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대 관광지 중 하나인 부안 변산반도와 새만금 일대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기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가 ‘전북 방문의 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지역의 관광객 감소 현상은 전북도가 추진 중인 관광시책이 전반적으로 부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10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집계한 전국 국립공원 탐방객 추이를 보면 2007년 입장료 폐지 이후 국립공원 탐방객은 전국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 해 4096만명으로 2010년부터 4000만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부안변산반도만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 해 부
광폭 의정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민주통합당 이상직(전주완산을)의원이 인수위에 대기업 협력업체 및 중소기업에 희망을 주는 정책 마련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의원은 10일 열린 민주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삼성전자가 연매출 200조를 돌파했지만 중소협력업체는 고사직전으로, 재벌들의 어두운 이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면서 “삼성전자의 연매출 200조 돌파와, 영업이익 29조 달성 뒤에는 천여개 중소협력업체의 피와 땀이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정무위 국정감사에도 누누이 지적한 바 있지만 삼성전자 영업
정부는 공공기관의 상시적이고 지속적 업무를 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대선 공약의 재원을 마련하고자 대대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시행할 방침으로 모든 재정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3일 예정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 이런 내용을 위주로 공약이행 방안과 기존 정책 평가,주요 정책현안 등을 담기로 했다. 우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나온 2015년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제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근무기간이 2년
통일의학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민주통합당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이 10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통일의학포럼 창립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북한은 일반적인 의료비품과 소모품 등이 병원에서조차 지원되지 못하고 있으며, 전력과 물부족 현상까지 겹쳐 기본적인 보건의료체계가 붕괴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특히, 북한의 보건의료체계 붕괴가 향후 통일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통일의학포럼 창립심포지엄’ 에서는 통일독일의 사례를 통해 북한의료의 실태 및 남북한 보건의료 협력 방안 등을 살펴보기위해 마련됐다
박근혜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진념 전 경제부총리가 이른바‘호남 총리론’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진 전 부총리는 10일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삼정KPMG 주최로 열린 신년 조찬세미나에서 “소통하고 통합하는 총리가 중요하지, 어느 지역 출신이기 때문에 총리를 만들어준다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진 전 부총리는 전북 부안출신으로 ‘호남 총리론’과 맞물려 총리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특히, 진 전 부총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도 자신이 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너무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인선 구상에 몰두하고 있는 가운데 국무위원 제청권을 행사할 국무총리 인선이 가장 먼저 이뤄질 전망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역대 인수위 사례와 국회 인사청문회 및 대통령 취임식 일정 등을 고려하면 총리 후보자가 20일께 발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물리적으로도 박 당선인 취임(2월25일) 전까지 내각 구성을 완료하려면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총리 후보자를 지명해야 한다. 인선 작업은 '철통 보안' 속에 이뤄지고 있어 당선인 비서실이 돕는다는 것 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박 당선인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기술개발을 통한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부설연구소가 필요하지만 전북도의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업부설연구소 지원사업은 전략산업국에서 추진하는 ‘기업부설연구소 활성화 지원’과 민생일자리본부에서 중소기업청과 매칭하는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지원사업’ 정도에 그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 활성화 지원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그러나 전략산업 관련 업체로만 지원이 한정돼 있을 뿐 아니라 실질적인 연구소 설립 지원이 아닌 연구소 설립을 위한 기본여건 조성
“꿈과 진심을 담은 프레젠테이션이 평가위원들을 움직였다.”부영·전북 프로야구 10구단 ‘부영 드래곤즈’는 10일 열린 평가위원회 프레젠테이션에 이중근 회장과 김완주 도지사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전 국민과 함께 즐기는 프로야구’를 향한 진심을 담아냈다.또한 부영 드래곤즈는 창단 후 7년, 1군리그 진입 5년만인 2019시즌 한국시리즈 우승과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한국 대표 프랜차이즈 구단'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출사표를 던졌다.부영 드래곤즈의 이날 발표는 예비 구단주인 이 회장과 연고지역 대표인 김 지사, ‘드림팀’으로 명명된 야구전
전북도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을 올해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지역경제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집중 육성하고, 실속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10일 도에 따르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중심이 되는 산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올해 인력·자금·마케팅 등 3대 핵심요소를 집중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 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혁신 지원 ▲기업수요 중심의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중소기업 상품 판매확대를 위한 마케팅·수출 지원 ▲
한국관광공사 전북권 협력단이 신설된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15일 설치되는 전북권 협력단은 기존 호남권 협력단에서 분리된 조직으로 지방관광상품기획, 지역별 수용태세 개선사업 지원, 지역관광 컨텐츠 개발 등 지역관광 활성화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1월 전북방문의해 선포식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상호업무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1대1 인사교류 및 국제 박람회, 해외세일즈콜, 각종 팸투어 추진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전북권 협력단 신설에 힘을 보탰다.전북도 관계자는 “호남권 협력단이 광주에 위치에 업무 협의에
돼지고기 이력제(http://pig.mtrace.go.kr)가 올 하반기 전면 시행된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해 11월30일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김제목우촌돈육가공장(도축장 및 출하농장 50호)과 생산자단체(농업회사법인 아리울, 6호) 56개 농가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장에서부터 도축장 및 육가공장과 판매장(수도권 하나로마트)까지 연계해 추진된다.돼지고기이력제가 전면 시행되면 소비자는 판매장에서 이력번호 12자리를 스마트폰으로 조회해 생산농가 및 유통경로(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영배)는 2013년 새해를 맞아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에 역점을 둔다. 산경위는 10일 “도내 영세상인, 중소상공인, 농업인 등 도내 산업 생태계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산경위는 주요 현안에 대해 즉시 현장 점검 및 실태파악에 나서고 도민의 입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다짐이다. 올 한해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땀흘리며 일하는 농업 현장을 비롯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도내 주요 사업현장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의 애로 및
새누리당 신년 현장최고위원회 첫 회의가 17일 전북에서 열린다.새누리당 도당은 오는 17일 황우여 대표, 고창 출신으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 실무 총책임자인 진영 부위원장, 서병수 사무총장 등 당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인사들이 전북도당에서 신년 첫 최고위원회의를 갖게 된다고 10일 밝혔다.황우여 대표는 당초 11일 전북도당 신년인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현장최고위원회 회의로 연기됐다. 새누리당이 민주당 텃밭인 전북에서 새해 첫 현장최고위원회를 갖게 되는 것은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의 전북 지지율이 13.2%로 광주전남보다
전북도는 도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10일부터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부터 시행되는 골목상권 활성화 특례보증 자금은 전통시장, 착한가게, 나들가게 및 저신용·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2000만원까지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전북도 자체 금융지원 제도다.특히 이자율 4.51% 중 거치기간 1년간 도에서 2% 이차보전을 함께 실시, 도내 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전북신용보증재단에 접수한 뒤,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농협과 전북은행에서 대출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전
전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사는 10일 오후 1시30분부터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3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및 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북 농수산식품의 수출 및 국내 유통 확대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 50여 명을 초청, 도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도내 농수산식품 생산·유통·가공업체 75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전북 농식품의 새로운 수출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시아(베트남,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바이어 등이 참석한다.
전북도는 FTA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5개 분야 67개 사업에 총 3830억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재원별로는 국비 2163억원(56%), 도비 279억원(7%), 시·군비 681억원(18%), 융자 및 자부담 707억원(19%) 등이다.분야별로는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 등 친환경농업육성 분야에 679억원, 시·군 통합 마케팅전문조직 육성과 농산물저온저장고 설치 등 농산물 산지유통 분야에 249억원이 투자된다.또 국·도비 밭 직불금 지원 등 고품질 식량생산 분야에 3
전북도가 올해 ‘괜찮은 일자리’ 1만3500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9일 도에 따르면 2011년에는 괜찮은 일자리 1만3802개를 창출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1만4024개를 만들어내면서 2년 연속 1만3000개 이상을 달성했다.이에 따라 올해는 일자리 창출 목표를 지난해 1만2000개보다 1500개 늘어난 1만3500개로 잡고, 보다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겠다는 설명이다.괜찮은 일자리란 4대 보험이 보장되고, 1년 이상 고용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상용직 일자리를 의미한다.도는 우선 120개 이상의 기업유치를 통해 6000명 이상
‘수학여행 1번지 만들기’에 나선 전북도가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책을 통해 대도시 지역 교육여행단을 도내로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서울·경기·부산·경북교육청과 ‘수학여행 상호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효과를 지속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상품개발로 수학여행단을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수학여행 및 현장체험학습 등으로 도내를 찾은 교육여행단은 모두 25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초 목표로 한 15만명을 크게 웃돈 것이며, 이에 따라 올해는 목표인원을 27만명 이상으로 상향했다.특히 경기지역에서 5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위한 운명의 날이 밝았다. KBO에 창단신청서를 제출한 전북과 수원은 10일 오후 1시부터 피 말리는 프리젠테이션(PT) 경쟁에 나선다.1시간 가량 진행될 이번 PT에는 지자체 3명·기업 3명 등 총 6명이 참가하며, 평가위원들은 책자 형태로 제출된 서류를 검토한 뒤 PT를 보고나서 최종 결정을 내린다. 전북은 공약실천 의지와 무게감을 더하기 위해 김완주 지사가 PT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며, 총 5개의 카테고리를 중점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과 부영이 제10구단을 맡아야 하는 의지와 당위성 ▲전주 전용
새만금지역 농업용지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된다.9일 도와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내달부터 올 상반기 동안 농업용지 5공구 1513ha의 착공을 위한 발주 및 계약 등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지금까지 새만금지역은 경제구역 산업용지 4.45㎢와 관광용지 1㎢를 제외하고는 내부토지조성이 전무한 상태였다. 그러나 농업용지로는 처음으로 조성사업이 이뤄지게 되는 것이다. 농업용지 조성은 총 8,570ha를 7개 공구로 분할하여 개발할 계획이다. 선도적으로 개발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김제시 광활면 인근 농업용지 5공구 1,513ha를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