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18일 도내 초·중·고교 학생들과 남북 분단의 현장인 DMZ(비무장지대)를 찾았다. 도교육청은 변화하는 남북관계 속에서 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새로운 통일교육 모델을 찾기 위해 ‘DMZ 평화통일캠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도내 초·중·고교 학생과 교사, 담당 장학사 등 70여명은 18일 오전 전북교육청을 출발해 분단의 끝이자 통일의 시작인 임진각에 도착, 평화누리공원과 제3땅굴, 도라산역 등을 돌아보고 통일 이야기 한마당을 펼쳤다. 이어 한국전쟁 이후 50여년 간 미군이 주둔하다가 민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수장으로 나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부와 함께 교육자치의 시작인 유초중등 권한배분을 시행, 교육개혁을 이룰 전망이다.12일 전반기(2년)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으로 추대된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16일 오전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교육개혁 최적기이자 마지막 기회인만큼 교육개혁해야 하고 그러려면 교육자치해야 한다. 임기 동안 협의회 힘으로 이를 일구겠다”고 강조했다.김승환 협의회장은 “교육자치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유초중등 권한을 교육부에서 시도교육청으로 가져와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학교별
수요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전국 및 전북 교육 복지와 지원 정책을 한 번에 찾을 수 있게 됐다.교육부가 제공하는 교육복지 및 지원정책 통합조회 서비스 ‘교육지원 한눈에’에 전북교육청 교육 복지 및 지원정책도 포함한다. 18일부터 가능하다.3월 18일 문을 연 누리집 ‘교육지원 한 눈에’는 정책 수요자인 학생, 학부모, 평생학습자가 자신의 소득수준 등 여건에 따라 교육지원 정보를 조회할 수 있고 신청 시기를 문자로 안내 받는 통합 조회 플랫폼이다.그간 교육부가 추진한 복지와 지원 프로그램 정보만 제공했으나 4월 열린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전라북도교육청이 1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018 남북교육교류방안 찾기 청소년 열린 포럼’을 가졌다.정책참여단인 고등학생 75명이 원탁에 둘러앉아 남북교육교류사업을 교육, 역사기행, 문화예술, 스포츠, 환경생태 5가지 측면에서 살폈다. 학생들이 직접 방법을 찾고 또래 친구들의 의견을 온오프라인으로 듣는 등 학생들이 토론 중심에 서 뜻깊었다는 설명이다.4.27 판문점 선언, 2018평창겨울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등 남북교류가 실제 일어났음에도 멀게 느꼈을 학생들이 북한과 남북 관계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전라북도교육청이 내년까지 도내 전체 유‧초‧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다.미세먼지 등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2학기와 내년에 걸쳐 갖추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018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유치원 공기정화장치 렌탈비 예산을 편성하고, 이듬해부터는 모든 유초특수 모든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렌탈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치원의 경우 공사립 531개원 1천 527학급에 공기정화장치 운영비(렌탈비)를 지원한다. 운영비는 9∼12월분, 넉 달 치 총 3억
전주교육지원청이 신설학교 교명 선정에 함께할 학부모위원을 공개모집한다.해당학교는 2019년 개교할 전주 만성지구 내 초등학교로 앞서 황방초등학교가 교명으로 선정됐으나 학부모들의 반발로 선정 절차를 다시 진행한다.학부모 위원은 전라북도전주교육지원청 교(원)명 제정 심의위원회에 포함, 교육수요자로서 교명 선정 관련 의견을 낼 수 있다. 응모대상 및 모집인원은 만성개발지구 내 입주(예정)자 중 교명 선정 대상학교에 취학 또는 전입학 예정 자녀(2006~2012년생)가 있는 자며 남성 1명, 여성 2명 모두 3명이다.참여를 원할 시 전주교
전라북도교육청이 16일 오후 2시 ‘2018 남북교육교류방안 찾기 청소년 열린 포럼’을 연다.6월 9일 열린 남북교육교류 상상제안마당에 이어 갖는 포럼에서는 ‘남북교육교류사업, 청소년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정책참여단인 고등학생 75명이 원탁토론한다.1차 원탁토론이 마음껏 상상하는 상상제안이었다면 이번 원탁토론은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가는 심화형으로 교육, 역사기행, 문화예술, 스포츠, 환경생태 5개 주제를 자유토론하고 발표한다. 원탁토론은 군산청소년학생연합 학생들이 진행하며 온오프라인을 겸한다. 현장을 연결해 생생한 의견을 듣고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12일 오후 세종시 세종비즈니스센터 5층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김 교육감이 임원단 회장으로 낙점됐다.김승환 교육감은 앞선 인터뷰에서 “협의회장이 되려 하는 건 교육부 장관을 도와주고 싶어서다. 지금의 교육부 장관이 교육개혁과제를 풀 수 있도록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지원 사격하면 좋을 거 같다”면서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금의 결정능력과 함께 관철능력도 가져야 한다. 이를 토대로 지방교육자치를 안착시키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부회장은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최교
신규교사 가산점 부여를 포함한 전북교육청의 도내 영양교사 인사규정안이 25일 인사위원회에서 재논의된다.12일 도교육청 담당자는 “11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영양교사 인사규정안이 보류됐다. 2019학년도 영양교사 인사에서 2018년 신규임용된 교사에게 가산점(2점)을 부여하는 방안이 인사위원회에서 거론됐고 좀 더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앞서 영양교사들은 신규 가산점에 반발했다. 도교육청이 가산점 같은 민감한 문제에 대해 영양교사들의 의견(설문조사)을 묻지 않았고, 실무위원회는 의견을 취합하고 정리할 뿐 새롭
이황근 고창고등학교 교장이 2018년 9월 1일자로 교육장에 임용된다.이황근 교장은 올해 만58세로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흥덕중과 구림중 교감을 거쳐 동계고 교장을 지냈다.교육장 임용 예정자 근무지는 전라북도교육공무원인사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은영 이하‘센터’)에서는 소양중학교(교장 배창수) 2학년 학생 20명과 함께 ‘리더십프로젝트 학교 탈출 넘버원’프로젝트를 3월 일상인터뷰를 시작으로 7월까지 8회차(매주 2시간씩) 걸쳐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 현장실행으로 학생들이 가고 싶은 곳 부산에 도착, 야호미션 누리마루하우스에서 이루어진 회담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인생의 인증 샷을 찍는 등 기억남을 현장 활동을 진행하였다. 또 같은 기간 삼례중학교(교장 이혜선) 2학년 학생들과 ‘솔까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라북도교육청이 최근 집중호우(6월 30일과 7월 1일)로 피해를 입은 도내 5개 학교 현장점검 및 복구에 나섰다. 신속한 복구가 필요한 이리여고에는 재난 예비비 8천 150만 원을 지원한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리여고는 2일 오전 8시께 북동쪽 토사 축대(경사면)가 30m 가량 붕괴되고 벽돌 담장 일부가 파손됐다. 도교육청, 익산교육지원청, 학교는 3일 오전 우천 시 빗물이 들어오는 걸 막기 위해 비닐 천막지로 응급조치했다. 2차 붕괴로 인한 사고도 예방코자 재난 예비비를 투입해 복구공사를 진행할 전망이다.또한 군산남초등학교는 방수
전북교육청에서 근무한 공무원들이 퇴직 후 초중등 학교법인과 사립학교에서 일하는 것과 관련, 제한해야 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교육청 출신의 초중등 학교법인과 사립학교 근무는 국회의원들이 관련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오래 전부터 문제점으로 거론됐으나,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6월 말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를 전관예우라고 언급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7년 9월 기준 근무하는 재취업자는 교장 1명, 교감 1명 모두 2명이다. 조사를 시작한 2009년부터 살펴보면 교장 3명, 행정실장 1명, 대학법인 1명까지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미래 유권자인 청소년들에게 당선증을 받는다. 16·13 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결과, 청소년이 직접 뽑은 전북교육감으로 당선돼서다. 당선증은 6.13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에게 전달한 제18대 전북교육감 당선증에 이어 두 번째다.7일 정오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당선증 수여식은 6·13 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전북운동본부 청소년과 전주YMCA 관계자를 비롯해 40여명이 참석한다. 이어 지역 청소년대표들엑게 정책제안서를 받고 관련 얘기를 나눈다.김 교육감이 받을 청소년 정책제안서에는 ▲
전북 신규 영양교사 가산점 부여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다.일부 영양교사들은 공론 없고 전례 없는 특혜라며 반발하는 반면, 전라북도교육청은 대표성을 갖춘 위원회에서 공정한 절차를 거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궁극적으로는 학교와 기숙사 급식을 분리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일부 영양교사들은 4일 성명서를 내고 “전북교육청이 2019학년도 3월 1일자 영양교사 인사를 앞두고 2018년 임용 신규교사들에게 가산점 주는 걸 고려하고 있다”면서 “인사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한 번도 시행한 적 없는 사안을 우리에게 묻지 않았다. 특혜선
직업계고, 특성화고 등 현장실습생과 계약할 때 표준협약서를 쓰지 않은 기업체는 과태료를 기존 두 배로 낼 전망이다.교육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3일 입법예고했다.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일부개정(9월 시행)에 따라 하위법령을 정비하고 구체화하기 위함이다. 새로운 시행령은 기업 책무성을 강화, 학생을 보호하고 학습 중심 현장실습을 빨리 안착시키는데 초점을 맞춘다.시행령에 따르면 산업체가 실습생과 현장실습 계약을 맺을 때 표준협약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를 2배 늘렸다. 적발 횟수에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은영 이하 센터)는 지난 4월 2일 시작한 삼례, 봉동 매개자 12기 교육과정(참여자 12명)수료식을 3일 거행했다. 삼례, 봉동 매개자 12기 교육과정은 교육통합모델에 대한 이해 및 마음열기, MBTI검사를 통해 ‘나 알아보기’, 의사소통 과정의 이해, 좋은 질문은 어떻게 할까? 현장활동, 영상제작, 매개자 사례발표, 아동·청소년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2기 매개자 교육과정 중 매개자 사례발표는 교육 이수 후 활동 중에 있는 매개자들의 자녀와의 관계에서 ‘멈춰도 괜찮아’ 현장에서는 ‘너도 변하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직선 3기 첫 일정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챙겼다.김 교육감은 임기 첫 출근일인 2일 오전 8시 10분 완주 이서초 통학버스에 탑승해 30여 분간 아이들의 안전한 승하차와 안전띠 착용을 도왔다.아이들을 태운 통학버스가 학교에 도착한 뒤 아이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하차를 도왔다. 이어 1학년 교실로 들어가 1교시 수업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을 만났다. 짧은 시간이었으나 아이들은 처음 본 교육감에게 스스럼없이 질문도 하고 손바닥도 마주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1교시 수업과 함께 이서초를 나온 김 교육감은 곧바로
전북교총(회장 이상덕)이 아동학대 관련범죄로 형을 선고받았을 경우 취업을 제한하는 아동복지법 위헌 결정을 환영했다.헌법재판소가 지난 달 28일 초중등교육법 제2조 ‘아동학대 관련범죄로 형을 선고받아 확정된 사람’ 부분이 “범행 정도와 재범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자도 10년 간 일률적으로 취업을 제한해 지나치다”면서 위헌을 선고한 데 따른 것이다.전북교총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행 아동복지법은 단돈 5만 원의 벌금형만 받아도 학교를 떠나야 하고 향후 10년 간 어떠한 예외 없이 아동관련기관에 취업할 수 없다”면서 “이는
미국 고교생들이 전주에서 한국을 마주한다.전라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제5회 NSLI-Y 프로그램’이 29일 시작된다.전북교육청이 2014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NSLI-Y(National Security Language Initiative for Youth)는 미국 국무부 선발 고등학생을 주요 언어 사용국가에 파견, 해당 언어와 생활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의 경우 미국 고교생 20명이 8월 9일까지 전주신흥고등학교에서 한국어(120시간)와 한국문화(약 100시간)를 접한다. 전주 명소, 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