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과 인프라 구축에 국가사업인 만큼 국비확대 지원을 요구했다.전북도의회는 국내식품산업의 새로운 혁신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국가사업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지방비가 아닌 국비가 당연히 확대 투입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건의안을 발의했다.정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을 지자체 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사업으로 전락하고 있다. 또 정부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국가사업 성격에 맞도록 전액 국비로 지원해야 함에도 지방자치단체에게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전북도의회는 “정부가 국가사업에 국비가 아닌 지방비를 계속 분담하라고
전북 제3금융도시 지정과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국민연금공단 수도권 재 이전 논란 등 전북의 대도약과 밀접한 시급 사안이 산적한 가운데, 이를 관철시키고 대변할 중앙정치권의 ‘입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시급성과 함께 논리적·적극적 대응이 불가피한 지역 현안을 검토하는 국회 주요 상임위에 전북 출신 의원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북도가 때 아닌 ‘인맥 찾기’에 주력하고 있는 모양새다.제3금융도시 지정의 경우, ‘전북혁신도시를 서울·부산과 함께 대한민국의 대표 금융도시로 육성한다’는 문재인 정부의 지역공약에 따라
서남대 폐교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활성화와 공공보건의료 핵심인력 양성 차원에서 추진돼 온 남원 국립공공의료대학원(4년제) 설립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보건복지부는 1일 의료취약지와 필수의료 분야 등에서 사명감과 전문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근무할 공공보건의료 핵심인력 양성 등의 내용을 담은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공식 발표했다.오는 2022년 3월 개교 예정인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의 경우, ‘공공의료 분야 사관학교’ 형태로 설립될 예정이며, 정원은 폐교 조치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2025년 총 196명)을 그대로 활용한다.당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는 제99회 전국체전 결단식이 열리는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전북 선수단 및 관계자를 격려했다.문건위원들은 1일 대회를 준비한 체육회 관계자와 선수들을 만나 “그 동안 땀 흘리며 훈련에 매진해온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경기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체육인들과 아름다운 승부를 펼치고 화합과 소통을 통해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는 15년만에 전북에서 개최되며, 전북선수단은 47개 종목에 172
전북도의회가 자연재해 대비에 재해위험지구 정비 및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국고보조율을 60%로 환원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전북도의회는 재해위험지구 정비 및 우수저류시설 설치 국고보조율 환원 촉구 건의안을 긴급제안했다.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재해위험지구 정비와 우수저류시설 국고보조율을 60%에서 50%로 하향조정했다. 이는 신규 사업이나 계속사업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되었고, 가뜩이나 열악한 지방비 부담을 크게 증가시켜 원활한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어렵게 만들었다.이에 따라 전북도의회는 “재정분권이 실현되지 않은 상황과 시군
지난 9월 27일 새만금 간선도로망의 남북 중심축이 되는 ‘남북도로 2단계 건설사업’의 기공식을 계기로 새만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남북도로는 부안군 하서면에서 군산시 오식도동을 잇는 총 연장 26.7㎞의 주간선도로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2단계로 나눠 건설되며 총 사업비는 9079억원이 투입된다.남북도로는 산업연구용지·국제협력용지·농생명용지·관광레저용지 연결을 통한 접근성 높이고, 새만금 산업단지와 국제협력용지, 관광레저용지의 주요 진입도로 역할을 하게 된다. ▲남북도로 1단계지난해 7월 착공에 들어간 남북도로 1단계 사업은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확대하면서 그 범위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전북은 전국 3대 산란계 밀집단지 중 하나인 김제 용지면이 있어 만약 이 곳이 AI에 뚫려 정부가 정한 범위를 적용한다면 대부분 농가는 초토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30일 전북도 및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최근 농림부는 ‘가축전염병 발생 없는 원년’ 달성을 위해 조류 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방역 보완방안을 마련했다.보완방안으로 AI·구제역 발생 즉시 3km 방역대 내 예방적 살처분, 일시이동중지 명령 발령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참전·보훈 수당 액수가 지자체별로 천차만별인 가운데, 전북지역 유공자들은 전국 평균 절반 수준의 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타 지역과 비교할 때 광역단체(전북도)의 지원액수가 턱없이 낮아 지역별 형평성 논란은 물론, 도내 거주 유공자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우려된다는 목소리다.아울러 정치권 등에서는 현행 지자체별 (별도)지급 제도를 폐지하고, 국가보훈처와 행정안전부의 협의에 따른 동일한 기준의 수당이 지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전북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지난 8월 현재)이 전년 동기 대비 49.0%가 증가한 2억1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7월에 이어 수출 증가율 전국 1위를 지속 행진하고 있다.도의 이런 기록은 전국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율 5.1%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부류별로는 축산물과 가공농식품이 각각 178.8%, 167.1%가 증가했으며, 신선농산물은 양파(106만3000달러)의 대만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 전년 동기대비 4.059%가 상승했다.축산물은 지난해 AI로 중단됐던 닭고기(948만7000달러) 베트남 수출 재개 및 대만으로의 수출
전북도는 지난달 3일부터 21일까지 축산물가공, 식육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맞이 부정축산물 위생단속 및 수거검사에서 25개 업체 2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주요 적발 내용은 ▲위생교육 미실시(7건) ▲시설기준 위반(6건) ▲표시기준 위반(4건) ▲자체위생 관리기준 미운용(3건) ▲위생복장 미흡 및 시설 불결(3건) ▲쇠고기 DNA 검사 불일치(2건) ▲건강진단 미실시(1건) ▲도축검사증명서 미보관(1건) ▲기타 시정조치(1건) 등이다.도는 위반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시설개선명령,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 중에 있으며
전북도는 지난달 28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제45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기념 행사에는 김송일 도 행정부지사와 송성환 도의회 의장, 정호윤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 위원장, 최수연 도 관광협회장을 비롯한 관련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진행된 관광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농협네트윅스 전북지사 고영훈 부지사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그밖에 문체부 장관표창 2명, 전북도지사 표창 7명, 전북도의회의장 표창 5명 등 총 27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전북을 찾는 관광객이 더 머
전북도가 지역 성장을 견인할 7000억 원 규모의 신규 국책사업 40개 과제를 발굴하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선다.도는 지난달 28일 최정호 정무부지사 주재로 전북테크노파크회의실에서 ‘2018년 제2차 과학기술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는 6대 연구회 중심으로 발굴한 15대 아젠다 40개 세부과제, 7137억 원 규모의 사업 계획(안)을 발표했다.연구회별 대표 발굴 사업을 살펴보면, ▲농생명·식품-발효 효소산업 육성, 식물세포자원 산업소재 개발 등 6건(1872억) ▲바이오융합-바이오화학 복합단지, 글
전북도가 오는 2023년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 잼버리대회’ 알리기에 발 벗고 나선다.30일 도에 따르면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 홍보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도내 시·군 축제와 주요행사에서 잼버리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먼저 김제 지평선축제(10월5일)를 시작으로 군산 새만금 오토&레져쇼(10월5일), 임실 N치즈축제(10월6일), 제99회 전국체전(10월12일) 등 도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에 잼버리 홍보관을 운영해 세계잼버리를 홍보할 계획이다.홍보관은 잼버리 야영장 컨셉의 텐트 설치와 스카우트 장구류 등을 전시해
2023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개최되는 새만금에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가 건립된다.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세계청소년의 국제교류 활동 및 글로벌 리더양성을 위한 센터 건립에 나선다고 밝혔다.센터는 대회가 열리는 2023년 이전에 완공해 대회 기간 운영본부로 활용할 계획으로 유스호스텔, 상설야영장, 스카우트박물관, 체험활동장 등으로 조성되며 대회가 끝난 후에도 국내외 청소년에게 개방된다.도는 오는 10월 센터 건립 기본구상용역을 발주한 뒤 건립 후보지와 개발구상안을 확정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새만금 지역이 가진 천혜의 자연
새만금산업단지가 미래형 산업기지로 거듭나기 위해 입주 대상을 제조업 외에 연구기관이나 기업지원 시설 등으로 확대된다.30일 새만금개발청은 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새만금 산단에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벤처기업센터, 창업보육센터, 산업육성지원센터 등도 입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또 ‘신재생에너지법’의 태양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입주 기업의 공장 지붕이나 주차장에 한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허용돼 입주 기업의 재정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시한 새만금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의 상세한 내용은 새만금개발
6·13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도내 6개 지역 기초단체장들의 평균 재산은 1억8749만원으로 나타났다.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 670명의 재산공개 내용에 따르면 지난 6·13 지방선거 당선으로 재산등록 의무가 생긴 전북지역 6명(군산시·김제시·무주군·장수군·고창군·부안군)의 기초단체장 가운데 최고액 신고자는 5억843만4000원을 신고한 장영수 장수군수로 조사됐다.반면 황인홍 무주군수는 본인과 가족 명의의 토지와 건물 등의 재산이 각각 3219만원과 5960만원이고 예금이 898
전북도민이 공공도서관이용을 꾸준히 하고 있지만 도내 지자체 공공도서관 정규직원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내 공공도서관은 모두 58곳이며 도민 1명이 1년 동안 공공도서관을 평균 5차례 이용하고 2.5회 가량 책을 빌려보고 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인 최경환 의원(민주평화당, 광주 북구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3~2017년) 사이 전국 공공도서관 방문자수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전북은 1000만명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도민들이 공공도서관을 애용하고 있지만 지자체의 정규직원 충원과 도서구입 등에 인색한 것으
전라북도의회(의장 송성환)는 27일 부안 새만금 홍보관에서 열린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했다.이날 도의원들은 “남북도로가 새만금 내부간선도로의 핵심축인 만큼 새만금의 원대한 꿈을 실현하고,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새만금 남북도로는 총 연장 26.7km 4개 공구로 나뉘어 건설되는 사업으로, 1단계(군산측, 12.7km, 6~8차로)는 지난해 6월 착공해 현재 공정이 17% 진행 중이며, 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2단계(부안측, 14km, 6차로)
전북도 장기요양보험 수급 인정률이 전국 평균에 크게 뒤떨어지며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북에서 인정률이 가장 높은 고창군의 경우 전국 250개 기초단체 지역 중 180위에 그쳤으며, 하위 20위 그룹에 도내 9개 지역이 포함되는 등 전북지역 급여대상 노인들의 장기요양보험 혜택 수준이 타 지역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장기요양보험 수급 인정률 현황’에 따르면, 전북도의 지난 6
전북도 최대 현안사업인 새만금 내부개발을 가속화시킬 ‘남북도로 건설 2단계 사업’이 첫 삽을 떴다.전북도는 27일 부안군 새만금홍보관에서 이형규 새만금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송하진 도지사, 김광수·김종회·안호영·정동영·정운천 국회의원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남북도로 2단계 구간은 새만금 내부를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십(十)자형 주간선도로를 구성한다.총 사업비 3634억원이 투입돼 총 연장 14.4㎞ 6차선 도로로 건설되는 2단계 구간은 오는 2023년 세계잼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