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 중앙당과 도당 할 것 없이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 역력하게 읽혀지고 있는 것.이 같은 상황은 여론조사 수치로도 반영돼 전북 등 호남에서의 지지율 추락으로 이어지고 있다.22일 인터넷 언론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88%, 유선 12%)조사한 6월 넷째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31.6%, 더민주는 24.7%, 국민의당은 14.3%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8%,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은 21.3%였다.특히, 전북 등 호남의 지지율이 계속 떨어
삼성의 새만금 투자 MOU 철회 논란이 일단락된 가운데 정치권이 정부의 보다 공격적인 새만금 예산 투입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국민의당 김관영(군산)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있었던 새만금개발청의 ‘삼성-새만금 투자 MOU 철회’ 관련 브리핑 주요 내용을 전하고, 정부의 새만금 투자 확대만이 논란 재발을 막고, 실질적으로 새만금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첫 단추라고 강조해했다.실제로 국내외 투자자자들이 새만금의 발전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면서도 SOC 등 기본적인 투자 여건 기반이 충분하지 않아 최종 결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개헌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하고 나섰다.김 대표는 21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개헌 논의를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정당, 정파를 초월해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설치하자"고 밝혔다.김 대표는 "지금의 헌법은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결과로 개정된 헌법"이라며 "지난 30년 국민의 정치의식은 성장했고 우리 사회는 발전했다. 이제는 대통령 직선 5년 단임제가 현재 우리에게 맞는지 짚어볼 시기"라고 주장했다.특
20대 국회가 개원한지 20여일 정도가 지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소속 도내 초선 국회의원들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각종 지역현안에 대한 소신발언과 선배정치인들에 대한 예우, 그리고 다음달 임시국회를 앞두고 각 상임위 관련한 공부에 열중하는 등 예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먼저, 초선이지만 그 능력을 인정받고 보복위 간사를 맡은 김광수(전주갑)의원은 앞서 지난주 보복위 전체회의에서 밝혔듯이 ▲저출산 고령화 대책 ▲사회복지전달체계 ▲ 맞춤형복지제도 시행 등 현안문제 등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0일 "좌파 진영이 주장하는 상향평준화는 무책임한 포퓰리즘"이라며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 입법을 통해 중향평준화를 이뤄 양극화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노동개혁 입법은 노동시장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노동개혁 4법은 생산성 저하를 막으려는 법안인 만큼 신속하게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정 원내대표는 '자본의 양극화'의 해법으로 경제민주화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골목
국민의당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은 20일 “농도 전북의 이익에 부합되는 상임위활동 펼쳐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개회에 앞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한민국 유일의 지평선을 가진 김제평야를 포함하는 김제.부안이 누렸던 농도전북의 명성은 온 데 간 데 없고, 낙후될 대로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한 게 오늘의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이러한 현실타개책으로 기대를 모았던 새만금 내부개발마저 지지부진한 상태에 직면해 있다”면서 “국회 상임위활동을 중심으로 이에
“심사숙고해야 할 부분이다. 어떠한 직책을 맡는 것 보다는 이제는 내실을 두고 뭐가 전북을 위해 이로운건지를 우선으로 하겠다”더불어민주당내 호남 유일 3선인 이춘석(익산갑)의원은 20일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도당위원장 및 최고위원 도전설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당내 활동 및 각종현안 등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와 만나“뭔가 내 자신을 위한 정치보다는 전북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다. 물론 도당위원장이나 최고위원 역시 영예로운 자리이나 지금상황에서 ‘출마한다’, ‘하지 않는다’ 라고 얘
프랜차이즈 본사의 횡포로 부터 가입자를 보호하자는 논의가 20대 국회에서도 계속되고 있다.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은 19일 불공정한 계약의 경우 체결 후에도 이를 무효화 하고, 본사 경영 상태 등의 내용을 담은 정보공개서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반에 공개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가맹희망자의 가맹본부 대한 부족했던 정보난을 해소하고, 부당한 줄 알면서도 가맹을 위해 불가피하게 수용한 계약서 때문에 피해를 입어온 가맹자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개정안의 주
국회 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이 상임위 표 대결을 불사하고라도 국정교과서를 막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유 의원은 지난 17일 한 방송에 출연,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시대착오적이고 잘못된 일이기 때문에 상임위에서 최종적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국정교과서 금지법 발의 등을 통해 표 대결이라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다만 유 의원은 "표 대결에 앞서 먼저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부당한 일임에도 정부가 그동안 국정화 작업을 깜깜이로 일관하고 있는 것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고, 전
더불어민주당의 8·27 전당대회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주자들의 잇따른 출마선언 등으로 당권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이번 전대는 차기 대선후보를 결정짓는 '전초전' 성격 때문에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전북 등 호남을 대표한 주자들의 직접출마가 없을 것으로 보여 적지 않은 아쉬움도 주고 있다.19일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대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주자들 역시 잇달아 출마를 선언하는 등 물밑경쟁이 가열 되고 있다는 것.무엇 보다, 전북 등
국회 교문위원장인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은 16일 누리과정 예산 파행과 관련, “당초 무상보육을 약속해놓고 제대로 지킬 수 있도록 챙기지 못한 무책임도 문제지만, 세수전망을 잘못해서 엄청난 혼란을 가져온 박근혜 대통령은 더욱 더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유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일선현장의 누리과정 예산 파행으로 인한 혼란은 매우 극심한 상황이다. 광주와 전북, 강원, 경기는 전혀 예산을 계상하지 못하고 있고, 서울도 4.8개월, 한 5개월분만 계상이 되어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개헌 논의에 불을 지핀 정세균 국회의장이 연일 개헌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 또한 이에 화답 하 듯 개헌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다만 새누리당 등 여권에서는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정 의장 발 개헌론은 쉽사리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정 의장은 16일 “20대 국회 전반기에 개헌을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선 전 개헌을 마무리하거나, 대선 후 새정부 초기에 개헌를 매듭져야 한다는 뜻을 재차 천명한 것.정 의장은 이날
새누리당이 명실공히 국회 제1당 지위를 탈환했다.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비대위 회의를 열고 무소속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무소속 탈당파 의원 7명 전원에 대한 일괄 복당을 결정함에 따라 20대 국회 임기 개시 이후 18일만에 1당이 됐다.4·13총선 참패 이후 사실상 정치적으로 2당이 된 것까지 감안하면 2개월여 만이다.무소속 의원 4명의 복당으로 새누리당은 126석으로 1당 지위를 회복하게 됐으며, 아직 복당 신청을 하지 않은 주호영 의원 등 3명의 새누리당 출신 인사들이 입당하게 되면 최대 129석으로 의석이 늘어난다.2
오는 8월27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북출신의 신경민(영등포을)의원이 당 대표 도전 가능성을 열어놔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더민주 내 호남출신 부재현상이 상당기간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 의원의 출마 결행에 따라 당내 호남정치권의 결집이 기대돼 지역정치권 또한 신 의원의 출마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신 의원은 16일 오후 국회출입 전북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내년 야권의 대선승리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이번 전당대회가 열린다. 대선후보를 도우며, 정권을 재창출하는 능력 있는
국민의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은 16일 선거 문자 발송시 휴대전화 이외 기기 편법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대신 자동 동보통신 방법 등을 이용한 대량 문자발송 제한을 현행 5회에서 선거 현실에 맞게 15회로 늘린 게 주요골자이다.이 의원에 따르면, 수신자를 20인 이하로 나눠서 보내는 일명 ‘선거문자용전화기’가 널리 사용되면서 비용은 비용대로 크게 늘고, 유권자 불편도 심각한 수준에 달한 실정이다는 것. 이는 현행법의 커다란 맹점 때문에 발생한 것인데, 이를 바로잡아야 한
정세균 국회의장이 촉발시킨 개헌론이 정치권 전체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빠른 시일 내에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개헌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다만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아직까지 이와 관련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진통도 예고되고 있다.15일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야권 내에서는 이미 '개헌' 바람이 불고 있다. 정 의장이 지난 13일 20대 국회 개원 연설에서 개헌 필요성을 제기한 뒤 더욱 강해지고 있는 모습인 것.여기에 대표적
더불어민주당 어버이연합 등 진상규명 태스크포스(위원장 이춘석)가 15일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했다.이춘석 TF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어버인연합 불법자금지원 수사를 지연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이유를 묻고 조속한 수사 촉구를 위해 대검에 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검찰이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현 정권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어버이연합 불법지원 사건을 빠른 시일 내에 수사 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위원장은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27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가 4명이상 출마하면 예비경선을 거쳐 3명으로 압축하는 당 대표경선 컷오프를 진행키로 했다.더민주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고, 기존 최고위원제 대신 대표위원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최종 확정 발표했다.권역별 대표위원 5명은 시도당위원장 내에서 호선하는 방식으로 선출키로 했다.또 여성, 노동, 청년, 노인, 민생 부문에서 부문별 대표위원 1명씩 5명을 선출하기로 했으며, 부문별 권리당원 3000명 이상으로 선거인단을 꾸리기로 했다. 권리
새만금신항만의 접안능력을 10만톤급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도내 유일 농해수위위원인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이 해양수산부장관을 만나 그 타당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김 의원은 15일 오전 김영석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지역 현안과 관련, 새만금신항의 접안시설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김 의원은 세계 10대 항만 중 7개를 보유한 중국의 경제력을 예로 들면서 새만금신항 접안시설의 확충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미래예측이 가능한 국가의 전략적 선택지로서의 새만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이 15일 오전에 개최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차회의에서 국민의당 간사로 정식 선임됐다.간사로 선임된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의 생활에 밀접한 보건의료, 사회복지, 식품안전 분야를 다루는 매우 중요한 상임위원회”라며 “저출산 고령화 대책, 사회복지전달체계, 맞춤형복지제도 시행 등 현안문제들을 꼼꼼히 살펴 사람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상임위원장, 3당 간사들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20대 국회의 모범적인 상임위원회가 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