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은 2022년 비대면 시대, '모두의 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팬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더욱 중요해진 '함께 하는 미술의 실천과 미술관에서의 경험'을 나누고자 완주군 구이면에 자리한 본관 전시장에서 기획전시 5편을 마련했다. 특별전으로 뉴욕 추상표현주의 작가 '장 마리 해슬리(Jean-Marie Haessle·1939~)'를 조명하는 초청 전시를 오는 6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선보인다. 1939년 프랑스 북동부에 있는 알자스 지방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이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지난 4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임오경 의원은 도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강선 회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했고 전북 체육 현안 사업을 비롯해 체육 발전을 의한 고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립 전북 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른 지방 조례 제정,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 50% 확보 방안,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등의 주요 사안이 다뤄졌다.현재 전북도와 도 체육회, 남원시
(사)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이하 전주미협) 제12대 지부장에 정인수 씨가 당선됐다. 임기는 3년. 지난 4일 전주미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강곤)는 입후보자 접수 마감 결과, 정인수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정인수 신임 지부장은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코리아아트페스타 등 다수의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작가다. 정인수 지부장은 "800명에 육박한 전주시 미술인의 대변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전주예술마켓, 오픈 스튜디오전 등을 추진하겠다"면서 "예술 창작 저변을 확대할 수
전주와 광주,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비평가, 연구자, 작가가 뭉쳐 '물들고 부대끼고 휘말리는 몸-상실에 응답하는 세 가지 몸' 전시를 선보인다. 8일부터 27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뜻밖의 미술관에서 열릴 전시는 전주에서 활동하는 김연경, 박마리아 이올 작가가 함께 작품을 준비했다. 또한 광주와 목포, 신안, 전주, 군산 등지를 돌아다니며 지역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김만석 독립연구자와 광주를 기반으로 공간정치와 지역 문화를 연구중인 김서라 연구자가 기획했다. '물들고 부대끼고 휘말리는 몸-상실에 응답하는
사단법인 전통문화마을(김진형 이사장)은 '청년문화예술인상' 수상자로 유가연씨를 선정하고 지난달 26일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 유가연씨는 전문 연극배우로 2020년 창작소극장 30주년 기념공연, 전북소극장연극제 등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직접 연극을 교육하고 있는 예술강사로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사)한국연극협회 전주지부·전북지회 이사로 지역사회 연극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렇듯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인정 받은 유가연씨는 지난 2020년에 전북연극협회 엘림연극상을
전북의 미래를 일구어나갈 청년 미술가들의 예술적 토대를 견고하게 다지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가 있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인사아트센터 6층)에서 14일까지 열리는 '전북청년 2022-INTRO'가 바로 그것. 지난 2015년부터 매년 2~4명의 청년 작가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전북도립미술관은 올해로 8번째 '전북청년'전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올해는 서수인, 신영진, 윤미류 등 세 명의 작가가 창의적인 예술성과 독창적인 감수성을 캔버스로 옮겼다. 특히 이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 본관에서 열리
전북원음방송 신임 본부장에 양용원 교무(47·속명 용석)가 부임했다. 동암고등학고,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원불교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한 양용원 신임 본부장은 MBC 아카데미 연출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원음방송 개국 작업에 참여한 이후 줄곧 원불교 미디어 관련 기관에서 일했으며, WBN 원불교TV 개국위원, WBN 원불교TV 편성제작국장, WBS 원음방송 TV국 편성제작팀장, WBS 원음방송 콘텐츠 사업국 국장 등을 역임했다. 양용원 본부장은 “미디어 환경이 변화 속에서 지역방송의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지방의 소멸위기에서 지역방송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이번 설 명절도 가족 간 만남이 제한되고 고향 방문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선 거리 두기 지침을 따라야 하지만, 설 연휴 집에서만 보내기엔 아쉬움이 크다. 이에 설 연휴 기간, 문화로 즐겁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전라북도 공연, 체험 행사를 소개한다.▲한국전통문화전당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귀향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전당은 ‘호랑이도 반한 곶감 떡’이라는 주제로 ‘설기 케이크’를 만들고, 전주 설음식 문화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7월6일(수)~8월10일(토) 기간 동안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제4회 '대한민국 판놀음' 무대에 참여할 전통공연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판놀음'은 창극을 포함한 극 형태의 전통예술작품을 한 달여에 걸쳐 집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공연축제이다. 올해도 민속국악원의 대표 브랜드 창극과 전국의 우수 단체 작품을 선보이는 '별별창극', 창극의 전성기를 누빈 전설들의 무대 '명불 허전' 등 참신하고 수준
영화배우 황석정씨가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교수로 임용됐다. 27일 백제예술대학교는 황석정 교수가 올해 1학기부터 백제예술대 방송연예과에서 연기 담당 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방송 영화연기, 예능 연기 워크숍 등의 강의를 맡는다고 밝혔다. 영화, 방송, 연극, 뮤지컬,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한 뒤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해 연기를 전공했다. 영화 '황해'로 영화계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곡성'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크루 라스트포원 조성국 단장이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브레이킹 초대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됐다. 브레이킹 초대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조성국 단장은 세계메이져 대회인 유케이비보이챔피언쉽 2004 우승, 독일 배틀오브더이어 2005 우승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가야금과 비보이를 최초로 접목해 비보이 문화 대중화에 기여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레전드 비보이로 꼽힌다. 2019년부터는 전주시가 후원하는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대회를 주관해 기획 및 총감독으로 활동했으며, 전주비보이문화학교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전주시청 태권도부가 임인년 새해 첫 전국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전주시는 최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2022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발 평가전’에서 전주시청 태권도부 소속 이선기 선수가 –87kg급 금메달을 획득하며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선수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선기 선수는 지난 20일 자신이 속한 남자부 –87kg급 2차 평가전에서 참가선수 3명이 동률을 이뤄 재평가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삼례초등학교와 삼례중학교, 영생고등학교, 경희대학교를 거쳐 전주시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의 상징 중 하나였던 전주돔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최와 더불어 부활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이다. 전주돔은 2017년 전주 영화의거리에 조성된 돔 형태의 공연장으로 시작해 2019년까지 2년간 전주국제영화제의 주요 행사가 개최되는 상징적인 장소로 쓰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과 2021년에 연이은 미운영 결정이 내려졌으나, 영화제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오프라인 개최 의지를 확고히 하고자 전주돔 부활을 결정하게 됐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27일부터
향후 4년간 전북연극계를 이끌어갈 제26대 (사)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이하 전북연극협회) 회장 선거에 조승철, 조민철이 입후보했다.전북연극협회 관계자는 "지난 25일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극단 '늘'의 대표 조승철과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 조민철 지회장이 입후보해 2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진다"고 26일 밝혔다. 기호 1번 조승철(49) 후보는 1991년 극단 '황토'로 입단했으며 1997년 극단 하늘을 창단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제17회 전국연극제 금상(블루사이공 제작 및 연출), 제19회 전국연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오는 2월 매주 토요일 2시, 남원 지리산소극장에서 2022 판소리마당 '소리 판-꿈나무 무대'를 개최한다.판소리 공연의 정착과 판소리 인재발굴을 위해 국립민속국악원이 기획한 판소리마당 '소리판-꿈나무 무대'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초·중·고등학생 소리꾼 12명이 선발됐다. 30~60분 내외로 준비한 판소리 눈대목을 들려주는 무대로, 2월 5일 첫 공연은 정윤서(강산제 심청가), 강민슬(김세종제 춘향가), 원정인(김세종제 춘향가)이 관객들을 맞는다.12일 열리는 두번째
혹자가 말하길 미술관은 미술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조사·연구·전시하는 시설을 넘어 인문학적 상상력을 펼치는 곳이라고 한다. 단순히 그림을 전시하는데 그치는 게 아닌, 삶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영향력을 보여주는 장소라는 것이다.실제 쉽게 접할 수 없는 유물 혹은 다른 나라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게 될 때, 희열과 감동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교동미술관에서도 2명의 중국 예술가 작품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오는 2월 8일부터 13일까지 교동미술관 본관 2전시실에서 진행될 '임의·왕옥 2인전'이 바로
전라북도산림박물관(소장 허태영)에서 2022 겨울 특별 기획 '궁금한 야생동물 박제' 展을 4월 3일까지 개최한다.총 380여 점의 박제품을 소장하고 있는 산림박물관은 이번 전시에서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 60점을 선보인다.전시품으로는 독수리, 부엉이, 잿빛 개구리, 뜸부기, 참매, 수달, 담비, 반달가슴곰 등 천연기념물 19점과 그 외 표범, 호랑이 등이 있다.산림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산림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동시에 색다른 볼거리와 흥미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허태영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산림의 중요
‘여성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 양성평등 실현’. 전북도가 지향하는 여성 정책의 청사진이다. 도는 2022년 여성정책 전략과제로 ‘남녀평등 의식과 문화의 확산’, ‘평등하게 일할 권리와 보장’ 등 6개 과제 55개 세부 사업을 구상했다.하지만 도가 쏟아내는 숱한 사업과 대책은 사실상 형식에만 그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고질적인 경단녀(경력단절 여성) 문제는 여전하고, 일·가정 양립, 출산 장려정책은 겉핥기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 여성정책에 대해 2차례에 걸쳐 진단한다.과거 여성 문제는 ‘성차별을 어떻게 극복하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철)의 기획연주회 'Some Fine Day(어느좋은날)'가 27일 저녁 7시 30분, 전주시립예술단 다목적홀에서 열린다.이번 연주는 전주시립합창단이 처음 선보이는 형식의 무대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소극장에서 소규모로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안소정, 김경은, 제이포맨(이승만 최교성 홍성민 이창범)을 비롯해 강우현와 이미르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서는 네 개의 손을 위한 피아노 연주와 합창단원들이 다양한 곡을 들려 줄 예정이다. 우리가곡 '시간에 기대어&
전북도립국악원(원장 박현규)이 2022년 국악원 증개축 공사를 본격 추진하면서 37년 역사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25일 도립국악원은 2022년 주요업무계획으로 ▲노후화된 국악원 중개축으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판소리 다섯바탕과 지역적 소재를 활용 공연 제작 및 상설공연 강화 ▲비대면 시대 도민 맞춤형 국악연수 추진 ▲국악자료 발굴·보존으로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 등을 발표했다. 먼저 도립국악원은 6월 노후화된 청사를 철거하고 현 부지에 증개축해 연수공간 확장과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국악원 현청사는 1985년 12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