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위증)를 받는 이귀재 전북대 교수가 구속됐다.전주지법은 이 교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 뒤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이 교수는 지난 3월 23일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한 재판에서 "서 교육감으로부터 폭행당한 사실이 없다"며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초 이 교수는 경찰조사에서 '뺨을 맞았다'라고 진술했었지만, 법정에서는 증인으로 출석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왜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은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항소심 재판에 검찰이 이귀재 전북대 교수를 재차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광주고법 전주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이 교수에 대한 증인 신청을 기각했다고 19일 밝혔다.재판부는 이 교수가 항소심에서 증언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증인 신청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지난 10월 서 교육감 항소심 첫 공판 당시 재판부에 "이 교수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혐의를 입증할만 한 새로운 증거를 확보했다"며 "압수물 분석 등을 위
전주기전대학교(총장 조희천)는 전주보호관찰소(소장 황남례)에 연말연시를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조희천 전주기전대총장은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이 추운 연말에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황남례 전주보호관찰소장은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건전한 자립 지원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전주기전대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비행을 예방하겠다”고
검찰이 서거석 전북교육감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위증)를 받고 있는 이귀재 전북대 교수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위증 혐의로 이 교수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15일 청구했다.이 교수는 지난 3월 23일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한 재판에서 "서 교육감으로부터 폭행당한 사실이 없다"며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초 이 교수는 경찰조사에서 '뺨을 맞았다'라고 진술했었지만, 법정에서는 증인으로 출석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왜 그런
서거석 전북교육감 재판에서 위증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에 대한 검찰조사가 최근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께 전주지검으로 출석, 이튿날인 9일 오전 1시 40분께까지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검찰은 이 교수가 서 교육감의 재판에서 위증하게 된 경위를 수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이 교수가 받는 혐의의 입증을 위해 이 교수 관련자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상당량 증거를 확보했다.전주지검 관계자는 "위증죄는 사법 방해의 대표적인 중한 범죄이다"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된 이상직 전 의원에게 실형이 내려졌다.13일 전주지법 형사4단독(김미경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최종구·김유상 전 이스타항공 대표는 각각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재판부는 "이상직 피고인은 이스타항공의 실질적인 사주로서, 최종구 피고인은 대표이사·부사장으로서, 김유상 피고인은 기획전략실장으로서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적정한 직원을 채용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
낚시어선의 전복사고를 부추겨 17명의 사상자를 유발한 피의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정읍지청(이시전 지청장)은 업무상과실치사상·업무상과실선박전복 혐의로 낚시어선 선장 A시를 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예인선 항해사 B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A씨 등은 지난 10월 22일 부안군 위도면 하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어선을 전복시킨 혐의를 받고있다.당시 통신장비 등을 통해 충돌 위험성을 확인하거나 감속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에게 죄질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
지난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법정에 선 강임준 군산시장의 무죄가 확정됐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 군산시장에 대한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앞서 강 시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기간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에게 2차례에 걸쳐 총 4백만 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하지만 재판 과정에서 사건을 자수한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의 일관성·신빙성이 없는 진술에 강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태양광 발전사업을 미끼로 수백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업체 대표에게 중형이 내려졌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A씨(50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또 추징금 67억원도 명했다.범행에 가담해 같은 혐의로 법정에 선 A씨의 배우자와 지사장 등 9명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2년~징역 6년을 선고했다. 여기에 80~2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내려졌다.A씨 등은 2017년 12월부터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검찰이 타이이스타젯 배임혐의로 재판에 넘긴 이상직 전 국회의원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지난 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배임)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과 박석호 대표에 대한 결심 공판이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노종찬) 심리로 열렸다.검찰은 "이스타 항공의 피해액은 400억원이 넘는 데다, 히스타항공 부담으로 마련한 자본금 중 일부는 피고인의 이익을 위해 사용됐다.이어 "피고인은 수사 과정에서 일체 진술을 거부했으며 재판 과정에서도 범행을 부인했다"며 "박 대표에게 편지를 보내 진술 회유까지 시도한 점을
천변에서 산책 중이던 여성을 풀숲으로 끌고 가 성폭행 하려 한 40대에게 중형이 내려졌다.전주지법 형사 11부(부장 노종판)는 6일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및 10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55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변에서 산책 중이던 B씨(20대)의 목을 조르고 풀숲으로 끌고 가 성폭행을 시도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범행을 시도하던 중 B씨가 강하게 저항하자 도
교육부가 친인척 채용비리와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전북대병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6일 본보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지난 4일 전북대병원에 감사관을 보내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제기된 채용비리 등에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전북대병원 관계자는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관련 사안에 대해 감사를 받고 있는건 사실"이라면서 "자세한 것은 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80대 노모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선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6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55)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또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유지됐다.A씨는 지난 1월 25일 오후 5시20분께 전북 전주시 자택에서 함께 살던 어머니 B씨(80대)를 둔기로 폭행하고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그는 범행 후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
전주교도소(소장 박경선)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연탄 2,000장을 마련, 전주연탄은행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7가정에 기증했으며 교도소 이전 대상지역인 작지마을 소재 가정에 대해서는 직접 연탄배달로 구슬땀을 흘리며 훈훈한 마음을 전달했다. 박경선 전주교도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각박해진 사회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온정의 손길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돼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
전라북도변호사회(회장 김학수)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속 회원들이 성금 2,0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에 6일 기탁했다고 밝혔다.김학수 전라북도변호사회 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이 끝났으나 지역경제는 오히려 더 어려운 상황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적어질까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전라북도변호사회 소속 회원들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도 성금을 모금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전북 최우수 법관에 전주지법 김도형 부장판사가 선정됐다.4일 전북변호사회(김학수 회장, 법관평가위원장 심병연)는 2023년 법관평가결과를 발표했다.올해 평가에는 전북변호사회에 소속된 312명의 변호사 중 174명의 변호사들이 참여했으며, 제출된 평가서는 2,114건으로 집계됐다.평가 대상은 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 전주지방법원(각 지원 포함) 소속 법관 등 9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올해 첫 신설된 최우수법관에는 전주지법 김도형 부장판사가 선정됐다. 김 부장판사는 평균점수 93.33점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우수법관에는
수년간 북한 공작원과 이메일 등을 주고받은 혐의로기소된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공동상임 대표가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 대표의 첫 공판이 전주지법 제13형사부(이용희 부장판사) 심리로 30일 열렸다.하 대표 측은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연락을 주고받은 B씨가 반국가단체 구성원인지 몰랐다”며 “과거 남북농민대표단회의 때 B씨를 처음 만나게 됐다. 그저 중국 베이징대학을 졸업하고 농업경영을 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고 주장했다.앞서 하 대표는 지난 2013~2019년 사이 북한 문화교류국 소속 공작원
전주보호관찰소(소장 황남례)는 29일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보호관찰소 신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요청으로 학생들에 대한 법문화 진흥과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설명회에서는 전자감독제도, 신속수사팀 업무 설명, 전자장치(전자발찌) 소개, 전자감독 이동경로 시연,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황남례 전주보호관찰소장은“이번 설명회를 통해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이 보호관찰소 업무에 대한 이해가 증대되길 기대한다"며 "지역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이어가면서 보호관찰소 신제도
동료 여경과 수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경찰관에 대한 징계가 2심에서도 정당하다는 판단이 나왔다.광주고법 전주제1행정부(백강진 부장판사)는 A경사가 전북경찰청을 상대로 낸 강등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 1심 판단을 유지했다고 27일 밝혔다.A경사는 지난 2018년 10월 4일부터 2020년 12월 28일까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던 B경사와 518회 이상 부적절한 만남을 이어옴과 동시에 초과근무수당을 부당수령한 것이 적발돼 1계급 강등 조치가 됐다.또 A경사는 해당 기간 동안 미혼인 B경사 집에서 자고 출근한
미성년자인 학원생들을 추행하고 탈의실에서 불법촬영을 일삼은 태권도학원 관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30대)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7년간 아동·청소년, 장애인 관련 기관의 취업제한 명령도 유지했다.A씨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전북 군산시의 한 태권도 학원 사무실에서 94차례에 걸쳐 미성년 원생들의 신체 일부를 더듬는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