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미술관은 2022년 첫 기획초대전으로 소훈 초대전 '감정의 미학'을 진행한다. 23일까지 교동미술관 본관 1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서는 우후죽순 생겨나는 추상회화의 바람 속에서도 오롯이 구상회화에만 몰두하며 탄생된 소훈 화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백지홍 미술세계 편집장은 소훈 화가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묶어줄 한 단어가 바로 '구상회화'라고 설명한다. 긴 화업 동안 여러 변화가 찾아왔지만, 큰 틀에서 보자면 그가 구상회화를 떠난 적이 한차례도 없었고, 그에게 회화란 이론이나 사고 실험의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이 2022 전북관광브랜드공연 판소리댄스컬 '몽연-서동의 꽃'의 출연 배우를 모집한다. 접수는 2월 3일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jbctpr@jbct.or.kr)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소리·무용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1년 이상 공연 활동 경력자(연 2회 이상)며, 공연 및 연습 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총 21명(소리 2명, 무용 1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소리 관련 학과는 국악과, 한국음악과 등 소리 전공이며, 무용 관련 학과는 무용(한국무용, 현대무용, 스포츠댄스,
강유진, 서수인, 엄수현 3명의 젊은 작가의 관점으로 그려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의 변화를 세 명의 청년작가들은 자신들의 시선으로 화폭에 풀어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올해의 청년작가 공간기획전 '낯선습관'을 2월 27일까지 전당 전시장 1층(갤러리 O)에서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의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습관적이고 반복적으로 나오는 행위들을 청년작가들이 익숙하지 않은 시각으로 담아보고자 기획됐다. 각자 다른 듯하면서도 공통점 또한 찾을 수 있는 강유진,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창작스튜디오 5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지난 2018년부터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은 동시대 예술가에게 레지던시 환경을 제공해 미적 실천의 무한한 가능성과 창조성을 증진하고자 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해왔다. 그간 창작스튜디오를 통해 국내외 40여명 예술가의 새로운 창작과 실험을 지원하며 입주작가의 창작활동과 역량 강화에 노력했다. 창작스튜디오 5기 모집 인원은 7명으로 입주 기간은 2022년 3월부터 2023년 1월까지 10개월이며, 접수기간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이 2022년도 박물관을 알릴 제2기 대학생 SNS 기자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신설된 국립전주박물관 대학생 SNS 기자단은 블로그 취재 기사 작성, 유튜브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의 다양한 SNS 홍보 활동을 펼쳐 국립전주박물관을 온라인상에서 알리는데 앞장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기자단은 오는 12월까지 활동하며, 국립전주박물관 전시와 문화행사, 교육 프로그램, 문화재 관련 취재 등을 진행해 박물관 콘텐츠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기자단은 박물관 현장을 취재·보도하는 취재분야와 박물관을
2022년 전라북도 한옥경관 자원을 활용한 야간상설공연에 참여할 시·군팀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도내 전통 한옥 경관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야간상설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설운영으로 체류형, 숙박형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특화 공연콘텐츠 제작과 예술인의 참여 확대로 예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전북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팀은 ▲전주 합굿마을 문화생산자 협동조합 ▲익산 세종전통예술진흥회 전북지부 ▲남원 사회적기업 문화예술조합 섬진강 ▲임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 ▲고창 고
전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이 공동으로 진행한 ‘전라북도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관광업계를 되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마무리된 ‘전라북도 한 달 여행하기’를 통해 체류자들이 숙박비, 식비, 체험비 등 약 5000만원의 금액을 지출하면서 관광업계 소비 진작의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재단이 체류자에게 지원한 지원금의 2배 이상이 지출되면서 위축된 관광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2일 전북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전라북도 한 달 여행하기’는 전라북도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 도지사)'가 12일부터 대회 참가자 온라인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26개 종목에 세계 각국의 은퇴선수와 아마추어 선수, 동호인들이 가족 등 동반자와 함께 참여하는 대회로, 연령·성별·국가·스포츠 지위에 상관없이 스포츠를 좋아하는 30세 이상의 생활체육인이라면 전 세계인 누구나 출전 할 수 있다. 국내·외 누구나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연계된 대회종합정보시스템에서 대회 참가 등록을 할 수
지방체육회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운영비 보조가 의무화된다.지난 11일 '지방체육회 운영비 지자체 보조 의무화'를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방체육회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체육회 운영의 안정성까지 갖추게 됐다.기존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에는 ‘지방자치단체는 대한체육회, 지방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지방장애인체육회에 예산의 범위에서 운영비를 보조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운영비 보조가 재량이 아닌
김철모 시인이 한국문학세상이 주관한 '제5회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학세상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내책 갖기' 운동으로 출간된 도서 중 '작품성'과 독자들의 '인기도'를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철모 시인은 2021년 출간한 시집 '서리꽃 피운 당신'으로 수상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시집 '서리꽃 피운 당신'은 인생 2막을 살아가면서 느낀 감정과 전원생활을 하면서 느낀 감정을 시인의 시각으로 소소하게 풀어냈다
전주교동미술관 정하나 부관장이 2022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는 매년 신년교례회를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 발전 및 업무추진에 기여한 해당 분야 종사자를 선정,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교동미술관은 2021 사립박물관미술관 온라인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전북권역 사립미술관 중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다. 정 부관장은 '교동미술관 온라인콘텐츠 제작 '아트-잇(Art-it)'의 책임자로 사업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며 지역 예술계의 현장을 알리는데
강윤미 시인과 글마음조각가로 활동하는 김정배 교수가 나란히 새 책을 출간했다. 이들은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글을 써온 동료이자 부부 시인이다. 이들은 그간 창작해온 시작품과 왼손 그림을 함께 엮어, 시그림 아트북과 왼손 그림 시화집의 형태로 새 책의 출간 소식을 알렸다. 강윤미 시인의 ‘이상형과 이상향(나무와 숲)’은 존재의 한순간을 섬세하게 담아낸 시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또 이 책에 함께 수록된 투박하면서도 깊은 사유가 느껴지는 글마음조각가의 왼손 그림과 QR코드 형태로 언제든 감상할 수 있는 재즈피아니스트 오은하의 연주 음악은
책 ‘철학을 만나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불안한 존재를 위한 하이데거 생각의 기술(꿈공장)’은 ‘최선을 다하고, 초연한 기다림의 마음으로 살아가라’는 하이데거의 철학을 작가 생각대로 풀어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은파(김인태) 작가는 글 쓰는 직장인이자, 카카오 브런치 작가로 하이데거라는 안경을 통해 또 하나의 페르소나를 써나가고 있다.작가의 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철학자 ‘하이데거’.작가는 우연히 도서관에서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이라는 책을 보게 됐다. 2014년은 그에게 꽤 무기력하고 힘든 시기였다. 그때 읽게 된 ‘존재와 시
시집 뒤 편에 수록된 ‘작품해설’은 중요하다. 관념적이거나 추상적인 ‘시’에 대한 분석적인 정보가 게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를 읽으면서 들었던 궁금증에 대한 대답이 될 수 있고, 불분명했던 방향의 길라잡이 역할이 되기도 한다. 김대곤 시집 ‘파고(波高)의 정수리(인간과문학사)’에서의 작품해설은 시의 가치를 높여주는데 탁월한 기능을 한다.유성호 문학평론가의 깊이 있는 분석과 철학적인 해석은 시인이 그려낸 유려하고 심원한 문학의 원리를 든든하게 받쳐준다. 물론, 이런 해석이 가능했던 이유는 김대곤 시인이 스스로의 경험적 구체성을 통해
전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문화예술인에게 설 명절 전에 민생안정지원금 32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10일 전북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할 민생안정지원금의 지원대상은 공고일(1월10일) 기준 도내에 주소지를 두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예술인 4000여명이다. 지급액은 1인당 80만원이다. 다만, 예술활동증명이 완료되지 않았거나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 상근예술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은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재단에 전자우편(jb_7443@hanmail.net)접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전정희)가 2022년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위촉교수를 25일부터 2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센터는 '성평등 전북, 행복한 여성과 가족' 이라는 미션 하에 여성의 능력개발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격증취득과정, 생활문화복지지원과정 등 4개 분야 60여 과목을 연4회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연도별 연령대별 우울증 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7월 기준 우울증 환자는 총 69만명으로 2019년 대비 83%에 육박한다. 보건복지부의 2
전라감영·동학농민혁명 스토리텔링 전람회가 23일까지 전라감영 내 내아(통로), 행랑(마루)에서 진행된다.‘라이프 잡스 미술연구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로 전통벽화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이 출품됐다.이번에 전시될 9점의 작품은 동학 농민군의 전주 입성에 관련된 이미지를 나타낸 것으로, 지역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 전라감영과 동학농민혁명의 한 부분을 감상할 수 있다. ‘라이프잡스’는 도내 초·중·고등학생의 미래 교육을 위한 진로와 진학을 돕고자 전공자들로 구성됐다. 교육부 진로체험 ‘꿈길’ 정책프로그램에 승인받아 지역
지난해 제14대 전북소설가협회 회장에 취임한 김진명(58) 작가가 "새해에는 소설의 지역 향토 역사문화 스토리텔렝화 작업과 전북 소설문학의 전국적인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7일 밝혔다. 김진명 회장은 임실 섬진강가 패랭이꽃이 지천으로 핀 두메산골에서 자랐으며 열다섯에 이외수 작가의 첫 에세이집을 우연히 접하면서 작가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 전주대학교 재학시절 총학생회장을 맡았으며, 모교에서 행정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꿈꿨던 작가의 길을 잠시 미루고 그는 제7대·제8대 전북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초대 한국예총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은 7일부터 28일까지 22일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구 문진금) 공모를 진행한다.'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도내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창작역량 강화와 예술인의 성장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7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장르별 예술 현장 간담회 청년 예술가 간담회, 문화예술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2022년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장애인 또는 장애인단체 가산점 부여 ▲단체 대표자 사례비 인정(총사업비의 10% 이내) ▲지원자 책임 신청제 도입
전라북도체육회가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 올리기’에 동참했다. 7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최근 사랑의열매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74만5000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정강선 회장을 비롯해 도 체육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했으며, 지도자들과 국민체육센터 아중수영장 직원들도 이웃돕기에 마음을 함께했다. 도 체육회는 성금 전달식 등의 행사 없이 계좌이체 방식으로 성금을 전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