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회장 이상덕)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18학년도 수능성적 평가결과’와 관련, 전북교육청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전북교총은 10일 성명서에서 “도내 학생들 수능성적이 국어 7위, 수학 가와 수학 나 각 13위다. 수학 가는 전년도 대비 한 단계 올랐으나 국어는 두 단계 하락, 수학 나는 네 단계 하락했다”면서 “전북교육 방향성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이어 “전북교육청은 특단의 학교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 제시해라. 학력저하 요인과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교 실정에 맞게 지도하도록 학교에 자율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했
전북교육청은 남북 화해 분위기에 발맞춰 다양한 남북교육교류를 모색하고 있다.8일 가진 ‘제4기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에서는 2019년 남북교육교류협력 기금 운용 방안을 나눴다.매년 열리는 위원회에서는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 예산을 심의하고 해당 사업을 나눈다.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 교류가 한 걸음 나아갈 걸로 보이는 최근, 위원회에선 이듬해 예산 5억 원을 지원이 아닌 교육교류에 사용하기로 했으며 교류 방안으로는 음악회를 꼽았다.구체적으로는 2018년 대화의 물꼬를 텄으나 지원하지 못한 예산 3억 원을 이월했으며 내년 예산으로 5억 원
전라북도교육청 내년 보통교부금이 2천 억 원 이상 늘 전망이다.교육부가 지난 달 28일 각 시도교육청에 2019년도 보통교부금과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 등 유아 및 유초중등교육 예정교부액을 배분한 가운데, 전북교육청 내년도 보통교부금 예정 교부액은 2조 8천 564억 원이다. 2018년도보다 2천 224억 원 증가했다.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로는 1천 301억 원이 예정 교부됐다. 원아 수 감소로 올해보다 84억 원 줄었다. 이를 토대로 올해 법정전입금, 국고보조금 등을 고려했을 때 내년 도교육청 본예산은 3조 4천 457억 원 규모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전북교육감)가 새 수장을 맞은 교육부와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승환 협의회장은 5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문재인 정부 17개월이 지나는 시점, 개혁 틀을 완성해야 하나 전혀 구축하지 않았음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교육감협의회와 교육부와의 관계 설정이 중요한 시기다. 협력을 최대화하고 긴장은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달 교육부가 일방적으로 취소한 교육자치정책협의회에 대해서도 장관 임명일 기준 한 달 내 개최하기로 했음을 언급했다.한편 이 날 의결한 안건은 모두
지난해 전북의 장애인 근로자(비정규직) 고용률은 기준에 못 미칠 뿐 아니라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은 걸로 나타났다. 4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부산 연제, 교육위) 의원은 교육부에서 받은 ‘2017년 시도교육청 장애인 공무원 및 근로자 고용현황’을 밝혔다. 전북교육청 확인 결과 전북은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제외한 근로자와 교원 부문에서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못했다. 의무 고용률과 의무 고용률 미달 시 고용부담금 납부여부는 직종마다 다르다. 고용부담금의 경우 근로자만 해당하며 교원과 공무원은 2020년부터 적용한다. 특히 교육공무
교육부가 유치원 방과 후 ‘놀이 중심 영어’를 허용하기로 한 데 대해, 전북교육청은 긍정적이다.교육부는 4일 유치원 방과 후 놀이 중심 영어 과정 운영을 허용했다. 유치원 방과 후 영어 규제 여부의 경우 올해 초까지만 해도 국민참여 정책숙려제로 공론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면 금지 시 유아단계 사교육을 부추길 수 있고 매년 이 맘 때 유치원 학사일정을 결정한다는 이유로 입장을 번복했다.반면 초등학교 1,2학년 영어 방과 후 과정은 3월부터 금지했는데 유초등 영어교육 일관성과 학부모 수요를 들어 이를 재검토할 전망이다. 시행 중인
전라북도교육청이 5일과 6일 초등 신규 및 저경력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 워크숍을 갖는다.워크숍에서는 초등 신규 교사와 5년차 미만 저경력 교사, 희망교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 사례를 발표하고 토의한다.를 쓴 정민수 수석교사(전주문학초)의 강연을 시작으로 자신의 수업 강점을 찾는 참여형 워크숍, 멘토 교사들과 함께하는 분임활동 ‘선배들의 수업 사례와 학생 이해에 대한 멘토링’, 토의 ‘수업 고민 나누기’, 워크숍 소감 발표를 겸한 ‘나의 수업 공약’이 잇따른다. 선배 멘토 교사들은 신규 저
전라북도교육청이 「전라북도 학교자치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공청회를 연다.도교육청은 8월 전라북도 학교자치 조례(안)을 입법예고했으나 일부 교원단체가 공감대를 형성한 뒤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4일 오후 5시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리는 공청회는 전라북도 학교자치 조례(안)에 대한 발제, 토론, 질의응답으로 이뤄진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전망이다.한편 학교자치 조례 제정은 교육주체가 학교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보장해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2016년 마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18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이 4일과 5일 무주태권도원에서 열린다.페스티벌은 장애학생들의 직업기능을 키우고 직업 교육 효율성을 더하기 위한 장애 영역 학생들의 직업 경연으로 2년마다 치른다.47회째인 이번에는 청각장애, 시각장애, 지체장애 특수학교, 지체장애 특수학급 모두 4개 분과 230여명이 참여한다. ‘내 꿈을 디자인 하는 시간’을 주제로 제과제빵 시각디자인 커피 바리스타 종목(청각장애), 점역교정 음악 워드 전맹, 워드 저시력 종목(시각장애), 한지공예, 사무용품 조
전라북도교육청 국정감사 일정이 17일에서 19일로 미뤄졌다.전북교육청은 원래 국감일인 17일이 김승환 전북교육감 감사원 고발 재판과 겹쳐 19일로 연기해 달라 요청했고, 국회 교육위원회가 1일 오전 회의를 통해 받아들인 것.전북교육청은 19일 오전 10시 창원에 자리한 경남교육청에서 경남, 광주, 울산, 부산, 전남,제주, 세종 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국감을 받는다.올해 국감의 경우 지난해처럼 두드러지는 안건은 없으나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여전한 교육부와의 갈등이 언급될 걸로 보인다. 세부 내용으로는 지방교육자치, 대입개편, 역사교과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1일 필리핀 카비테주 ICT 교육센터 및 공립학교에 개인용 컴퓨터와 책상 등 정보화기자재를 지원했다.품목은 개인용 컴퓨터 107대(본체+모니터), 컴퓨터책상(1인용) 40대, 비디오 프로젝터 2대, 이동식 스크린 2대로 약 1억 1천만 원 규모다.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이 열악한 발전도상국에 한국형 이러닝을 보급, 확산해 정보화 인프라를 조성하는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전북교육청은 2016년 필리핀 카비테주와 교육정보화 교류협력약정서를 체결하고 교육정보화 협력관계 유지,
전라북도교육청이 지난 달 28일 ‘제4기 시민감사관 위촉식과 협의회’를 진행했다.제4기 시민감사관 위촉은 시민감사관 제3기 임기가 9월말 끝난 데 따른 것으로 모두 7명이다. 임기는 10월부터 2년이며 1회 중임할 수 있다.시민감사관은 1년에 두 번, 10일씩 총 20일 실지감사한다. 공사비 10억 원 이상 공사, 2억 원 이상 용역, 1억 원 이상 물품구매, 예산집행과 관련된 민원이 제기돼 시민감사관 협의회에서 협의한 사항, 교육감이 감사가 필요하다고 특정한 사업이 대상이다.이날 시민감사관 협의회에서는 15일부터 26일까지 이뤄지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습더딤학생 지원 역량강화연수를 진행했다.지난 달 28일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1층 공연장에서 열린 연수에서는 전 명지병원 정신건강 의학과 교수이자 ‘성장학교 별’ 교장인 김현수 씨가 교원과 교원전문직 60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주제는 ‘배움으로부터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따뜻하고 행복한 교실 만들기’.교원들은 공부로 인해 상처 받은 아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어떻게 치유하는지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의 연수신청 사유를 보면서 학급 내 무기력한 아이들에 대한 고민이 깊다는 걸 알 수 있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내년 ‘전북 방과후학교 운영계획 및 길라잡이’를 개정한다.방과후학교가 전북에 맞게,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학교자치와 학교 자율권 강화라는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서다.전북 방과후학교 운영계획 및 길라잡이는 교육부가 2008년 방과후학교 업무 권한을 시도교육감에게 넘기고 2년 뒤인 2010년부터 보급했다. 방과후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학교 밖 사교육 수요를 학교 안으로 흡수하는 등 지역 간, 계층 간 교육격차를 줄인다는 취지다.이는 매년 상황에 맞게
풀무원 푸드머스가 케이크로 식중독 증상을 보인 전북 지역 학교 16교별로 치료비와 위로금 등 보상 규모와 방식을 협의한다.2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일 저녁 기준 식중독 의심환자는 19명이고 새로운 의심환자는 없다. 이에 따라 보상 문제도 본격화된다. 해당 케이크 납품업체인 풀무원 푸드머스는 케이크를 받은 단위학교별로 보상하기로 하고 20일 도내 16교에 치료비에 관한 안내문을 보냈다.학교별로 보상하는 건 식중독 관련한 학교별 상황과 의견이 달라 학부모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서다. 학교는 내부 대책위나 설명회 등 자유로
전라북도교육청이 17일 예정된 국정감사 일정을 미뤄 달라 요청했다.도교육청은 20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찾아 17일인 국감을 19일로 연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 감사원 고발 재판과 전북도의회 회의 등 일정이 겹친다는 이유에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위는 검토하겠다고 했으나 21일 현재 답변은 오지 않았다”면서 “ 원래대로 국감을 한다면 재판을 미루는 등 다른 방법을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예정대로라면 전북교육청 국감은 17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이뤄진다. 전북대와 전북대병원 국감은 10월 25일 오전 10시
전라북도교육청이 ‘2018 배움과 성장의 수업 한마당’과 함께 ‘지역별, 과목별 수업나눔’을 진행한다.올해로 5회째인 ‘배움과 성장의 수업한마당’은 교육과정-수업-평가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자리로 10월 13일 도교육청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으로는 교사 공감토크와 유치원교사 중심 수업 나눔, 교사학습공동체 한마당, 고등학생 한마당, 전라북도 교사들의 출판 도서 전시 등이 있다.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에 걸쳐 운영하는 지역별 수업한마당 ‘수업나눔 및 사례나눔’은 교육지원청별 유초중고 다양한 수업과 사례를 나눈다./이수화기자̷
전북 교육 분야에서 사전예약 가능한 민원 종류와 예약 방법이 늘었다.전라북도교육청이 27일부터 ‘증명민원 사전예약 서비스’를 확대 시행해서다. 5종이던 사전예약 발급 민원을 19종으로 늘리고, 인터넷으로만 가능했던 신청방법을 전화와 팩스(FAX)까지 넓힌다. 사전예약 신청 시 문자 안내 서비스도 지원한다.사전예약으로 발급 가능한 민원 19종은 학생 8종(국/영문 졸업증명서, 국/영문 재학증명서, 제적증명서, 국/영문 성적증명서, 학교생활기록부), 검정고시 5종(국/영문 합격증명서, 국/영문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 인사 5종(
전라북도교육청이 ‘2019년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에서 40개 사업을 선정했다.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예비심사를 거친 80개 사업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진행, 3개 분야 40개 사업을 최종 택했다.3일부터 12일까지 이뤄진 온라인투표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주민이 참여해 3만 4천 130표를 투표했다. 그 결과 학생 분야에서는 전주 서신초 ‘건강한 땅을 지키는 꼬마 농부와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체험’ 등 6개 사업을 택했다.학부모 분야에서는 군산 성산초 ‘마을에서 놀자, 행복한 성산마을학교
10월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로 국정감사(국감)에서 제외될 줄 알았던 전라북도교육청이 갑작스럽게 국감에 참여하는 데 대해,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전국체육대회를 치르는 지역은 국감을 면제해 주는 게 관례임에도 국회 교육위원회가 명확한 설명 없이 급하게 통보해서다. 전북교육청으로서는 계획에 없던 국감을 갑자기 준비하게 됐다.19일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행정실 쪽에서 우리 감사담당관실로 전화가 왔다. 국회의원 몇 명이 전북교육청 감사를 원해서 국감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면서 “어제까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