경찰 조사가 편파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경찰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전주 완산경찰서와 피해자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말부터 베트남 호텔 카지노 사업 투자 명목으로 50억여원의 사기사건에 대해 고소인 및 피고소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사기 고소 건은 모두 3건으로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피해액만 50억원이 넘는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
전주 시내버스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이 올해 임금협정에 따른 교섭창구단일화에 참여할 것을 사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민주노총)은 2012년 단체교섭 요구에 따른 교섭창구단일화에 참여하기로 공문을 통해 전일여객을 제외한 4개 사측에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일 교섭창구단일화를 내세우며 단체협약을 중단한 호남고속 등의 사측 요구한 것에 민주노총이 수긍한 것이다. 이번 임금협정 참여 통보를 두고 버스 안팎에선 기존 단체협약을 고수해 왔던 민주노총이 한발 물러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
전주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 파업 중인 민주노총 조합원이 상대 노동조합인 한국노총 조합원을 향해 폭력을 휘둘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노총 전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지난 9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신성여객에서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에 돌아온 운전사 이모(54)씨와 배모(55)씨 2명가 3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 중이며, 배씨도 입술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고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한 전주 덕진경찰서는 사
파업을 지속하고 있는 전주MBC 노동조합은 오는 13일 공정방송 회복을 위한 시민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문화제는 이날 오후 7시 전주 오거리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광우병 파동과 스폰서 검사 등을 제작한 MBC PD수첩 최승호 PD와 전국언론노동조합 이강택 위원장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인기밴드인 '블랙홀'과 '고고스타' 등 가수들도 참석해 문화제를 빛낼 예정이다. 전주MBC 노동조합은 시민문화재를 통해 정권의 낙하산 부임으로 공영방송을 장악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국회 입법발의를 촉구하는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11일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일로,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투표권을 갖고서 선거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 그런데 선거일을 휴일로만 여기는 유권자들이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쉬는 날로 여기는 유권자들 때문에 선거일과 휴일이 연계되지 않도록 ‘수요일’을 선거일로 정하고 있을 정도다. 그런데 성인이 된 이후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게 되는 유권자들에겐 이번 총선이 남다르게 다가온다. 성인이 된 이후 처음 갖게 된 권리 때문이랄까. 총선을 앞두고 투표에 설레는 첫 투표권을 얻은 유권자를 만가기 위해 10일 오후
전국적 행사인 남원 춘향제 행사 주관 주체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강화하고 제전위원회의 권한을 축소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조례 개정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번 법원의 판단으로 춘향제는 민간차원이 아닌 지자체 중심의 관이 주도하는 행사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지법 행정부(재판장 부장판사 김종춘)는 10일 그동안 춘향제 행사를 주관한 (사)춘향문화선양회(이하 선양회)가 남원시장을 상대로 낸 남원시 춘향제 조례 개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춘향제는 1931년 남원 권번(남원 국악원의 전신) 소속 기생
지난해 도내 아동 10명 중 2명 정도는 필수 예방접종을 제대로 마치지 못했고 이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질병관리본부가 충남대와 함께 2007년에 태어난 전국의 만 3세 어린이 7040명을 대상으로한 ‘2011년 예방접종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의 완전접종률은 83.9%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16.1%정도의 아동들이 필수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것이다. 이는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인 인천(89%)과 전국 평균(86.3%) 대비 각각 5.1%, 2.4% 낮았다. 도내 성별로는 여자아이가 86
‘수원 20대 여성 토막 살인’ 사건을 통해 112 신고시스템의 부실운영이 들춰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경찰청에서도 소속 112 신고센터 접수요원들 상당수가 기본교육조차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12 신고센터 요원은 경찰의 내부 지침대로 경찰교육원에서 신고접수센터 요원 기본교육을 2주간 받아야 된다. 하지만 전북경찰청을 포함한 도내 112 신고센터 요원 상당수가 기본교육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13개 112 신고센터에서 근무 중인 접수 요원은 모두 65명으로, 이 가운데 기본교육을 이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