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말에 화가 나 여성을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한 도내 한 초등학교 현직 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남원경찰서는 10일 홧김에 여성을 감금하고 폭행한 남원시내 한 초등학교 교장 A씨(57)를 폭행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 남원시내 한 도로에서 자신이 만나던 여성 B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감금한 뒤 흉기로 위협하고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헤어지자고 하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흉기로 위협은 했지만 감금하지 않았
군산경찰서는 10일 무면허 운전으로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해 보험금을 받아낸 A씨(23)에 대해 보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15일 군산시 옥산면 한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은 뒤 운전자를 아버지 B씨(60)로 둔갑해 보험금 41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지난 2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경찰에서 “큰 사고가 났는데 무면허라서 겁이 났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씨의 범행을 도운 아버지 B씨(60)도 같은 혐의로
지난 8일 오전 11시 20분께 김제시 요촌동 한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 30㎏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민들이 가스를 마시거나 농작물이 피해를 입는 등의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물을 뿌려 암모니아 가스를 희석하는 등 현장을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압력 조절장치의 문제로 인해 누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10분께 익산시 남중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나 A군(7)이 숨졌다.A군의 어머니는 경찰 진술에서 “아들 혼자 있던 방에서 ‘펑’소리와 함께 매캐한 냄새가 났다. 그 뒤 불길이 치솟았고 다른 3명의 아이들을 구하느라 미처 손을 쓰지 못했다”고 말했다.불이 나기 10여분 전 A군은 “혼자 자겠다”며 자신의 방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집안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930만원 상당 재산 피해를 내고 25분여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권순재기자·ao
27일 오후 11시 20분께 익산시 금마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178㎞ 지점에서 강모(50)씨가 몰던 25톤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해 불이 났다.이 사고로 강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또 트레일러가 부분 소실돼 소방서 추산 19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경찰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도내 한 사립대학에서 축제 기간 동안 학생회비 횡령 논란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해당 대학 학생회 측은 수익금 전액에 대한 반환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대학은 올해 1학기 열린 축제 과정에서 단대 학생회 대표 B씨 등 20명이 학생회비 1750만원을 투입해 클럽 부스를 운영, 수익금 590만원을 나눠가진 의혹을 사고 있다.이 같은 사안은 SNS와 전학대회 등에서 불거지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다. 일부 학생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고 일부는 연락 두절 상
전주 완산경찰서는 27일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9월 한 달 동안 관내 대형목욕탕, 도시공원 공중화장실, 수영장, 도서관 내 화장실·탈의실 등 다중이용시설 75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경찰은 상가 여자화장실에서 과자 상자에 휴대폰을 숨겨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불법촬영 피의자 3명을 입건해 현재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단속 기간이 끝났어도 지속적으로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혔다./하미수 기자·misu7765
남원경찰서는 27일 빈 사무실에서 전기설비 자재를 훔친 A씨(36)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2시 10분께 남원시내 한 전기설비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자리를 비운사이 60만 원 상당의 폐전선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훔친 전선을 팔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26일 오전 10시 50분께 순창군 인계면의 한 도로에서 이모(46)씨가 몰던 3.5톤 트럭과 김모(81)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김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 misu7765@
도내 A대학 기숙사에서 남학생이 새벽시간대 여학생 생활관에 침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대학 측은 자체 진상 조사를 벌여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처분을 내렸다.26일 A대학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5시께 남학생 생활관에 거주하는 B학생이 여학생 생활관에 침입했다.대학 측은 진상 조사를 벌여 B학생이 음주 상태에서 건물을 오인해 열려졌던 문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보고 기숙사 퇴관과 입사 금지에 해당하는 징계를 내렸다.A대학 관계자는 “진상 조사 결과 범죄나 다른 목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나친 음주로 인해 발생한 단순 해프닝에 해
26일 오전 5시 40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사거리에서 음식물수거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음식물수거차량 운전자 A씨(30)가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안전거리미확보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북의 한 사립대학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후배를 상대로 한 선배들의 ‘악습’을 고발하는 글이 게시돼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21일 도내 한 사립대학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배들의 후배 군기 잡기에 대해 고발하는 글이 게시됐다.이 글의 게시자는 “개강 이후 선배들에게 입학문자를 보내야 했으며 얼굴도 모르는 선배들에게 인사를 안했다고 혼이 나야했다”며 “특히 술자리에서는 선배들이 다 와야만 앉을 수 있었고 선배들이 나가기 전에는 자리를 뜨면 혼이 났다”고 불만을 토로했다.또 “선배들이 모이라고 하면 항상 집합해야 했으며 교수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자, 신용불량자를 꼬드겨 대출을 받게 한 뒤 억대의 수수료를 챙긴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 적발됐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대출이 어려운 지인들을 상대로 대출사기행각을 벌인 A씨(40)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할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B씨(40)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또 이들을 도운 C씨(59)등 4명과 대출 의뢰자 D씨(53)등 37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 등은 지난 2015년 2월부터 2017년 2월까지 D씨 등 저신용자들에게 접근해 “목돈을 만들 수 있
김제시 대표 축제인 지평선 축제 현장에서 김제시 소속 간부가 부하 직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언행 등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6일 김제시 기획감사실은 김제시 소속 A과장이 여직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김제시에 따르면 A과장은 지난 24일 김제지평선 축제장에서 여직원 B씨에게 음식값을 지불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기획감사실 관계자는 “현재 당사자들 간에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하고 있다”며 “여직원은 연가중이어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없는 상황이지만 조만간
전주 덕진경찰서는 25일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전북본부 전주시지부 A지부장과 B조합원을 각각 특수폭행 등의 혐의와 폭행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0일 오후 7시 30분께 전주시 소속 한 시설에서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사건은 이들이 서로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불거졌다./권순재기자·aonglhus@
전주 완산경찰서는 25일 사람 없는 상가 돌며 금품 턴 A씨(30)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50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음식점에 들어가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25일 오전 7시 10분께 김제시 금구면에서 전주 방면 국도에서 A씨(44)가 몰던 세피아 승용차가 4.5톤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A씨의 자녀 B양(3)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또 A씨와 아내, 아들, 트럭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A씨가 갓길에 있던 트럭을 미처 보지 못해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24일 오전 12시 10분께 익산시 춘포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안에 있던 김모(59·여)씨가 목과 팔, 다리 등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또 집 54㎡ 중 30㎡를 태워 소방서추산 13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진안군 정천면 운장산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해당 시신은 지난해 실종된 40대 여성으로 추정되고 있다.23일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께 운장산 해발 650m 지점에서 “사람의 시체가 있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발견 당시 시신은 겨울옷을 착용, 부패해 뼈가 드러나는 등 백골 상태였다.현장에서 발견된 차량 열쇠와 유류품 등은 지난해 12월 실종된 김모(당시41·여)씨의 물품으로, 경찰은 해당 시신을 김씨로 추정하고 있다.김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1시 40분께 홀로 산에
전주 완산경찰서는 22일 아파트 14층에서 얼어붙은 음식물이 떨어져 차량이 파손되고 지나가던 학생이 사고 위험에 내몰려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 20분께 전주시 서신동 한 아파트 14층 A씨(58·여)의 자택에서 얼어붙은 육수가 봉투째 떨어져 B씨(79)의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이 과정에서 인근을 지나던 C양(11·여)이 얼어붙은 육수 등 파편에 맞는 일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상해로 이어지진 않았다.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방송을 통해 사안을 알리고 A씨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