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9개 해수욕장의 개장준비가 한창이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15일 가장 먼저 개장하는 부안 모항해수욕장을 비롯해 도내 9개 해수욕장이 모두 개장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모항이 이달에 먼저 개장해 72일간 가장 길게 개장하며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이 새달 5일부터 45일간,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이 7월 4일, 동호 5일, 부안 변산, 위도, 격포, 고사포 해수욕장이 새달 13일 같은 날 개장한다. 한편 각 시·군과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해수욕장 관리기관에서는 해수욕장 주변 미관정비는 물론 화장실, 샤워장, 급수대, 취사장
올해 전북도의 복지 분야 예산이 늘어날 전망이다. 10일 전북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2013년도 전라북도 제1회 추경예산(안) 중 복지예산은 당초 예산인 1조 5178억원에 대비해 646억원(4.26%) 증액된 1조 5824억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 전체예산 4조 9772억원 가운데 31.8%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체 예산 가운데 복지 분야 예산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 복지예산 1조 2051억원(736억원 증),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3773억원(90억원 감)이다. 복지분야 세출예산의 주요 증감 원인
여름철 전력수급 위해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높아진 기온 탓에 냉방시설 가동 증가와 더불어 특히 올 여름 원전 3기 정지로 인해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면서 에너지 절감 실천을 위한 개문영업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산업통상자원부의 2013년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공공기관 절전 대책에 따라 계약전력이 100kw이상인 공공기관은 피크시간대 전력사용량을 전년 동월 평균대비 15%~20%감축하는 것이다. 도내 100kw 전력사용 기관은 2900개소로 초·중·고를 비롯한 의료기
박근혜대통령의 대선공약에 포함된 부창대교가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국가 정책적 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오균호(민주당 고창2)의원은 10일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는 새만금과 서해안권을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고창군과 부안군을 연결하는 부창대교 건설을 지역공약으로 내세웠다”며 “정부의 예타조사 면제로 부창대교가 예정대로 건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부창대교는 국도 77호선인 고창 해리와 부안 변산을 잇는 총 15km에 이르는 사업으로 낙후된 해안지역의 개발 촉진과 전남권과의 통행
우석대 총학생회는 10일 “완주전주통합은 우리 미래를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통합찬성을 했다.이날 우석대 총학생회는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주전주통합은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이 아니라 내 자식, 학교 후배, 후손들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우리의 부모님을 위해서 너무나 절실한 문제로 다가왔다”고 했다.이들은 “지방이라도 대전이나 광주처럼 살고 있는 곳이 계속 발전하고 있고, 일자리가 많은 큰 도시라면 사정은 분명히 달라졌을 것” 이라며 “가족과 친구들이 있는 곳에서 함께 공부하며 자라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것이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이 15일 전북을 방문한다.서 장관의 이번 방문은 전국적으로 우수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한옥마을 답사차 이뤄졌다.서 장관은 이날 전주한옥마을 답사를 마친 뒤 부안으로 이동해 새만금일대를 둘러볼 계획이다./김은숙기자myiope@
정부의 ‘10+∝ 중추도시권(지역중추도시권)’ 육성 정책 명칭이 지역중추권이 아닌 도시권으로만 바뀔 것으로 알려져 전북도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국토부가 당초 광역권 중심 개발 전략으로 짜여졌던 지역중추도시권 정책을 소규모 중소도시들의 반발을 감안해 ‘도시권육성정책’으로 명칭 변경을 검토 중이다.당초 지역중추도시권정책은 지역균형발전 또는 낙후지역에 대한 배려나 지원이 아닌 광역권 중심의 사업으로 자칫 전북도 등과 같은 비광역권 도시는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상당했다. 그러나 정부가 도시권으로
민선5기 김완주도지사의 공약이행률은 타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사의 공약은 새만금사업처럼 규모가 크고 장기과제가 많아서 타지자체보다 추진속도가 더딜 수 밖에 없다는 평가다. 하지만 김 지사는 주민소통과 웹소통 분야에서 높은 등급을 받아 지역민과 의견수렴에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10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발표한 ‘2013년 시도지사 공약평가결과’에 따르면 김완주 지사는 선거공약 이행도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 B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지난 선거때 민생과 일자리, 새만금, 교육, 농촌 등
전북도가 감사원 2012년도 자체감사활동 평가결과 3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감사원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15개 광역시?도(세종, 제주 제외)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감사를 실시하기 전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제보를 받고 있다. 실제 감사시에는 명예감사관과 교수 등 외부전문가를 참여시켜 자체감사의 전문성을 확보했고, 감사결과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2차례에 걸쳐 내?외부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감사
정부가 SOC(사회간접자본)분야 지역공약 우선순위에 대한 전면 재조정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권 공약사업이 예타면제 대상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북권 SOC사업인 동부내륙권과 부창대교 건설사업은 우선순위 조정과정에서 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새만금과 정읍, 남원을 잇는 동부내륙권국도건설사업은 일부구간(태인~산내간 7.1km)이 예타를 거치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게 됐고, 국토부가 조정 중인 전국 9개 SOC사업 우선순위에서도 국토부 6위에서 기재부 3위로 올랐다. 국토부는 동부내륙권 미반영 공약
이상직(전주완산을)의원 등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0일 최근 금융권 인사와 관련해 모피아(재정경제부와 마피아의 합성어) 낙하산 인사를 규탄했다. 이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금융에 대한 비전·전문성도 갖추지 못한 박근혜 정부가 ′모피아 낙하산′으로 관치 금융을 시도하고 있다"며 "개탄을 금치 못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외환위기와 카드사태 등 금융위기를 촉발했던 관치금융의 망령이 박근혜정부 들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여기저기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지만 당사
전주시 국민체육센터가 완산구 평화동 지역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이다. 10일 민주당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실에 따르면, 전주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 체육관 기능의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김 의원이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현 종합운동장을 대체할 전주시 공공체육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전주시와 협의한 결과 완산구 평화동에 추진할 계획이라는 설명. 전주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이번에 확보된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2016년까지 향후 3년간 총 150억원을 투입해,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일대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차기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선출방법은 원칙적으로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또 새 전북도당위원장은 늦어도 다음달 5일 이전까지는 선출하는 것으로 최종안이 확정됐다. 새누리당은 10일 오전 황우여 대표 등 당 지도부들이 참석한 최고위회의를 개최하고, 전국시도당대회 일정과 경선 방법 등을 의결하고, 이 같은 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관심을 모았던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선출건은 원칙적으로 경선으로 치루 돼 후보자들의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합의 추대도 가능하다는 결론을 냈다. 이어 최고위는 다음달 5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불공정 거래 관행과 관련해 "공공부문의 불공정 관행부터 면밀하게 점검해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가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주에 부당 납품단가 인하 근절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고, 국회에서도 경제민주화 관련 입법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호소하는 불공정거래 관행을 보면 공공기관과의 관계에서도 불공정 관행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정
의료분쟁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의료분쟁 일일 상담실’이 오는 14일 운영된다. 7일 전북도는 의료분쟁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와 가족, 의료인들에게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초청해 이날 오전 10시 30분 도청 1층 귀빈실에서 '의료분쟁 일일상담실'을 운영한다. '의료분쟁 일일상담실'에는 의료중재원 조사관(의료인)과 심사관(법조인) 접수상담팀 전문상담원이 직접 투입돼 의료사고 상담 및 의료분쟁 조정·중재 신청 접수, 상담을 진행한다. 의료분쟁 상담은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어미 꽃게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포획이 금지된다. 7일 전북도는 꽃게 자원의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 포획 금지기간을 오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전국적으로 통일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꽃게 포획 금지기간은 6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서해특정해역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로 이원화되어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수산자원관리법시행령에 따라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기간 중 2개월 이내의 범위에서 해양수산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한 기간으로 적용하게 돼있어 서해 5도를 제외한 전국 꽃게 금어기를 6월 21일부터 8월 20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군산 선유도 코스의 전북순환관광버스를 확대 운영된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상설공연에 대한 재관람 및 추천의향 등 만족도가 높았고 순환관광버스 이용객들의 선유도 코스 증차 요청을 반영하여 추가 운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순환관광 운행코스 중 여름철 가장 인기가 많은 군산·선유도권 코스를 오는 29일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매주 토·일 10주 동안 확대 운행하며 탑승 장소는 전주한옥마을 공영주차장이다. 군산·선유도권 코스는 야미도에서 유람선을 타고 1시간 가량 고군산군도를 유람, 선유도에 내려 자유여행을 마
전북 방문시 숙박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라북도 관광숙박시설 숙박객 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도내 관광숙박시설을 이용한 숙박객이 95만 917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내국인 숙박객이 94만 1147명, 외국인 숙박객이 1만 8023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4%가 증가한 16만 3122명이 더 도내 관광숙박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숙박객 중 국가별로는 중국인 4325명으로 가장 많이 숙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인 3978명, 미국인 2327명, 대만인 551명 순으로 조
힐링과 웰빙 바람을 타고 전라북도의 귀농·귀촌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3년 5월말 현재 귀농·귀촌 인구는 1,588세대, 3,302명으로 연간 도내 귀농귀촌 유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귀농은 903세대로 전체 유입세대의 56.9%, 귀촌은 685세대로 43.1%를 차지했다. 시군별로는 고창, 완주, 장수, 순창, 부안 등의 농어촌 지역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귀농·귀촌하는 연령은 50대 이하의 비중이 74.8%로 나타났다. 자세한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는 55세대(3.5
남북은 오는 12일 서울에서 장관급 회담의 개최를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 6월 제21차 장관급 회담이 개최된 이후 6년 만에 남북 장관급 회담이 열리게 돼 회담결과에 따라 남북관계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통일부는 9일 남북 실무대표가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남북 실무접촉 회담을 열고 오는 12일 남북 장관급 회담 개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회담에 우리측 대표단은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을 포함해 권영양·강종우 통일부 과장이, 북측은 실무대표인 김성혜 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