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시군 축제들이 지역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우수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대표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 등 81개 축제를 ‘2018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문화관광축제는 전국의 지역축제 중 가능성이 있는 축제를 문화관광 자원화와 관광상품으로 특화하기 위해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육성 등의 등급으로 선정·발표하고 있다.전북은 2017년 5개 축제가 선정된 데 이어 내년 육성축제를 포함해 총 8개 축제가 선정되면서 지역축제의 성장세를 증명했다.이번에 선정된 도내 문화관광축제는 ▲김제지평선축제(
옥정호 수면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전북도는 28일 옥정호 개발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임실군과 정읍시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간협의체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옥정호 수면이용이 수질에 미치는 영향 및 정읍시 급수체계 변경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도는 내달 5일까지 연구용역 업체를 접수 받아 업체를 선정한 후 1년 동안 관련조사를 진행한다.선정된 연구기관은 옥정호 수면이용이 수질에 미치는 영향과 정읍시 급수체계 변경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다.연구기관은 옥정호 수면이용에 따른 수질 및
전북도가 보건복지부의 ‘2017년 독거노인 보호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28일 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7년 독거노인 보호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독거노인 보호사업 분야에서 최고의 광역자치단체임을 입증했다.평가는 자치단체의 독거노인 보호계획과 지원, 사업수행 체계 및 운영, 관할 지자체 수행기관 관리 및 실무자 네트워크 강화 등 5개 영역 38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도는 평가에서 거점수행기관인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100점 만점에 98점(전국 평균 89.13점
전북도가 신생아중환자실이 있는 3개 병원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모두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도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신생아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도내 3개 병원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및 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이뤄진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인큐베이터 안전관리 ▲환아 보호를 위한 감염관리수칙 준수 여부 ▲신생아 의약품 투여 준수여부 ▲중환자실 시설규격 및 전담인력 규정 준수 등이다.도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 사이에 암 발생률이 높아 논란이 됐던 익산 함라면 장점마을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역학 조사에 나선다.28일 전북도 및 환경부 등에 따르면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의 암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29일 주민설명회 갖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주민건강영향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의 핵심은 마을 인근의 유기질 비료 제조 공장이 암 발생의 원인인지를 밝히는 데에 있다.앞서 이달 8일 국립환경과학원은 주민건강영향조사 용역수행을 위해 ‘환경안전건강연구소’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신현승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익산 장점마
전북에서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인한 발생범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방제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역학조사 결과 대부분 자연적인 전파가 아닌 사람에 의한 인재(人災)로 드러나 방제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임실·순창·익산·김제·정읍·군산 등 도내 6개 시군 101개 읍면동 177개리(8만6151ha)가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앞서 지난달 30일 정읍시의 망제동(7그루)과 흑암동(1그루), 용계동(1그루)에서 재선충병이 확인되면서 반출금지구역이 늘어났다.도내 소나무재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7일 센터교육장에서 ‘전북창조경제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창조경제협의회 의장) 주재로 도내 창업관련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센터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협업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기관별 연계협력 성과 및 창업지원 협업방안 토의에서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실효성 있는 창업 지원을 위해 기관별 실무담당자 풀을 활용한 컨설팅 및 멘토팀을 공동으로 구성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여성전용 창업보육센터 운영 성과를 소개하며,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에 대
도내에서 가을무를 재배하는 31개 농가가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27일 전북도는 ‘2017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사업’의 기준가격이 확정됨에 따라 대상품목 중 가을무가 차액지원 대상품목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군산, 임실, 순창 3개 시군 31개 농가로 지원금액은 총 2700여만원이다. 도는 참여농가의 출하 이행율 조사 후 최종 지원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중에 차액을 지원한다.도 관계자는 “삼락농정의 핵심사업으로 자리잡은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이 도내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
전북도가 전남의 한 오리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 발생하자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리고 차단방역 총력전에 돌입했다.올해 겨울 들어 가금류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총 4건 중 전북이 2건으로 이들 모두 오리사육 농장이어서 추가 발병할까 전전긍긍하는 형국이다.27일 도에 따르면 전남 고흥의 한 육용오리농가에서 AI가 추가로 발생함에 이날 낮12시부터 오는 28일 낮12시까지 일시 이동중지 및 일제소독에 들어갔다.이번 일시 이동중지는 전남과 광주, 전국에 있는 성실 계열 농장 및 업체이며 도내에는 성실 계열 농장이 7군
국민의당 전북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홍성임)가 중앙당 전국여성위원회에서 개최한 ‘지역 이슈 발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국민의당 전북도당 여성위원회는 전국 시·도당 여성위원회 핵심관계자들의 참여로 여성생활정치 실현을 위한 지역현안 발굴 경진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전북 여성위원회는 지난 18일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여성의 삶과 정치, 공감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다룬 토론내용으로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전북 여성위원회가 경진대회에서 ▲이혼 후 양육비 미지급시, 국가가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내년 10월 전북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지방선거와 맞물리면서 자칫 대회준비에 차질이 우려된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제99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12~18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25~29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펼쳐진다.전북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건 2003년 제84회 대회 이후 15년 만으로, 특히 기초자치단체(익산시)에서 주관하는 전국체전은 전북에서는 처음이다.특히 국내 체육가족 뿐만 아니라 해외 동포 체육가족까지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 체육행사인 만큼 전북의 문화·관광자원
전북도와 시·군이 2017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에는 보다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전북도는 27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14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우선 도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 2023새만금잼버리대회 유치, 세계태권도선수권 성공 개최 등과 같은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또 2019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에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시·군이 자체 발굴한 사업이나 외부용역 등에서 제안된 대규모 사업을 공유하고,
송하진 도지사의 직무수행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도민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재선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한국갤럽은 27일 2017년 7~12월까지 6개월간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송 지사가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7%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21%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았다.이같은 긍정평가는 상반기와 동일한 수치지만 부정평가는 상반기 26%에서 하반기 21%로 줄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특히 지난해 상·하반기 평가에서는 각각 51%, 48%에 그쳤던 긍정평가가 올해 크게
전북도가 활기찬 직장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27일 송하진 도지사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활기찬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일하는 방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간부공무원들이 소통 의지를 가지고 직원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활기차고 효율적으로 일 잘하는 조직이 될 것”이라며 “정책결정 과정이나 공직사회 조직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간부공무원이 열린 마음으로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또 김종옥 능률협회 강사가 ‘스마트한 회의, 출근하고 싶은 직장’
전북도는 27일 도청 공연장에서 2017년 하반기 퇴·임식을 열고, 도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온 선배 공무원들의 퇴직을 축하했다.행사에는 퇴직자 및 가족, 청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그간 뒷바라지 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동료 및 후배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도는 퇴직공무원들 간의 이질감을 없애기 위해 직위 직급에 상관없이 퇴·이임자 모두에게 동일한 공로패를 수여하고, 좌석배치 및 수여 순서를 성명 순으로 했다.송하진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많은 가족과 동료 선후배들이 모인 가운데 명예
전북도가 조달청에서 선정하는 ‘2017년도 조달서비스 우수기관’에 선정,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조달서비스 우수기관은 조달청을 이용하는 공공기관 중 조달서비스 이용실적, 조달실적 신장률, 조달사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물품의 구매, 공사·용역계약 등의 업무 추진을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전자계약으로 진행하면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또 2017년 조달이용실적은 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76%로 신장해 조달사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전북도 관계자는 “그동안의
국민의당이 도내에서 바른정당 찬반투표를 둘러싸고 양분되고 있다.도내 일부 도의원과 시의원들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전당원 투표에 대해 나쁜투표로 규정하고 전면 거부한 가운데 군산시 도의원과 시의원이 동참하지 않았다.국민의당 김종철 도의원 등 27명 시도의원은 26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을 병들게 했던 보수 세력과 야합을 위한 나쁜투표를 전면 거부한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안 대표가 밀어붙이는 투표가 나쁜투표인 이유는 당헌당규를 위배하고 일방적인 비공개 당무위원회에서 강행처리한 것으로 정당성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
전북도의회 박재만(민주당 군산1)의원이 한국인 100인 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이날 박재만 원내대표는 지역발전 공로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박 의원은 농업 육성 및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제10대 도의원으로서 전라북도 자율관리어업 육성 지원 조례, 전라북도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 전라북도 군산항 컨테이너 화물유치 지원조례 등 다수의 조례안을 제·개정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장병운기자․argus@
전북도가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장급 등 고위직의 이동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26일 송하진 도지사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최병관 기획조정실장의 이동이 없다”면서 “교육자원 보내고, 받는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말해 국장급 인사 이동폭이 크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현재 국장급 교육대상자로는 유희숙 경제산업국장, 최재용 기획관, 신현승 환경녹지국장, 박철웅 복지여성국장 등이 있다.이 가운데 2명이 교육에 들어가면 교육에서 복귀하는 나석훈·임민영 국장이나 승진자들이 빈 자리를 채우는 형식으로 대대적인 전보
지난해 경주에 이어 최근 포항지진까지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 공포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도 활성단층이 확인됐다. 또 도내 서부권에 연약지반이 발달해 다른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진에 취약할 것으로 분석됐다.전북도는 26일 ‘전라북도 지진환경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마련하는 등 지진대응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용역은 지난해 9월 경주지진 발생 이후 새롭게 수립된 전라북도 지진방재 종합계획(16~20년)을 구체화하고, 지진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