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인식 변화로 학교 신체폭력은 줄어들고 있지만 운동부(체육부) 내 폭력사태는 끈이지 않고 있어 교육 당국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합숙 등을 통해 만들어지는 집단 폐쇄성과 아직도 존재하는 군대식 구시대적 인식 또한 운동부 폭력이 끈이지 않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이와 함께 근본적 해결 방안 마련은 뒤로 한 채 단발적인 처벌에만 급급하고 있는 교육당국의 미온적인 태도도 문제가 있다는 분석이다.지난 9일 전북도교육청과 도내 모 지역 A고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2학년 B모군은 지난 3월1일 운동부 코치 C씨에
갑작스런 급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어려운 환경에서 투병중인 고등학생의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특히 막대한 치료비와 함께 골수 이식을 위한 항암치료 과정의 혈액교환에 따른 다량의 헌혈증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지난 9일 전주 한일고 원준희 교감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전주 한일고 교직원과 재학생 그리고 동문여러분에게 호소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도움을 요청했다.원 교감에 따르면 이 학교 2학년 김모군은 얼마 전부터 두통과 어지럼증이 심하고 몸에 멍 자국이 갑자기 생기는 등 이상 현상이 나타나기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20개 분야에서 2017년도 민간단체보조금 지원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학교 교육과 더불어 학교 밖에서도 사회단체의 교육사업 참여 증대로 행복한 전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공모사업은 인성교육 지원 등 20개 분야에 약 10억 원을 편성할 계획이다.지원 대상 단체는 공고일 기준 1년 이사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이며, 오는 20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 참여·제안(민간보조사업)을 통한 인터넷 접수와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 받는다.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도교
창단 11년째를 맞이한 군산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지난 9일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꿈을 타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주회에서는 우리 전통음악을 현대인의 감성에 맞게 재구성하고, 영화음악과 해금연주곡 등이 아름다운 무용과 함께 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제공했다.초·중·고 단원 73명으로 구성된 연주단은 해마다 정기 연주회를 개최해 군산국악교육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유승훈기자
순창공공도서관의 ‘독서 장려 거리 캠페인’이 군민과 관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캠페인의 효과로 초등학생들의 도서 대출이 눈에 띠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순창공공도서관(관장 옥경종)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도서관이 쏜다! 4색 이벤트 ▲골고루 독서(편독완화 이벤트) ▲인형극 ‘돌쇠의 이야기 공부’ ▲공예 무료체험(엄마 솜씨 원목트레이, 아이 솜씨 액세서리) ▲그림책 원화전시 등의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 중에 있다.도서관은 야간 개장 사업 시행으로 평일 저녁 10시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한홍)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7일 부안군 주산면에 위치한 ‘송산효도마을’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관게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이번 방문은 추석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복지시설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이한홍 교육장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이 보름달처럼 환하게 웃으면서 마음 넉넉한 한가위를 다 함께 맞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유승훈기자
전북교육청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지난 2일 이리보육원과 8일 동암재활원, 전주푸른청소년쉼터를 찾아 소외된 이들과의 시간을 가졌다.부교육감 등 도교육청 간부들도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총 15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화장지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이 솔선수범해 도내에 있는 어렵고 소외된 사회 복지시설을 방문함으로써 지역 모든 교육기관에서 나눔의 문화가 확산하는 기회가
전북교육청, 5급 승진 심사 운영계획 예고전북도교육청이 올해 5급 승진 심사 운영계획을 예고했다.도교육청은 8일 사무관 승진 임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역량 중심의 평가시스템 구현으로 공직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고서 작성과 심층 면접 등을 골자로 한 5급 승진 심사 운영계획을 예고한다고 밝혔다.예고안에 따르면 올해 승진 임용 예정인원은 18명이며 오는 10월께 정책보고서 작성과 심층면접시험을 갖게 된다.도교육청은 심사대상 공무원에 대한 업무 실적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해 온라인 검증기간을 가질 계획이다./유승훈기자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주현)이 학원과 교습소, 개인과외 교습자에 대한 지도점검 방법을 사전예고제로 추진·시행해 전주시내 사교육기관의 자율적 변화를 이끌 방침이다.이번 사전예고제는 학원 등의 지도점검계획에 대해 우편으로 개별통보하고, 전주교육지원청 및 전북학원연합회 홈페이지에 게재 하는 등 다양한 고지를 예고했다.방법면에서도 1차 자체점검표 제출과 2차 현장점검 실시를 병행하는 2단계 활동으로 전개되고 있다.또한 1차 자체점검표 제출 기한이 7일로 지도점검에 대비해 운영자 스스로 자정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이전
영양사와 조리종사원, 교무실무사 등 도내 교육공무직 5800명에 대한 처우가 개선된다.전북도교육청은 8일 기본급 3% 인상과 정기상여금 신설, 명절휴가보전금 인상 등이 담긴 교육공무직원 종합 운영계획을 발표했다.종합운영계획에 따르면 현재 도교육청에는 조리원 2031명을 비롯해 급식지원 인력 2912명, 교무실무사 832명, 특수교육지도사 393명 등 총 5800여명의 교육공무직원이 있다.지난 2014년 도교육청은 이들을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해 고용 안정을 꾀했으며, 현재 전체 92.8%가 60세까지 정년을 보장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
추경에 의한 어린이집 누리과정 사태가 전국적으로 ‘일단락’되는 분위기 속에 전북교육청은 기존 입장을 끝까지 고수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8일 교육부와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 등 6개 교육청이 어린이집을 포함한 누리과정 예산 전액 편성을 결정했다.이로써 이미 전액 예산편성을 발표한 대구와 울산, 경북, 충남, 대전, 부산, 충북, 세종을 비롯해 총 14개 교육청에서 누리과정 사태가 해결된 것이다.하지만 전북과 경기, 강원 등 3곳 교육청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현재 전북의 경우
전국적으로 학교 급식에 대한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연 2회 실시되는 정기 급식 위생안전 점검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지정기간을 공지한 후 이뤄지는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에 대한 실효성 지적과 함께 평가를 위한 점검에 그치지 않는다는 비판이 일면서 전문기관을 통한 수시적인 불시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실시된 전북도교육청의 ‘2016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결과’에 따르면 도내 548개 초·중·고등학교 중 ‘A’등급을 받은 학교는 총 530곳으로 전체의 96.7%를 기록했다.
앞으로 교권 침해 가해 학생과 학부모는 특별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활동에 대한 침해행위가 발생했을 때는 학교장의 관할 교육청 보고가 의무화 된다.전북도교육청과 교육부는 7일 교권보호를 위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과 시행령’이 개정·실시된다고 밝혔다.그동안은 교권 침해 행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불명확해 학교 내 교권보호위원회 등에서 침해 여부를 자체적으로 판단해 왔다.개정된 법률안에 따르면 학교장은 교육활동의 침해행위 내용과 보호조치 결과를 교육감에게 보고해야 하며, 교육청은 보고 받은 자료를 해당
‘학교에서도 노동인권을 가르치자’라는 취지의 법안 발의에 대해 전북교육청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이번 법안에 대한 도교육청의 환영 입장은 줄곧 학생 인권과 권리 등에 높은 관심을 보여 온 김승환 도교육감의 뜻과도 일맥상통한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법사위)의원은 모든 국민이 학교와 사회교육을 통해 노동인권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에서 필요한 시책을 수립하고 이를 실시하도록 하는 ‘교육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노동인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예술동아리가 참여하는 랄 페스티벌이 열린다.전북도교육청은 7일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활기찬 청소년 문화 확산을 위해 2016 학교실용예술 랄 페스티벌을 전주와 군산, 고창 등 3곳에서 분산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락 페스티벌에는 비보이 등 실용예술 8팀과 락 밴드 26팀 등 총 34팀이 참여한다.먼저 오는 10일 오후 6시 도교육청 앞마당에서 열리는 전주공연에는 회현중 대일밴드와 전주 용소중 힘찬밴드, 전주 제일고 불루웨건, 전주 성심여고 엘핀 등 15팀의 공연이 펼쳐진다.23일 오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나영)이 6일 전주 비전대와 교육기부 MOU를 체결하고, 임실지역 학생들의 진로직업 체험활동과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식으로 전주 비전대는 임실지역의 학생들에게 자유학기제의 진로교육을 위한 정보제공과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제안 및 운영 지원, 학생특강 및 기관 견학, 인·물적 자원 연계 지원 등의 진로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정나영 교육장은 “협약식을 통해 소외된 농촌 학생들에게 교육의 여려 분야에서 인·물적 지원으로 관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미래에 대한 꿈과 끼를 펼칠 수
에콰도르 교육부 연수생 15명이 6일 전북교육연수원(원장 김순영)을 방문해 교육 연수활동과 연수시설 등을 둘러봤다.이들 연수생은 한국과정평가원과 한국국제사업단(KOICA)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콰도르 중등교육의 형평성 제고를 위한 정책’ 과정 연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했다.연수원 견학은 전국 19개 교육연수기관 가운데 가장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추천으로 방문이 이뤄지게 됐다.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에콰도르 연수생들이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육연수원의 프로그램에 매우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총
도내 장애학생 31명이 6일부터 이틀간 더케이경주호텔에서 열리는 ‘201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참가한다.이번 대회 참가 학생들은 전북도 자체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정보경진 영역 14명, e스포츠 17명 등이며 지도교사와 학교 관리자가 함께 참석한다.올해 1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 및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에 그 목적을 두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그 동안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 대회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 교사 및 학부모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관한 제62회 전국과학전람회 교원부에서 군산서흥중학교(교장 강대성) 조두성 교감과 김동안 교사가 식물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조두성 교감과 김동안 교사는 ‘해안사구식물 생태학습을 위한 서해안 특정지역의 식물군락분포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해안사구식물의 생태학습 활동에 관한 기초 연구자료 제공에 기여한 점과 자유학기제에 적용할 수 있는 체험학습활동이 가능한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유승훈기자
방학을 이용해 이뤄진 ‘2016 여름방학 문자지도 학습회복프로그램’이 학습습관과 자신감, 집중력 향상 등에 높은 효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전북학습클리닉센터는 방학 중 소집단을 대상으로 학습회복 프로그램인 ‘기초 문해력 향상을 위한 문자지도’를 운영해 초등학생 1~2학년에게 ‘글자를 아는 기쁨’을 안겨줬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교 1~2학년 2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학습코칭사 64명이 문자지도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로 찾아가 10회기(회기당 2시간)를 지원했다.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사전 검사지를 통해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