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고초균과 초산균을 동정하는 분자표지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앞서 미생물들을 동정하기 위해 사용하던 16S 염기서열 분석이 정확도가 높지 않고, 가장 정확한 방식인 유전체 분석은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가 있었다.농진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초균(Bacillus subtilis)과 근연종, 아세토박터(Acetobacter) 속 초산균(Acetobacter spp.)의 유전체를 분석한 후 동정에 필요한 유전자와 해당 영역의 염기서열을 증폭시켜 해독하는 분자표지 2종을 개발했다.고초균용 분자표지를 이용하면 16S 염기서열
농촌진흥청은 수확한 지 3일 만에 싱가포르 현지 소비자에게 복숭아를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수출방식을 시범 도입해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농진청은 싱가포르 현지 구매자와 싱가포르 라이브 커머스 방송팀, 국내 복숭아 생산 전문가(마이스터)를 연계하는 ‘선주문 후 수출’ 방식을 기획해 방송 시작 30분 만에 130상자를 완판했다.싱가포르 소비자들은 현지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복숭아(수확 후 5∼7일)보다 최대 나흘이나 일찍 수확한 신선한 우리나라 복숭아를 맛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우리나라 복숭아 품질에 만족한 현지
전북지역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영농기 용수공급에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12일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7월 전북지역 누적 강수량은 평균 229㎜이며 순창 384㎜, 장수 348㎜, 남원 331㎜의 비가 내렸다.이에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419개 농업용수 저수율은 86.4%로 평년 수준인 64.0%보다 22.4%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6월초 57.7%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지난 6월 20%초반에 머물던 섬진댐의 경우 57.8%를 기록하며 두 배 이상 상승했다. 현재 도내 저수지들은 60~100%의 저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도내 14만여 농가를 대상으로 직불제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점검은 이날부터 9월 15일까지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농작물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토양 유지·관리 여부 ▲영농폐기물(폐농약병·폐비닐 등)을 농지와 주변에 방치하지 않고 관리 여부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여부 ▲영농일지 작성 및 내역 기록·보관 여부 등 4가지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점검결과 준수사항 미이행이 확인된 농업인에게는 지자체에 해당정보를 연계해 준수사항별로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지난 2일 관내 친환경벼 재배단지에서 올해 첫 드론 공동방제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공동방제는 15대의 드론을 투입, 친환경 1모작 벼 200ha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9월초까지 240ha의 친환경벼 재배단지에서 4차례의 공동방제가 더 진행될 예정이다.북전주농협은 친환경벼 공동방제 외에도 지난 2021년부터 일반벼 공동방제를 시작해 올해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2021년 53농가 60ha, 2022년 238농가 316ha에서 올해에는 331농가 477ha로 급증했고, 작년까지는 공동방제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과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김대호) 임직원들은 영농철을 맞아 30일 전주시 반월동 포도농가에서 일손돕기를 펼쳤다.농촌의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 영농인력 부족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여명의 농협 임직원이 참여해 2,000여평의 포도밭에서 포도 순집기와 주변환경 정화작업을 도왔다.이우광 조합장은 “현재 농촌지역은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곳이 많고 농업의 특성상 인력 수요 시기가 편중된 반면 인력은 한정되어 있고 인건비 또한 상승하여 농가의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올해 여름 장마철 슈퍼 엘니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측됨에 따라 저수지, 배수장 등 주요 수리시설물의 사전점검과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유지중이라고 29일 밝혔다.최근 지역적 국지성 호우로 인한 자연재해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농어촌공사는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현장중심 관리를 강화하고 상습침수지역 등 취약지구는 더욱 세심히 점검하고 있다.또한 농경지(시설하우스 포함) 침수예방을 위한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전북도가 29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전국에 있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전북 제철과일을 선보이는 ‘예담채 복숭아 통합판촉행사’를 추진한다.이번 행사는 농산물 소비촉진과 더불어 전국 복숭아 첫 출하산지인 전라북도의 맛있는 복숭아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복숭아는 여름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알칼리성 식품이며, 달콤한 향이 좋은 복숭아는 수분과 비타민,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피부건강과 다이어트에도 좋고, 체내에 흡수가 빠른 각종 당류 및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전북지역 상반기 원산지표시 위반이 지난해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 이하‘전북농관원’)은 28일 특별사법경찰관 10개반 22명을 투입, 올해 상반기 동안 원산지표시 위반 141건(거짓표시 85, 미표시 56)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88% 증가한 수치로, 원인은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른 온‧오프라인 거래와 국내물가 상승으로 인한 수입량 증가로 분석된다.거짓표시로 적발된 업체(85개소)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올해 전북도내 모내기 실적이 98%의 상황을 보이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에 따르면 도내 총 관리면적 9만6,225ha중 98%인 9만4,300ha가 완료됐고, 2모작 모내기는 6월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올해 강우량은 평년 424mm의 97%인 415mm로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으나, 5월 초순까지는 강우량 122mm로 평년 176mm 대비 58%로 가뭄이 지속되고 있었다.이에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선제적으로 저수지․하천 물가두기, 보충수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으로 지난 24일과 25일 완주 힐조타운에서 다문화가족 6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가족 및 이웃과 소통을 강화하고 힐링을 위해 자연속에서 1박 2일 글램핑을 하며 진행됐다. 농촌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안정적이고 행복한 농촌 정착을 위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보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교육에 참여한 가족은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자연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 너무 행복하고,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줘 감사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23일 농협전북본부 대회의실에서 2023년 농‧축협 상반기 동시채용 최종합격자 63명에 대한 합격증 교부식을 개최했다.농·축협 신규직원 채용은 지난 3월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5월 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신규채용은 전북 도내 연고자에 한해서 입사지원이 가능토록 해 전원 지역인재를 채용했다. 신규직원들은 농협의 설립목적과 가치를 배우는 농협 정체성 교육과 팝페라 공연을 관람하는 등 희망 나눔의 시간을 가졌으며, 전북본부 간부들이 합격자들에게 농협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축하와 격려했다김영일 본부장은
도내 농지은행사업이 6월 현재 연간계획 1,742억원중 1,261억원을 집행해 72.4%의 실적을 달성했다.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공공임대 687억△농지매매사업 135억 △경영회생지원 297억 △과원규모화 21억 △농지연금 109억 △선임대후매도 15억 등 1,261억을 집행했다고 22일 밝혔다.특히 청년농(청년후계농+2030세대) 지원실적은 면적기준 17.6% 전국 2위를 달성 중이다.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21일 10개 지사 농지은행부장 회의를 소집, 사업비 집행현황분석 및 연말 추정전망, 청년농 지원실적 등에 대
농촌진흥청은 성능이 우수하고 수입산보다 저렴한 국산 ‘지중점적관’(땅속 물대기관)을 개발함으로써 경제성을 갖춘 노지 스마트 농업기술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지중점적관은 지중점적관개(땅속방울물대기) 기술의 핵심 재료로 땅속에 묻는 물대기 관을 말한다. 이번에 개발한 국산 지중점적관은 압력을 조절해 물양을 균일하게 공급하는 압력보상기능, 일정 수준 이하로 압력이 떨어지면 물 유출을 차단하는 낙수방지기능, 점적관 안으로 작물의 뿌리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뿌리막힘방지 기능 등을 동시에 구현하는 복합 기능을 갖췄다. 이전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상반기 결산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앞서 19일 농협전북본부에서 경제사업 추진 점검회의를 실시하고 신속하고 생동감 넘치는 경제사업 추진으로 농축산물 유통혁신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김영일 본부장을 비롯해 지역본부 경제사업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각 단 및 개인별 핵심사업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지며 칭찬받는 전북농협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상반기 전북농협은 농업인의 편리한 생산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팜 대상농가 8개소 추가 발굴과 양곡창고 85개소, 자재센터 14개소 현대화
국산 밀 수급안정과 식량안보를 위한 '국산 밀 공공비축계획'에 따른 밀 수매가 16일부터 시작됐다.전북도내에서는 군산 회현, 부안 하서, 김제 공덕, 김제 백산, 김제 용지농협, 김제원예농협이 산물수매에 참여한다.농식품부는 국산 밀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유도하고 소비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매년 국산 밀 공공비축을 확대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1만6500톤)보다 3500톤 늘어난 2만톤을 매입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6000톤은 8개 지역농협을 통해 건조하지 않은 상태로 산물수매할 계획이다.산물수매는 건조·저장 시설이 없는 농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15일 농협전북본부에서 범농협 계열사간 소통 강화와 시너지 제고를 위한 전북농협 시너지협의회를 개최했다.전북농협 시너지협의회는 농협중앙회와 경제지주, 은행, 보험, 농협유통, 자산관리 등 전북지역의 범농협 협의체로 각 법인 대표자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전북의 농업ㆍ농촌ㆍ농업인 발전을 위한 현안을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된다.이날 회의에서는 내년에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에 맞춘 범농협 추진사항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으며, ESG경영과 농촌 활력을 위한 사업장별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지난 10일 갑작스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블루베리와 고추 농가를 방문해 농작물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13일 진안군 안천면 일대에서 피해 작물 철거 등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우박 피해는 지난 10일 전북 일부 내륙지역에 강풍 및 강우와 함께 우박이 쏟아져 다수의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12일 8시 기준 진안 41ha, 무주 27ha 등 총 80.4ha의 면적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물별로는 고추 27ha, 수박 20ha, 담배 3.5ha 등의 농작물이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과일
농촌진흥청은 어미돼지의 비생산 일수를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초음파 임신 진단 영상을 분석하는 조기 임신 진단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어미돼지(모돈)가 임신하지 않은 비생산 일수가 길수록 사료비 등 경영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주요 경영 지표로 관리하고 있다. 인공수정 후 임신 여부를 되도록 빨리 확인해 임신하지 않은 개체는 다시 인공수정을 해야 비생산 일수를 줄일 수 있다. 연구진은 어미돼지 1,131마리의 고화질(5Mhz) 자궁 초음파 영상 정보(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학습을 수행했다. 일반
최근 월동 꿀벌이 사라지거나 세력이 약해지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작물 생산에 필요한 꿀벌 부족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농촌진흥청이 부족한 꿀벌 대신 뒤영벌을 사용해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토마토 화분 매개에 주로 사용되는 뒤영벌이 최근에는 딸기 화분 매개에도 꾸준히 사용되면서 한 해 평균 2만 2,000여 벌통이 쓰이고 있다. 비닐 온실에 벌이 없으면 상품성 있는 딸기를 생산할 수 없어 꽃이 피는 10월 중순부터 벌통을 공급해 이듬해 4월까지 사용한다.농진청이 완주를 비롯한 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