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옛 사위의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을 소환했다.2일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조 전 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조 전 비서관을 상대로 지난 2018년 이상직 전 국회의원 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에서 청와대의 부당한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들여다 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검찰은 항공업 경력이 없는 서모씨가 지난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 임원으로 입사한 것과 2019년 3월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진
보호관찰 명령을 수개월간 이행하지 않은 60대 남성이 결국 교도소에 수감됐다.전주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A씨(60대)를 구인해 전주교도소에 유치, 집행유예 취소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보호관찰소에 따르면 A씨는 지나가는 초등학생을 강제추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지난해 9월 전주지법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명령 40시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또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그러나 A씨는 판결 후 4개월이 지남에도 불구하고 보호관찰소에 신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의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달 29일에 이어 서모 씨를 재차 소환할 방침이다.앞서 전 청와대 인사들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해 오고 있는 등 검찰의 수사가 향후 문 전 대통령으로까지 확대될지 이목이 쏠린다.1일 전주지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 사건을 '항공사 특혜 채용 및 전직 대통령 자녀 해외 이주 지원 사건'으로 명명했다. 특히나 검찰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보복 정치에 나선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서도 반박했다.검찰은 "오히려 수사
직원을 폭행하고 사직과 노조 탈퇴를 압박한 순정축협조합장 A씨가 법정에 선다.특히 피해자들로부터 형사 고소를 당한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자 합의를 빌미로 스토킹까지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전주지검 남원지청(김종욱 지청장)은 A씨를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근로기준법 위반, 스토킹처벌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장례식장에서 술에 취해 축협직원을 손으로 수차례 폭행하고 소주병을 들고는 "내 등에 칼을 꽂아?", "노조에서 탈퇴해라", "다른지역으로 보내버리겠다"라는 등 말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 A씨의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A씨를 소환해 조사했다.31일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지난 29일 오전 문 전 대통령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A씨는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을 대가로 항공사 취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당시 검찰은 항공사 취업 과정 등을 물어볼 계획이었으나, A씨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조사는 이른시간에 끝난 것으로 파악됐다.검찰 관계자는 "구체적 조사 내용 등에 대해서는 수사 중
타이이스타젯 배임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이상직 전 의원이 다시 법정에 선다.30일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배임)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과 박석호 타이이스타젯 대표에 대한 원심판결에 불복하고 전날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항소 이유로는 사실오인과 법리오해, 양형부당이다.검찰 관계자는 "피해회사인 이스타항공 등이 입은 전체 피해액이 수백억원에 이르는 사건이다. 책임이 중함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피고인에 대해 죄에 상응하는 더욱 중한 형의 선고를 구했다"며 "일부
정재규 전주지법 부장판사(59·사법연수원 22기)가 제53대 신임 전주지방법원장에 임명됐다.지난 27일 대법원은 정 부장판사를 전주지방법원장에 내정하는 등 지방법원장 13명의 전보 및 보임인사를 다음달 5일자로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적용하지 않고 실시했다.정 부장판사는 전주출신으로 전북사대부고와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3년 군법무관으로 법조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광주지법 판사, 전주지법 판사, 광주고법 판사, 전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전주지법 군산지원장, 창원지법 수석부장판사, 대전지법
타이이스타젯 배임 혐의로 재판에 선 이상직 전 의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24일 전주지법 제11형사부(노종찬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배임)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과 박석호 타이이스타젯 대표에게 각각 징역 2년,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이 전 의원 등은 이스타항공 항공권 판매 대금 채권 71억 원을 이용, 타이이스타젯 설립자금으로 사용해 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여기에 타이이스타젯 항공기 1대 리스 비용 369억 원을 이스타항공이 지급보증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문 정부 시절 청와대 인사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펼치고 있다.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23일 오전 10시께부터 김우호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인사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홍종학 전 중기부 장관을 불러 조사한 지 5일 만이다.검찰은 김 전 비서관을 상대로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과정에서 청와대의 부당지시와 개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검찰은 항공업 경력이 없는 서모씨가 지난 2018년 7월
외국에서 마약을 들여와 흡입한 20대들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0대)와 B씨(20대)에 대한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8년과 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6년 6개월과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명령은 유지했다.A씨 등은 대마를 구입한 뒤 지난 2022년 6월부터 7월까지 전북 전주시의 숙박업소와 주거지 등에서 흡입하고, 외국에서 합성대마를 수입해 소지
헤어진 연인과 그의 지인을 둔기로 살해하려 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유지됐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노종찬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50대)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고 22일 밝혔다. 10년 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 또한 유지했다.A씨는 지난 2월 27일 오후 9시 10분께 전북 완주군의 한 찜질방에서 전 여자친구 B씨(40대)와 지인 C씨(40대)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쳐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둔기에 맞고 쓰러진 B씨를 상대로 A
10년 전 진안군의료원 부정채용 의혹을 받았던 전 진안군수가 법정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원형문)는 전 진안군수 A씨와 전 비서실장 B씨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014년 A씨의 조카 2명 등 6명을 진안군의료원 직원으로 불법 채용한 혐의를 받고있다.앞서 검찰은 2020년 3월 진안군의료원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 진안군 공무원 C씨 등 4명을 기소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이들이 혐의를 부인하면서 이 전 군수와 A씨가 불기소 처분됐다.이후 검찰은 C씨 등 4명의 항소
전주보호관찰소(소장 황남례)는 보호관찰 기간 중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상습적으로 불응하고, 소환지시에도 응하지 않는 등 재범한 보호관찰 대상자 A군을 강제 구인해 광주소년원에 유치하고 법원에 보호처분 변경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주보호관찰소는 A군이 2023년 3월 28일 전주지방법원에서 특수절도죄로 장기보호관찰 처분 결정을 받았으나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불응하고, 주거지를 벗어나 불량교우들과 어울려 음주상태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등 준수사항을 상습적으로 위반해 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A군은 광주소년원에
동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내려졌다.19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50대)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A씨는 지난해 6월 30일 오전 1시45분게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동거인 B씨(40대)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흉기로 머리와 팔 등을 찔린 B씨가 집 밖으로 나가 도움을 요청해 A씨의 범행이 미수에 그쳤다.사건 발생 당시 이들은 다툼을 벌이다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항소심 재판이 미뤄졌다.18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오는 24일 예정됐던 서 교육감의 선고 기일을 변론 재개(속행)로 변경했다.재판부가 검찰이 신청한 변론 재개 신청을 받아들인 것이다.검찰은 앞서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의 위증을 근거로 재판부에 서 교육감의 선고 기일을 미루고 변론을 재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성범죄와 허위민간자격증 발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프로파일러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18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2단독(강동원 부장판사) 심리로 강제추행,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자격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A씨 변호인은 "회원들을 추행한 사실 자체가 없으며, 회원에게 과태료 고지서를 대신 받아달라고 한한 것이지 대신해 납부하라고 말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학회 설립자는 피고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고 자격증을 발급한 사람도 다른 사람"이라며 "피해자들이 주장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의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소환했다.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17일 오후 2시께부터 홍 전 장관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수규 전 중기부 차관을 불러 조사한 지 6일 만이다.앞서 검찰은 항공업 경력이 없는 서모씨가 지난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 임원으로 입사한 것과 2019년 3월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된 것 사이에서 대가성이 있었는지에 대해 여부를 파악 중이다.지난해 1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사혁신처를
중대 범죄 피의자의 '머그샷'을 강제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 ‘신상공개법’의 구체적인 공개 절차가 마련됐다.법무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기존에는 특정강력범죄와 성폭력범죄의 피의자에 한정해 신상정보 공개가 가능하고, 피의자의 동의 없이는 ‘머그샷’ 촬영이나 공개가 어려웠다.하지만 이번 시행령 제정안이 시행되면 ▲내란, 외환 ▲폭발물사용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중상해, 특수상해 ▲아동대상성범죄 ▲조직, 마약 등의 범죄가 추가된다.이외에도 재판 단계에서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채용 의혹 사건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의 사위 였던 서모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16일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서씨의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이날 이뤄진 압수수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압수수색은 항공업 경력이 없는 서모씨가 지난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 임원으로 입사한 경위와 이듬해 3월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된 것 사이에 대가성이 있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
법원이 서거석 전북교육감 재판 과정에서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에게 거짓 증언을 부탁한 혐의로 서 교육감의 처남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노종찬)는 위증교사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A씨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15일 밝혔다.재판부는 "A씨가 범죄 성립에 다툼의 여지가 있는 점과 A씨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도망과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관련 증거는 대부분 수사기관에 확보된 상태"라고 설명했다.A씨는 이 교수에게 서 교육감 1심 재판 법정에서 '폭행당한 사실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