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13일 긴급 가축질병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방역 추진상황과 대응방안 등을 점검했다.이날 긴급회의는 지난 7일 익산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김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고, 익산 산란계 농장에서도 H5형 AI 항원이 확인되는 등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열렸다. 김영일 본부장은 “야생조류 및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조류인플루엔자의 가금농장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농장에서의 차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며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정문)가 농업기반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장심도 지하투과레이더(GPR)와 열화상 드론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장심도 지하투과레이더는 저주파를 사용해 땅속의 형태를 볼 수 있는 장비로 기존 장비에 비해 투과력이 향상돼 저수지 제방(둑) 심부까지 균열 및 누수로 인한 포화대 구조 조사가 가능하다.열화상 드론은 무인동력비행장치에 열화상 카메라를 부착해 노후로 인해 저수지 제방 외관부에서 누수가 발생되고 있을 시 누수 영역와 그렇지 않은 제방과의 주변 온도차를 활용해 보수가 필요한 구간을 공중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경민)와 농협순창군지부(지부장 이병희)는 16일 서순창농협(조합장 설득환)과 함께 순창군 복흥면 일원에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농협 임직원 15여명이 참여해 수확이 끝난 작물재배 농가를 찾아 폐비닐과 농약병, 폐기물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캠페인은 수확 후 남아있는 영농폐기물로 인해 발생하는 농촌 환경 오염문제를 방지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은 ESG 경영실천에 앞장서고자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장경민
올해 전북지역 쌀 생산량이 1년 전보다 6.3% 감소한 58만2000톤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3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쌀 생산량은 58만2000톤으로 전년(62만2000톤)보다 4만톤 감소했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이삭수 감소와 쌀 수급 균형을 위한 정부 정책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재배면적은 10만7000㏊로 전년의 11만4000㏊보다 5.6% 감소했고, 10a당 생산량은 542㎏으로 전년의 547㎏보다 0.8% 줄었다.시도별 쌀 생산량은 전남이 73만7000톤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새농민 전북도회(회장 이기성)는 지난 27일 전북교육청과 교육청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서거석 전북교육청 교육감, 이기성 한국새농민 전북도회장,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필요한 지식과 기술교환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도모하기로 했다.전북새농민은 전북교육청과 함께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우수 농업인력 양성, 영농시설을 활용한 현장교육 및 학생 진로 개발 방안 모색, 협약 당사자 간 공동 활동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새농민 전북도회(회장 이기성)는 29일 농협 전북본부에서 전북도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이기성 한국새농민 전북도회장, 안다섬 전북4-H연합회장과 임원진이 함께했다.협약에 따라 전북새농민은 영농기술 전파, 모임초기 활동방향 제시 등 멘토역할을 전북4-H연합회는 전북새농민회에 소속돼 있는 청년농업인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한 협력 및 모임활성화 지원역할을 할 계획이다.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전북농업을 선도하는 새농민회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4-H연합회의 만남 자체에 큰 의미가
농촌진흥청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회의를 개최했다.13일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 11일께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별 피해 규모와 대처상황을 공유하는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회의를 통해 조재호 청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지역과 지난달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추가 피해 발생 여부를 보고받았다.또 농작물 침수와 쓰러짐, 열매 떨어짐 등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품목별 전문가 현장 파견, 일손 돕기, 병해충 방제 지원 등을 지시했다.특히 추석에 출하될 예정인 과수와 노지채소의 품질 저하 예방과 안정적 공급을 뒷받침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은 농업·농촌을 ‘쉼, 치유’ 공간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농촌진흥청 등이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치유농장 이용과 만족에 대한 소비자 인식’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126명(21%)이 치유농장 방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당일 방문이 49.2%(62명)로 가장 많았다.방문 이유로는 휴양·쉼 38.9%(49명), 신체·정신 건강 회복 34.9%(44명) 등 순이었다.특히 81%(102명)가 재방문 의사를 밝혀 치유농장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
농촌진흥청이 친환경 방제제를 개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 성공적인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농진청은 감자·배추의 `반쪽 시들음병` 방제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을 선발해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반쪽 시들음병은 토양에 번식하는 버티실리움 병원균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감자, 배추, 무, 토마토 등 260종 이상의 식물에서 나타나며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특히 이 병에 걸리면 잎이나 줄기의 반쪽이 노랗게 변하면서 시들어 감자는 식물체가 말라 죽고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심한 경우 수확할 수 없게 된다.이러한 현상이 점차 확산하
농촌진흥청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9일부터 태풍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돼 도내 농가의 철처한 사전 대비를 당부한다고 8일 밝혔다.대비 내용으로는 ▲수확 적기 과일·작물 서둘러 따기 ▲벼·밭작물 등 쓰러짐을 예방 ▲배수로 깊게 설치 ▲온실 주변 물길 정비 ▲축사 지붕·버팀목·방풍망 점검 후 보강 조치 ▲전기시설 점검 ▲영농활동 자제 ▲ 대피소 위치 파악 등이다.농진청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직접적인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기 전에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사전 관리에 힘써 최대한 손실을 줄여야 한다”며 “특히 태풍이 지나는 동안
농촌진흥청이 국산용과의 품질을 높히기 위해 나섰다.농촌진흥청은 주요용과 유전자원의 열매 특성을 분석하고, 재배 지침서를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분석은 당도 높은 품종을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품질을 높이고 농가의 품종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농진청은 흰색 과육보다 당도가 높은 붉은색 과육 유전자원 8종을 대상으로 꽃 피는 시기와 수확 시기·당도 등을 평가했다.그 결과, 붉은색과 분홍색 과육 용과의 꽃은 6월 중하순부터 피기 시작했으며, 수확은 7월 하순부터 10월 하순까지 이어졌다.당도는 아메리칸 뷰티가 14.3브릭스
농촌진흥청은 고초균과 초산균을 동정하는 분자표지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앞서 미생물들을 동정하기 위해 사용하던 16S 염기서열 분석이 정확도가 높지 않고, 가장 정확한 방식인 유전체 분석은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가 있었다.농진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초균(Bacillus subtilis)과 근연종, 아세토박터(Acetobacter) 속 초산균(Acetobacter spp.)의 유전체를 분석한 후 동정에 필요한 유전자와 해당 영역의 염기서열을 증폭시켜 해독하는 분자표지 2종을 개발했다.고초균용 분자표지를 이용하면 16S 염기서열
농촌진흥청은 수확한 지 3일 만에 싱가포르 현지 소비자에게 복숭아를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수출방식을 시범 도입해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농진청은 싱가포르 현지 구매자와 싱가포르 라이브 커머스 방송팀, 국내 복숭아 생산 전문가(마이스터)를 연계하는 ‘선주문 후 수출’ 방식을 기획해 방송 시작 30분 만에 130상자를 완판했다.싱가포르 소비자들은 현지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복숭아(수확 후 5∼7일)보다 최대 나흘이나 일찍 수확한 신선한 우리나라 복숭아를 맛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우리나라 복숭아 품질에 만족한 현지
전북지역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영농기 용수공급에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12일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7월 전북지역 누적 강수량은 평균 229㎜이며 순창 384㎜, 장수 348㎜, 남원 331㎜의 비가 내렸다.이에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419개 농업용수 저수율은 86.4%로 평년 수준인 64.0%보다 22.4%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6월초 57.7%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지난 6월 20%초반에 머물던 섬진댐의 경우 57.8%를 기록하며 두 배 이상 상승했다. 현재 도내 저수지들은 60~100%의 저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도내 14만여 농가를 대상으로 직불제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점검은 이날부터 9월 15일까지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농작물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토양 유지·관리 여부 ▲영농폐기물(폐농약병·폐비닐 등)을 농지와 주변에 방치하지 않고 관리 여부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여부 ▲영농일지 작성 및 내역 기록·보관 여부 등 4가지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점검결과 준수사항 미이행이 확인된 농업인에게는 지자체에 해당정보를 연계해 준수사항별로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지난 2일 관내 친환경벼 재배단지에서 올해 첫 드론 공동방제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공동방제는 15대의 드론을 투입, 친환경 1모작 벼 200ha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9월초까지 240ha의 친환경벼 재배단지에서 4차례의 공동방제가 더 진행될 예정이다.북전주농협은 친환경벼 공동방제 외에도 지난 2021년부터 일반벼 공동방제를 시작해 올해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2021년 53농가 60ha, 2022년 238농가 316ha에서 올해에는 331농가 477ha로 급증했고, 작년까지는 공동방제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과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김대호) 임직원들은 영농철을 맞아 30일 전주시 반월동 포도농가에서 일손돕기를 펼쳤다.농촌의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 영농인력 부족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여명의 농협 임직원이 참여해 2,000여평의 포도밭에서 포도 순집기와 주변환경 정화작업을 도왔다.이우광 조합장은 “현재 농촌지역은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곳이 많고 농업의 특성상 인력 수요 시기가 편중된 반면 인력은 한정되어 있고 인건비 또한 상승하여 농가의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올해 여름 장마철 슈퍼 엘니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측됨에 따라 저수지, 배수장 등 주요 수리시설물의 사전점검과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유지중이라고 29일 밝혔다.최근 지역적 국지성 호우로 인한 자연재해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농어촌공사는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현장중심 관리를 강화하고 상습침수지역 등 취약지구는 더욱 세심히 점검하고 있다.또한 농경지(시설하우스 포함) 침수예방을 위한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전북도가 29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전국에 있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전북 제철과일을 선보이는 ‘예담채 복숭아 통합판촉행사’를 추진한다.이번 행사는 농산물 소비촉진과 더불어 전국 복숭아 첫 출하산지인 전라북도의 맛있는 복숭아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복숭아는 여름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알칼리성 식품이며, 달콤한 향이 좋은 복숭아는 수분과 비타민,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피부건강과 다이어트에도 좋고, 체내에 흡수가 빠른 각종 당류 및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전북지역 상반기 원산지표시 위반이 지난해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 이하‘전북농관원’)은 28일 특별사법경찰관 10개반 22명을 투입, 올해 상반기 동안 원산지표시 위반 141건(거짓표시 85, 미표시 56)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88% 증가한 수치로, 원인은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른 온‧오프라인 거래와 국내물가 상승으로 인한 수입량 증가로 분석된다.거짓표시로 적발된 업체(85개소)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