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동계종목의 스타인 바이애슬론 김선수(여)가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 25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도 체육회 소속인 김선수가 다음달 열리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무주초와 무주중, 무주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08년 도 체육회에 입단한 김선수는 전국동계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선수는 ‘포인트 점수가 세계 20위 이내에 진입해야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는 자격을 얻기위해 유럽에서 펼쳐진 월드컵대회에 출전했고, 마침내 태극마크를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대표이사 이기전)이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에 함께 할 역량 있는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을 공개 채용한다. 공고는 26일부터 2월9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2월3일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jbctpr@jbct.or.kr)로 제출하면 된다.채용인원은 실연 분야(무용, 체육, 연극, 뮤지컬 등) 만 34세 이하 청년예술가로 2명을 선발한다. 자격요건은 문화예술 분야 전공자(예술 관련 중‧고‧대학교 등)이거나 비전공자의 경우 문화예술 분
국립민속국악원(왕기석 원장)은 국악연주단 예술감독을 채용한다. 채용규모는 국악연주단 예술감독 1명이며 응시자격은 국가공무원법 제33조의 결격사유가 없고 정치활동을 하지 않는 자로서 임용 예정 직무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예술감독으로서 자질과 역량을 갖춘 자이다. 접수기간은 2월 3일부터 11일까지이며, 2월 23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채용한다. 접수방법과 전형과제 등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s://namwon.gugak.go.kr/)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채용된 예술감독은 국악연주단의 활
전주시연극협회의 제26차 정기총회 및 제11대 임원개선이 지난 21일 전주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진행됐다.이번 전주시연극협회의 정기총회 및 임원개선은 그동안 전주시의 연극과 문화 발전을 위해 애쓴 선배 연극인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임원개선 선거가 이뤄졌다. 전주시연극협회원 총원 약 150명 중 90% 이상의 지지율을 얻고 전주시연극협회장에 선출된 정성구 협회장(한국연극협회 전주지부장)은 “지금처럼 어려운 환경일수록 선배연극인들의 낭만과 열정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그 뜻을 전주 시민들에게 전할 수 있는 연극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제26회 설‧대보름맞이 작은문화축제'를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한다. 2월 1일 설날 당일은 휴관.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국립전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세시풍속과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박물관 옥외뜨락에서는 투호놀이, 활쏘기 등을 체험하는 ‘전통민속놀이 마당’과 맷돌과 절구, 도량형 등을 직접 만지고 이용 할 수 있는 ‘옛 생활도구체험’, 북, 장구, 꽹과리, 징 등 평소 아이들이 쉽게 접
국승규의 ‘위대한 깨달음 내 안의 신성 자각과 신의 의식(좋은땅)’은 고식적인 관점으로 그리스도교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그리스도교를 도마에 올려놓고 분석한다.그리스도교에서는 기본적인 근본 사상으로서 삼위일체설을 내세운다. 예수가 하나님의 독생자라고 하는 교리체계를 근간으로 모든 성경 내용이 짜여 있다는 얘기다.저자는 삼위일체설이 성립된 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메신저를 통해서 예수는 바로 나의 독생자라고 하는 계시를 내려서 삼위일체설이 선포된 것이 아니라, 인간들의
“오줌 어르신도 잘 잤고/똥 어르신도 잘 잤는데요/배회 그 어르신은/밤새 오락가락하셨어요//노인 요양 시설 야간 근무자와 주간 근무자의/인수인계 대화를 귀담아들은/어르신, 병상에 누워/눈을 똥그랗게 뜨고 바라보신다/아흔여섯 살인 당신이/마흔한 살이라고 우기는/어르신, 굳어가는 혀로/떠듬떠듬 말씀하신다//소,속삭,거,려,도,다,알아!(‘속삭거려도 다 알아’ 전문)”유순예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속삭거려도 다 알아(푸른사상)’가 4년 만에 출간됐다.15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시를 써온 유 시인은 기교 부린 시와 의도적으로 낯설게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가 '농업기술과 한국문명(전북대학교 출판문화원)'을 출간했다. 전북대 소순열 명예교수와 염정섭 한림대 교수가 함께 쓴 이 책은 한국 농업기술의 역사적 변화와 발달을 바탕으로 한국농업문명을 한국사의 총체적인 흐름 속에서 살펴본다. 특히 첨성대부터 반도체에 이르는 모든 시기에 걸쳐 다양한 한국 과학문명의 모든 측면을 연구서로 발간하는 '한국과학문명사 총서'의 일환으로 기획했고, 현재 22권이 출간됐다. 농업기술을 한국문명과 연관 지어 살펴보는 한국농업문명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촌수필문학회(회장 양영아)는 지난 20일 전주 연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40호 출판기념회 및 제14회 행촌수필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행촌수필문학회를 이끌고 있는 양영아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것이 침체된 상황이지만 수필작업을 통해 스스로 극복하고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행촌수필문학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김영 전북문인협회장은 "그 어떤 문학단체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행촌수필문학회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2022년에도 문인과 도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문인협회가 되겠다"고
문화콘텐츠연구소 시네숲은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조성하고자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아름다운선거61초영화제'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61초 초단편 영상을 통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6월1일)을 알리고 선거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작품은 참여, 공정, 화합, 희망 등 아름다운 선거의 모습을 61초 이내의 숏폼,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극영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기간은
김유민(전북사대부고 1년)이 ‘제74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프리스타일 스키크로스 여자고등부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북에서 유일한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인 김유민은 지난 21일 강원도 웰리힐리 스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전북사대부고 1학년인 김유민은 대한스키협회 알파인 꿈나무 대표 팀을 거쳐 현재 청소년대표팀 선수로서 활약하고 있어 우리나라 프리스타일 스키크로스를 이끌어갈 선수로 촉망받고 있다. 김유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면서“내년 동계체전부터 프리스타일 모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 국제경쟁 공모에 75개국 491편의 영화가 출품됐다.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진행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공모에 75개국 49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출품작 수 398편보다 93편(23.36%) 증가한 수치다. 국제경쟁 출품 공모에 참여한 국가 또한 68개국에서 75개국으로 증가, 전년 대비 7개국이 더 참여했다. 대륙별로 분류했을 때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순으로 많은 작품을 출품했으며 출품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총
전주는 동학농민군이 위대한 승리를 거둔 승전지이자 집강소가 설치되었던 한국 민주주의의 출발점으로, 근대역사의 중대한 장소적 가치를 갖는다. 혁명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문화와 사상, 예술을 포괄하는 폭발적인 시대의 흐름인 만큼 전주는 동학농민혁명을 중심으로 혁명 예술과 그 이면의 문화·예술을 재조명하며 새로운 혁명의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동학농민혁명 정신 품은 도시 ‘전주’전주는 동학농민혁명의 출발지는 아니다. 그런데도 전주가 혁명의 성지로 인식되는 것은 집강소 설치를 통해 역사상 처음으로 관·민의 협치 정부 거버넌스를 꾸렸기 때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홍보대사로 가수 진성이 위촉됐다.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는 21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대회 홍보를 위해 가수 진성을 대회 공식 주제가를 부를 가수로 선정하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1994년 데뷔한 진성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태클을 걸지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음악활동과 더불어 TV조선 '미스터트롯' 심사위원, MBC '놀면뭐하니', SBS '트롯신이 떴다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온라인 플랫폼(ZOOM 활용방법, 미리캔버스 활용 방법) 강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운영한다.21일 진흥원은 코로나19로 물리적 거리 두기에 중요성이 커지면서 평생교육 강사와 도민들에게 변화된 교육 환경에 적합한 비대면 강의기법(ZOOM 활용 강의 방법)과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 활용 기법을 영상으로 제공한다.평생교육이 위축되지 않고 활용화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소셜미디어(SNS) 시대에 사는 도민들의 디지털 학습능력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온라인 플랫폼 활용
사단법인 전통문화마을(이사장 김진형)이 2022년 제1회 청년문화예술인상을 제정했다.21일 전통문화마을은 공익법인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전라북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문화예술인의 왕성한 문화예술 활동과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업적 기리고자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전통문화마을은 2021년 12월에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자격은 만 31세부터 50세까지의 청년문화예술인 중 전라북도에서 5년 이상 거주하면서 문화예술 활동을 한 경력이 있는 자다.공모 분야는 문화예술과 관련해 전 장르에서 모집했다.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전통문화마을 관계
전주시립국악단(이하 시립국악단) 신년음악회 ‘진화Ⅱ’가 27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22년 새해를 시작하는 첫 시립국악단 공연으로 총 5개 무대로 구성됐다. 시립국악단은 관현악곡과 가야금협주곡, 무용곡, 정가 등 다양한 래퍼토리와 출연진으로 공연을 준비했다.첫 무대는 김성경 곡 ‘풍류수제천’을 선보인다. 풍류수제천은 관악합주곡인 수제천의 규모를 확대해 현악기와 저음악기, 타악기 그리고 편종과 편경을 편성해 원곡이 주는 미감과 품격을 손상하지 않고 합악으로 장중함을 더했다.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디지털 독서 시장 개척과 지역 작가와 작품을 알리기 위해 문학작품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국내 유명 오디오북플랫폼에 유통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팬데믹 시대에 문학작품과 미디어를 융합해 새로운 독서문화를 선도하고자 전주문화재단이 야심 차게 추진하는 '미디어북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이다. 지역 작가의 오디오북 제작에서부터 유통, 마케팅, 정산까지 멈춤 없는 원스톱 지원이 이루어지며, 오디오북 판매수익을 유통사가 작가에게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정산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수요자 맞춤형
김스미 개인전이 24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We are Dreaming'이라는 주제로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의 기억을 달항아리와 그림을 통해 치유하고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작품으로 나타낸다.작가의 달항아리는 지적 판타지와 꿈, 아름다운 시간을 소환하는 빛나는 매개체로 표현된다.만월(滿月)을 향한 완성을 꿈꾸는 사람들의 소망을 달항아리에 대한 메타포로 수없이 지적 상상의 대상이 되어온 달항아리를 평면 회화로 구성한다.달항아리는 예로부터 염원의 대상으로 여기며 자연의 확률로 빚어진 예측 불가능
전북 정읍 출신 이수안(43) 소설가가 첫 번째 장편소설 ‘시커의 영역’을 펴냈다. 제4회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을 수상작이기도 한 ‘시커의 영역’이 ‘새 소설 시리즈’ 열 번째 작품으로 출판된 것. ‘시커의 영역’은 주인공 ‘이단’과 ‘봄의 마녀 모임’의 유일한 동양인 마녀이자 타로점집을 운영하는 ‘이단’의 엄마 ‘이연’ 그리고 ‘이연’의 양어머니인 마녀 ‘키르케’로 이어지는 이야기다. 마녀 일생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기록인 ‘그림자의 서’를 통해 ‘이단’은 할머니부터 엄마에게로 이어져온 마녀의 삶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마녀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