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이 권위주의를 벗었지만 학교 지원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소장 전을석)는 최근 학교현장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청 역할에 관한 인식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보고서는 교직원 99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육지원청이 종래의 관료주의적인 모습을 벗고 학교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탈바꿈을 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학교 현장과의 소통이 확대되고 각종 연수를 지원하는 등 학교 지원 노력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교육지원청에 기대하고 있는 역할과 관련해서는 학교폭
서남대 교수협의회와 직원노동조합은 18일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서울시립대학교를 지지하는 탄원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이들은 탄원서를 통해 서울시립대학교 정상화계획서는 교육부의 이행사항인 ‘330억 원 교비보존 조치’, ‘아산캠퍼스 정원을 최대한 남원캠퍼스로 편입’, ‘전라북도 및 남원시 의회와 MOU 체결을 통한 농생명공학 활성화’, ‘공공의료 실현 및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등 남원 및 전북도민을 위한 학습의 기회를 확대시키고,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이병재기자·kanadasa@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연구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2017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상위 10% 논문 비율에서 국내 종합대학 7위에 올랐다. 거점 국립대 가운데는 단연 1위에 오르며 논문의 질적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라이덴 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과학기술연구센터(CWTS)가 세계 902개 대학의 과학기술 영향력을 평가한 것으로, 이 비율이 높다는 것은 대학이 발표한 논문의 질적 수준이 매우 우수하다는 의미다. 설문조사 등 주관적인 평가 요소들을 배제하고 2012~2015년까지 톰슨로
전주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이용욱)과 인문과학연구소, 사회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천잠인문학술심포지엄이 ‘종교개혁의 사회적 의미와 학술적 성찰’을 주제로 17일 오후 4시 교수연구동 8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기조 발제는 '종교개혁의 이상'이라는 주제로 이양호(연세대학교 명예교수) 교수가, 세부 발제는 '권력과 공동체' 박경미(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 '종교개혁과 사회변화' 이순태(전북인권선교협의회 회장), '종교와 실천' 한상렬(한국진보연대 고문)이 맡았다. 이용욱 학장은 “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공무원 선발시험’에서 전북지역에 배정된 8명 전원을 합격시키는 쾌거를 올렸다. 단일 대학에서 해당 지역 배정 인원 모두를 합격시킨 사례는 매우 드문 일이며, 8명 합격은 전국 대학에서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그간 이 제도를 통해 꾸준히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전북대가 추천 인원 100% 합격을 달성한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두 번째다. 17일 전북대 인재등용관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지역인재 7급 수습공무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120명 중 전북대 추천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사이버 위기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주요 정보시스템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긴급대응반을 편성했다. 전 세계적으로 랜섬웨어 확산과 변종 출현에 대비해 국가사이버안전센터가 지난 14일 오후 6시 사이버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한 데 따른 도교육청 차원의 조치다. 긴급대응반은 사이버 위기경보 해제시까지 정보보안담당관 총괄하에 상황관제, 사고조사, 긴급복구 업무를 수행하고 특이징후 포착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도교육청은 사이버 안전 기반 구축 및 선제적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전라북도교육청은 미국 고교생에게 한국 문화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홈스테이 가정을 공개 모집한다. NSLI-Y 프로그램은 미 국무부에 의해 선발된 미국 고교생들이 주요 세계 언어를 현지에서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전북교육청이 운영하고 있으며, 6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45일간 전주에 머무르며 한국어 교육을 받게 된다. 선발된 홈스테이 가정에는 100만원의 지원금이 2회 분할 지급된다. 홈스테이 모집 요건은 교육장소인 전주제일고등학교까지 도보로 15분 이내, 대중교통으로 3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며, 초·중·
전북대학교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이공학 영재교육원’이 도내 청소년들을 우수 공학자로 육성하기 위해 ‘제6기 우수고교생 연구동아리 오디세우스 프로그램’을 마련,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라북도교육청 지원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도내 고교 1학년 학생 50명을 선발해 올 9월부터 1년 동안 이공계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선발 학생들은 ▲반도체와 ▲분자생물학, ▲화학공학, ▲기계공학, ▲고분자·나노공학, ▲컴퓨터, ▲항공우주공학, ▲전기·전자공학, ▲화학, ▲농생명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전북대 연구진과 멘토
전라북도교육청이 오는 9월 임용예정인 17개 초중학교 교장 공모제를 추진한다. 16일 전라북도교육청은 총52개 학교의 정년 퇴임 교장 중 3분의1인 17개 학교에서 공모제를 추진할 예정이며 대상은 초10개교, 중등 7개교 등 총17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장 결원이 발생하는 해당 학교 전체를 교장 공모제 가지정 학교로 선정한 다음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교장 공모 실시 여부를 결정해 도교육청으로 통보하도록 할 안내할 계획이다. 또 신청 학교 중 도서벽지, 농어촌지역,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학교 등을 우선 선정해 최종 교장
전북대 심리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술동아리 ‘도박문제예방활동단 DICE’가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지역사회 중독 폐해 예방활동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DICE는 전북대 심리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전라북도 유일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주관사업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 활동단이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독문제 이동 상담과 사례 발굴 등 예방 사업에 협력하고, 대학생 및 전주시민의 중독문제 해결을 위한 조사 연구에도 협력키로 했다. 전북대 도박문제예방활동단 김서희 회장(심리학과 16학번)은 “그간 학생들을 중심으로 다
군산대가 교내 언론사 운영 방향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언론사 학생들은 15일 “오모 주간교수의 독단적 언론사 운영 형태에 항의하며 군산대신문의 호외(號外)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군산대 언론사'는 군산대신문과 라디오 방송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오모 주간교수가 조직 개편 등 민감한 사항을 학생 기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 모 교수는 이날 메일을 통해 “언론사 간부의 일부 주장은 왜곡과 억지 주장이 포함되어 있으나 주체적 판단을 존중한다”며 “원만하게 언론사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북지부와 민주주의와 전교조지키기 전북도민행동은 스승의날인 15일 전북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법외노조 즉각 철회’와 ‘해고자 복직’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전교조 법외노조는 대표적인 교육적폐로 박근혜가 파면되고 새 정부가 들어선 지금에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며 “정부·여당은 오랜 세월 부당하게 유예되어온 교원·공무원의 노동3권과 정치기본권을 온전하게 보장하는 교원노조법 등 관련법 개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강조했다./이병재기자·kanadasa@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이후 처음으로 스승의 날을 맞은 15일 전북도내 각급 학교는 별 혼란없이 차분한 분위기를 보였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스승의 날과 관련, 학생대표 등이 공개된 장소에서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것이 가능하며 이외의 일체의 선물 제공은 청탁금지법에 위배된다고 밝힌 바 있으며 도내 대부분의 학교가 이를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1일 ‘스승의 날 관련 청탁금지법 해석사례 재강조 및 위반시 벌칙 유형 안내’ 공문을 각급 학교에 전달해 미리 주의를 당부했었다. 또 전라북도교육청은
올해로 36회를 맞는 스승의 날을 맞아 전라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온영두) 는 청년위원회주관으로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전주마음편한요양병원에서 교사와 학생 등 100여명이 함께 하는 ‘함께 사랑을 나누어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현장에서 직접 사랑의 빵과 향낭주머니를 만들어 전달하고 인디밴드 휴먼스 그룹, 전북동화중학교 금관5중주, 참가자 가족들의 다양한 공연과 전북기계공고 태극유력구 시범을 통해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며 숙소 및 야외 대청소, 어르신 근육풀기와 말동무, 산책 등의
스승의 날인 15일 이른 아침, 전북대학교 구성원들의 출근길은 어느 때보다 웃음꽃이 넘쳐났다. 스승의 날을 기념해 감사를 나누기 위해 전북대 학생홍보대사들이 정문 등에서 출근하는 대학 구성원들에게 1천여 송이의 장미꽃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 특히 이날 전달한 장미꽃은 전북대가 지역 화훼농가 돕기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어서 감사의 함께 나눔의 의미까지 더했다. 또한 이들은 이남호 총장을 찾아 그간 연습했던 ‘스승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스승의 날의 의미를 새겼다. 서상훈 학생홍보대사 대표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대학의 모든
글로벌문화협회(회장 박영진)는 13일 시민학생을 대상으로 전주 오목대, 이목대, 금재 최병심 선비고택, 전주향교 등지에서 전주바로알기 행사를 가졌다./이병재기자·kanadasa@
국민적 반발에 부딪치며 교육현장에 큰 갈등을 불러일으켰던 박근혜 정부의 국정교과서가 결국 폐기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교육부에 국정역사교과서를 폐기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국정 역사교과서를 청산해야 할 적폐로 규정하고 교과서 국정화 금지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전북교육청 등 4개 시도교육청이 함께 만들고 있는 역사보조 교재는 국정교과서 폐기와 상관없이 계대로 진행된다. 정옥희 전북교육청 대변인은 “대체 교과서가 아닌 말 그대로 보조교재인 만큼 국정교과서 폐기와 관계없이 예정대로 제작한다”며 “보조교재는
제36회 스승의 날을 맞아 442명의 도내 우수 교원 및 교육공무원이 정부포상 및 교육감표창을 받는다.포상별 수상자는 근정포장 1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4명, 장관표창 135명, 교육감표창 299명 총 442명이다.수상자들은 교과지도, 생활지도, 진로?직업지도, 평생ㆍ복지ㆍ봉사, 교육혁신지원 등의 부문에서 크게 기여한 교원, 교육공무원들로서 교수·학습 방법 개선, 학습부진아 지도와 학업성취도 향상, 독서교육 활성화, 진로직업 프로그램 운영, 학교폭력 및 집단 따돌림 예방, 위기학생 지도, 학생의 적성 개발, 주요 교육정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시설에 대한 여름철 재난대비 안전점검에 들어간다. 12일 전라북도교육청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도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건물과 축대, 공사장, 옹벽 등에 대해 이번 달 중순부터 한 달 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나 기관별로 관리자를 지정한 뒤 자체 점검에 착수토록 하는 한편 이상 징후가 발견 된 시설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 등이 포함된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안전 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급한 응급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선 태풍이나 집중호우 이전에 접근
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 한윤봉 교수와 라피크 아매드(Rafiq Ahmad) 박사가 체내 축적으로 다양한 신진대사 장애의 원인이 되는 혈액 속 ‘요산’을 선택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고감도 나노바이오센서를 개발해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에 게재되며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연구 성과를 통해 요산의 체내 축적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심혈관 및 신장 질환, 신장 결석, 고혈압, 비만, 지방간, 신진대사 장애 등의 다양한 질병을 손쉽고 빠르게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