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부터 전국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린다. 19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로 증원 규모는 현행 정원의 65.4%다. 정부는 필수 의료가 벼랑 끝 위기에 놓인 만큼 의료 개혁을 추진해 국민 생명과 건강권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도내 의료단체는 강력히 반발하며 파업 동참 의사를 밝히는 한편, 대다수의 시민들은 환영 목소리를 내는 등 의대 증원에 대한 입장차를 보였다.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정부는 지난 2006년 3,058명으로 조정된 이후 지금까지 동결돼 있던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군산 해경이 연안해역 경비 강화에 나섰다.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소형경비정(P-35정) 1척을 편제 이동 배치해 연안해역 경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지난 1일 목포해양경찰서로부터 50톤급 소형경비정(P-35정) 1척을 전환 배치받아 모두 4척의 경비함으로 연안해역의 해양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또 함정 수리 등으로 인해 맞교대로 운영하던 교대 주기를 더 안정적으로 전환해 직원들의 피로감을 줄여 한 층 강화된 재난 대응 태세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 “이번
정부가 고물가 등으로 설 성수품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시행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로 전북지역 전통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것으로 오는 8일까지 전통시장 10곳에서 진행된다. 5일 오후께 농축산물에 대한 행사가 진행되는 전주 모래내시장에는 비가 오는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 활기를 띠고 있었다. 가족, 친구 등 다양한 소비자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삼삼오오 모여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5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장보기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시의원들은 공설시장을 방문해 어깨띠를 두르고 내 고장 상품 홍보를 하며 설 명절 장보기에 재래시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호소했다.이어 상인회 관계자들과 만나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침체한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시의원들은 경기침체로 힘겨워하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온정을 보태기 위해 군산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지역 농산물 등을 직접
군산시가 오는 23일까지 올해 ‘군산 STAY 청년창업 주거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군산 STAY 사업은 청년 (예비) 창업가와 청년 창업기업의 청년 직원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하기 위해 LH 전북본부와 협력해 최대 2년 (24개월) 동안 임대주택의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군산 STAY 사업은 4년간 36명의 청년 창업가들이 입주해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군산시는 입주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전북 발전을 위한 인구감소 해결방안은 무엇입니까”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지난 3일 전주을을 제외한 전북 9개 선거구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실시했다.이날 면접에 참여한 전북 9개 선거구 예비후보들을 보면 ▲전주갑 김윤덕·방수형 ▲전주병 황현선·김호성·김성주·정동영 ▲군산 신영대·채이배·김의겸 ▲익산갑 고상진·성기청·이춘석·김수흥 ▲익산을 한병도·이희성 ▲정읍고창 황치연·유재석·윤준병·권희철·유성엽 ▲남원임실순창 김원종·성준후·이환주·박희승 ▲김제부안 이원택·박준배 ▲완주무주진안장수 김
국내 바이오업계에서 최상위인 기업들이 전북에 잇따라 둥지를 틀게됐다.이로서 전북특별자치도가 목표로 하고 있는 전북형 바이오산업 육성에 가속 페달을 밟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국가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도는 1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박갑주 레드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자치도 출범 이후 첫 투자협약을 맺은 바이오기업들이 각각 전주와 익산, 정읍을 거점으로 전북자치도
정부가 민생안정과 설 명절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와 발행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나 전북지역 지자체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이미 정부가 지역화폐 국비 지원을 전년도보다 축소했는데, 이번 인센티브·발행량 확대는 국비 지원 총액증가 없이 시·군 지방비 추가투입을 전제로 하고 있어 지자체에 부담을 떠넘기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다.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실제 집행을 해야 하는 지자체와 논의 없이 이뤄진 정부 대책으로 일선 지자체에서는 당황해하는 기색이다.31일 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설 명절이 있는
제19회 전주시장배 생활체육 스키.스노우보드 대회가 지난 28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개막과 함께 사흘간의 일정으로 30일 막을 내렸다.전주시 스키협회가 주관하고, 전주시와 전주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생활체육 스키.스노우보드 대회는 동호인 선수 150여명과 임원 및 관계자 50여명 등 모두 20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스키 알파인 대회전과 스노보드 대회전 등 2개 종목과 초등부에서 대학.일반부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 했으며, 성별과 연령별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로 순위를 결정했다.전주시 스키협회 한상웅 회장은" 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해 10조원 규모에 달하는 투자유치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이뤄낸 가운데 관련 후속 조치에는 지나친 낙관론으로 일관하고 있어 사후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는 도가 기업과 투자협약 당시 상황과 최근 투자상황이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협약에 대한 단순 현황파악 수준에만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30일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기준 도 등은 61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투자예정액은 10조 4000억원 규모에 달한다.이중 이차전지 소재 분야는 15개 기업, 8조 6000억원 규모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지사는 30일 “군산지역은 이차전지산업 진흥, 자동차 대체 부품의 성능․품질 인증, 해양 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 지정, 해양수산산업 육성 등을 함께 추진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오후 4시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위해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가진 ‘찾아가는 도민보고회’ 자리에서 김 지사는 향후 군산지역 발전 계획에 관해 이같이 설명했다.이와 함께 김 지사는 농생명 산업, 문화관광산업, 고령 친화 산업, 미래 첨단 산업, 민생 특화산업 등 5대 핵심산업과 관련된 주요 특례를 중심으로 전북특별법 개정 내용 등을 알기
군산시는 설맞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전통시장 4개소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군산시는 지난해에도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선정돼 60억여 원의 수산물 소비 촉진 효과를 누렸다.환급행사 미참여 전통시장의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시장 상생 방안을 해수부에 건의해 전국 최초로 지역시장이 공동참여하는 순환행사를 운영하고 올해에는 명절 등 대규모특별전 6회와 금, 토, 일 등 주말 특별전을 진행한다.이번 설맞이 환급행사에는 수산물종합센터, 공설시장, 신영시장, 역전시장이 참여하는
얼마 남지도 않은 국가 공공기관 전북본부가 또 다시 '폐지'될 위기에 처했다.존치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자치근간 뿌리 흔드는 정부 행태에 지역 정치권이 '지역차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사가 광주·전북 지사로 통합함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광주에서 통합 운영된다는 계획이 밝혀졌다.29일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시병)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사 광주 이전은 공공기관 역할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사 폐지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공무원연금공단은 전북지사 광주이전에 대해 “공
군산시 보건소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다양한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 증가 추세를 보여 겨울철 비상방역체계를 운용한다.이번 비상방역체계는 설 명절 연휴 군중 모임 때 호흡기 및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대비 및 신속 대응을 위해 설 연휴를 중점으로 2월 18일까지 운용되며 관계기관과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구성, 운용하고 집단발생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한다.수인성ㆍ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교통격차’를 해소한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내륙지역 중 전북특별자치도만 언급조차 되지 않아 ‘내륙 위 외딴 섬’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5일 전라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윤 대통령은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라는 주재로 열린 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선 때 약속한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면서 “지방에서도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지난 24일 ‘2024년 제261회 임시회’를 갖고 내달 5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이날 열린 본회의에는 국립 수중고고학센터 건립 추진 촉구 건의안을 가결해 국립 수중고고학센터 건립사업 즉각 추진에 모두가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시의회는 이 기간 의원발의 조례안인 ‘군산시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김영란 의원)’, ‘군산시 관광진흥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우민 의원)’, ‘군산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조례안’(송미숙 의원)‘ 등을 다룰
성균관대 전북동문회 신구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 교례회일자: 2월1일(목) 오후 6시30분장소: 백리향(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549) 연락처: 사무총장 임홍진(010-3681-4063)
주부 정모(40대·전주시)씨는 다가오는 설 명절이 걱정스럽다. 정씨의 가족은 자녀 세 명을 포함해 결혼하지 않은 시동생들까지 총인원은 10명이다. 계산기를 아무리 두드려 보아도 올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사용될 예상 금액은 60만 원을 훌쩍 넘어선다.정씨는 “이번 달에는 유독 나가는 돈이 많았고 거기다 차례상 음식들까지 준비하려니 허리가 휠 지경이다"며 "지출이 많다고 해서 차례를 안 지낼 수도 없고 정신적, 경제적으로 너무 부담스럽다”고 토로했다.설 명절이 3주가량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먹거리 물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차례
4·10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북지역 현역의원들의 선거 준비도 본격화되고 있다.국회의원 대부분이 지역구 활동을 늘린 탓에 의원실 소속 보좌진들도 덩달아 지방행 차편에 몸을 싣고 캠프에 속속 합류함으로써 선거체제에 돌입하고 있다.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북 예비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전주을 정운천, 군산 신영대·김의겸, 익산갑 김수흥, 정읍고창 윤준병, 김제부안 이원택 의원 등 총 6명의 현역 의원들이 이름을 올리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익산을 한병도 의원은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으로, 전주갑 김윤덕 의원은 조직사무부
직장인 A씨는 지난 2018년 10월 아파트를 담보로 연 5.4%(혼합형 5년 고정, 만기 35년) 금리로 1억6000만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 A씨는 최근 정부가 내놓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됐다는 소식을 듣고 은행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대환 상품을 조회했다. A씨는 동일 한도와 조건으로 상품을 추천받아 매달 상환하는 원리금 25만원가량을 줄일 수 있었다.▲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본격신용대출에 이어 온라인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대출 갈아타기가 본격화됐다. 지난 9일부터 개시된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