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법 형사 제 5단독(판사 양시호)는 24일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현금을 돌려 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모(58)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양 판사는 “피고인이 선거 직전 현금 90만원을 선거인 등에게 제공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시인하고 출마를 포기한 점 등을 감안했다”고 판시했다.최 씨는 지난 3월 초 완주군 박모 씨의 집 앞에서 박 씨에게 선거운동용 명함과 함께 현금 10만원을 주는 등 9명을 상대로 각 10만원씩 현금 9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
전주지법 제 4형사항소부(부장판사 박헌행)는 24일 허위로 연구원을 등록해 인건비 명목 등으로 20억원이 넘는 연구개발비를 챙겨 사기혐의로 기소된 도내 모 대학 A(59) 교수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되는 대학교수의 지위에서 실제 연구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을 연구원으로 허위 등록하고 인건비를 신청하는 수법 등으로 8년간 21억원이 넘는 금액을 편취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다만 “피고인은 받은 인건비 중 많은 금액을 연구원들의 활
저상버스 구입 보조금을 전용한 전주 시내버스업체 3곳의 전·현직 대표들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 제 5단독(판사 양시호)는 24일 친환경 저상버스 구입을 위한 국가보조금 수억원을 전용,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주 신성여객 대표 한모 (73)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제일여객 전 대표 김모 (73)씨와 시민여객 대표 정모 (81)씨는 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양 판사는 “피고인들이 전용한 보조금을 일시적으로
전주지법 형사 제 5단독(판사 양시호)은 야산에서 투견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도박·동물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김모(55)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양 판사는 "피고인은 투견 도박 장소를 개설하고 스스로 투견 도박을 하면서 동물 학대 행위를 했다"며 "범행 수법이 계획적이고 조직적이어서 죄질이 좋지 않으나 피고인이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김 씨는 지난해 8월 30일 오후 10시께 진안군 안천면의 한 야산에서 게임당 100만∼15
국제슬로시티 재지정 평가를 3개월도 남기지 않은 전주시가 선진지 견학 및 컨설팅 등 재지정을 위한 갖가지 노력을 펼치고 있다.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이면 시는 슬로시티 재인증 평가자료를 한국 슬로시티본부에 제출하고 11월 한국슬로시티본부 한옥마을 현장실사가 이뤄지게 된다.이후 국제슬로시티연맹은 내년 4월부터 5월까지 재지정 평가후 결과를 발표, 최종 슬로시티 재인증 절차에 들어가는 순이다.이를 위해 시는 25일 오후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한국슬로시티본부 장희정 사무총장 등 2명과 시 각부서 슬로시티 공무원 서포터즈 4
전주지법 형사 제 3단독(부장판사 정인재)은 21일 안마시술소를 차려놓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백모 (48)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안마시술소 종업원 남모 (45·여)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정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이 잘못을 뉘우쳤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동종범행으로 처벌받았는데도 자숙하기는커녕 다시 범행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전주시 완산구에서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는 백 씨는 지난해 9월 중순 여종업원들을 고용해 손님 1명당 1
전주지법 형사 제 4단독(판사 송호철)은 20일 중국에서 밀수한 이른바 '짝퉁' 명품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판매해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로 기소된 이모(3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1억2200여만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송 판사는 “피고인이 상표권자의 피해회복을 위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고 피해액도 다액이며 범죄수익을 은닉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아 징역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이씨는 공범과 함께 2013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중국에서 밀수한 짝퉁 명품 600여점을 카카오스토리 등 사회관계망서
전주시 완산구 토지 3곳 중 1곳은 실제 지적과 일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완산구는 2030년까지 지적불부합지 해소를 위해 재조사 및 측량에 나서 디지털 화 할 예정이다.20일 전주시 완산구에 따르면 완산구 전체 9만2000필지 중 28.6%인 2만6300여 필지가 지적공부와 실제 현황이 일치 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 됐다.이에 완산구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전주지사를 조사 대행자로 지정, 지난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용복동 370필지에 대해 8200만원의 예산을 들려 지적재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말까지는 색장동
국민이 가장 가고 싶은 관광지인 한옥마을 관광효과를 전주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전주시가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시는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전주관광 트렌드를 전주 전역으로 분산시켜 관광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권역별 대표 관광명소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우선, 한옥마을 관광객들이 인근 한국전통문화전당과 구도심 지역을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최근 경원동 새누리당사 앞에 신호등을 설치했다.한옥마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대한민국 무형유산들이 집대성된 국립무형유산원을 방문하기 용이하도
전주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안형준)은 20일 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돼지고기 등 식료품을 제공한 도내 모 농협조합장 노모(57)씨를 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노 씨는 2013년 2월 10일께 조합원의 집에 찾아가 "다음 조합장 선거에 나올 테니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5만6000원 상당의 돼지고기 7근을 건네는 등 지난해 9월까지 조합원 2명에게 12만원 상당의 육류와 과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노 씨는 지난해 4월 농협 조합원 23명이 탄 관광버스 안에서 지지를
전주지법 형사 제 4단독(판사 송호철)은 19일 국가유공자 부친의 사망 사실을 숨긴 채 보훈급여를 받아 국가유공자등예우및지원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모(54)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송 판사는 판결문에서 “부정수급한 보훈급여의 액수가 많고, 이를 완전히 반환하지 못한 점은 불리한 정상이지만, 피고인이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갑상선암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오 씨는 국가보훈처로부터 보훈급여를 받던 부친이 지난해 8월4일 숨지자 이를 숨긴 채 지
전주지검은 19일 별거 중인 아내의 집에 침입해 가전제품과 가구, 의류, 귀금속 등을 모조리 훔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상 집단·흉기 등 주거침입 등)로 김모(46)씨와 공범 이모(4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김 씨는 올해 3월 3일 오후 3시께 지인 이 씨와 전주시 A씨의 집에 공구로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드럼세탁기와 에어컨, 컴퓨터, 텔레비전, 밥솥, 전자렌지 등의 가전제품 11개와 테이블 등의 가구 2개, 의류 70점, 가방 5개, 신발과 귀금속 등 1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김 씨
정부가 내년도 국가예산안 심의 중인 가운데, 전주시의 내년도 예산이 열에 여덟 정도는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22일까지 예산안 확정을 위해 최종 심의를 벌이고 있으며, 이중 시 2016년도 국가예산 요구액 79건에 4819억원 중 69건에 4028억원이 반영됐다.특히 2016년도 지방특별회계예산 요구액 35건 224억원이 전액 반영됐다.이는 당초 기재부 1차 심의때 3845억원, 2차 심의 3869억원에 이어 시의 예산확보노력으로 상당부분 예산이 반영된 결과다.기재부는 22일까지 예산안을 심의를
전주시내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은 구 평화동 사거리(꽃밭정이 사거리)인 것으로 조사됐다.전북녹색연합이 18일 발표한 ‘2015 전주열섬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주에서 온도가 가장 높은 곳은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꽃밭정이사거리’로 나타났다.올 들어 전주 최고기온을 기록했던 지난 7일(섭씨 35.3도) 전주 30곳의 온도를 전북녹색연합이 측정한 결과 꽃밭정이사거리의 온도가 38.9도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삼천동 용흥중학교가 37.9도, 팔복동 BYC 앞이 37.4도로 뒤를 이었다.반면 녹지지역인 완산공원은 31.6도로 가장 시원한 곳으로 조
전주시가 푸드 트럭 활성화를 위해 TF팀까지 구성해 운영하고 있지만 후보 지역이 현실과는 동떨어져 제대로 된 효과를 낼지는 의문시 되고 있다.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 따라 푸드 트럭을 활성화하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지정장소, 한정 메뉴’라는 걸림돌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말까지 5개월까지 푸드트럭 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기획예산과장이 팀장으로 3명의 푸드트럭 민간전문가와 함게 12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도입여부 및 입지 적정지역 검토, 푸드 트럭 영업 허가시 우려되는 문제
김제 농협 조합 중 최대 조합원이 속해있는 A 조합의 조합장 선거에서 돈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벌이면서 사건 처리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8일 전주지검과 A 조합원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11일 ‘제 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이틀 앞둔 9일 후보 B(현 조합장)씨는 조합 내 마을을 돌며 최소 3명에서 많게는 7명 정도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돈 봉투를 돌렸다.조합장선거 결과 B 씨는 상대후보를 15표차로 따돌리고 조합장에 당선됐다.그러나 며칠 지나지 않아 돈 봉투를 받은 마을 주민 중 한명이 김제경찰서에
운동 강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한 소녀가 피해 1년여 만에 용기를 내 신고를 했고 결국 가해자는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18일 전주지법 제 2형사부(재판장 부장판사 변성환)에 따르면 A(16)양이 전주시내 한 운동 교실에서 강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건 열 세살이던 지난 2012년 7월 초였다.원장이자 강사인 최모(65)씨는 운동을 가르치던 중 손가락으로 A양의 가슴을 찌르고 엉덩이를 주물렀다.그는 또 휴게실로 A양을 유인해 입술까지 맞추는 등 4차례에 걸쳐 A양을 성추행했다.A 양은 성추행을 당하면서 운동을 그만두고 싶
전주지법 형사3단독(정인재 부장판사)은 17일 기자를 사칭해 토사 채취장 운영자 등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 공갈 혐의로 기소된 윤모(54)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정 부장판사는 또 윤 씨와 함께 공갈을 일삼은 남모(55)씨에 대해서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정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피해자들과 모두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들은 2014년 7월 부안군의 한 토사 채취장을 찾아가 “먼지와 소음이 많이 발생해 군청에 민원을 제기하겠다”며 채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내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건설공고를 내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시·컨벤션센터 건설공사 기본계획을 지난 13일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했다.계획에는 공사 목표·기본방향, 공사 내용·기간, 시행자·공사수행계획, 공사비·재원조달계획 연차별 공사시행 계획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전시·컨벤션센터는 덕진구 기린대로 439 일원(종합경기장부지내)에 지하1층, 지상4층으로 건립할 계획이다.공사는 오는 2016년 시작해 2018년 마무리하며 사업은 전주시장이 직접 수행한다
KTX 혁신역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김제지역에 혁신역를 설립해야한다는 성명을 냈다.추진위(공동대표 김점동, 이일우)는 17일 성명을 내고 “김제역을 전주와 김제, 익산의 접경지역인 김제시 용지면 부용리로 이전해 혁신역을 설립해야한다”고 주장했다.추진위는 성명서에서 “혁신역 설립을 언론이나 청원 등을 통해 요구해왔지만 관계당국은 변경불허와 기존역에서 42km이내 신역 신설시 효율성 문제로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추진위는 “오히려 익산보다 김제지역이 85만 인구와 전북도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고 전북이 교통오지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