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2014년 4분기 이후 1년 만에 0.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지난 2월부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강화되고, 은행들이 주택대출 가산금리를 올려 매수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전북의 경우, 계속된 신규 아파트 공급 여파와 5월 시행을 앞둔 정부의 주택담보대출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얼어 붙은 것으로 분석된다.이번에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규제강화 조건을 보면 모든 대출자들이 대출금을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는 '분할상
오건수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지난 14, 15일 양일간 도내 중소기업인 금전기업(주), (유)한성산기, (유)도건엔지니어링을 차례로 방문해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 활동을 벌였다.특히, 오청장은 이번 제조업체 현장방문에 계약업무 담당직원과 동행해 제조 공정 및 품질 관리 현황 등을 둘러보는 등 직원 업무능력 향상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금전기업(주)는 수문, 펌프 등 하수처리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와류저감 기능이 구비된 수중펌프'에 대해 성능인증을 받은 기업이다.(유)한성산기는 회전자
1/4분기 전북지역 건설공사 수주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가 조사·발표한 2016년 3월말 도내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 수주 통계에 따르면, 2016년 1/4분기 도내 건설공사 발주 및 수주건수는 198건으로 전년동기(165건) 대비 20% 증가했다.발주누계액은 전년동기 대비 2,297억원에서 3,129억원으로 36.2%, 수주누계액은 1,909억원에서 2,630억원으로 37.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4분기 증가 요인은 정부 및 지자체등의 예산 조기집행으로 인해 공사물량이 증가
지난 3월 전북지역 법원경매 평균 낙찰가율이 1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14일 부동산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3월 전북지역에서는 주거시설·업무상업시설·토지·공업시설 등 총462건의 법원경매가 진행됐으며, 이 중 194건(42.0%)이 낙찰됐다.평균낙찰가율은 61.2%, 평균 응찰자수는 3.3명을 기록했다.이 가운데 평균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1.9%p, 전년 동월대비 4.3%p 각각 하락했다.특히, 지난 2015년 1월 평균 낙찰가율이 58.6%를 기록한 이후 14개월만에 가장 낮은 평균 낙찰가율을 시현했다.이 같은 낙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본부장 김경기)가 도내 저소득층 자가가구의 주택개보수 사업을 펼친다.12일 LH전북본부는 올해도 주택 개량이 곤란한 저소득층 자가가구에 대해 지자체와 협력해 주택 개보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자가가구 주택개보수 사업은 가구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43%(2인가구 기준 ‘16년 월119만원) 이하인 자가가구에 대해 소득 및 주택상태 등을 조사해 대상자를 선정 한 후 LH에서 보수업체를 통해 주택을 개량하는 것이다.가구별 주택노후도, 소득, 가구원수에 따라 350만원에서 950만원
청소·경비 등 일반용역 입찰에서 적극적으로 고용을 확대한 기업은 가점을 받아 낙찰기회가 늘어난다.조달청(청장 정양호)은 고용창출 우수기업 우대, 업종 등록요건 확인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달청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해 5월 1일 입찰공고분부터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우선, 채용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 등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일·학습 병행제 참여기업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가점을 신설했다.일·학습 병행제란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근로자로 채
올해 공공발주 공사에 하도급 대금 직불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관련 업계가 찬반의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직불제 시행으로 하도급 미지급 문제는 잘 해결될 것이지만 시공차질과 부실공사가 발생할 가능성도 나온다는 것이다. 지난 7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7개 광역지자체와 20개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공공 발주 공사에 대해 하도급 대금 직불제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에 16조원의 공공부문 공사에서 하도급 대금 직불제가 시행되며, 이는 공공부문 전체 발주 규모 34조 2,485억 원의 47%에 해당된다.하도급 대금 직불제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전주 만성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연립) 1필지 및 첨단산업지원용지 16필지 등 전체 17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8일자 공급한다.공동주택용지 1필지는 총면적 2만2,452㎡에 전용면적 60㎡~85㎡이하 112세대, 전용면적 85㎡초과 73세대 등 총 185세대 규모로 공급예정가격은 ㎡당 62만4천원선이며, 건축은 건폐율 60%, 용적률100%가 적용되며 최고 4층까지 가능하다.첨단산업지원용지 16필지의 필지별 면적은 1,196㎡~8,216㎡이며 공급예정가격은 ㎡당 92만7천원 선, 건축제한사항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 이하 전개공)가 전주 만성지구 내 부체도로에 대한 정비를 시행한다.부체도로는 전주 만성 도시개발사업 관련, 기존 정여립로 철거에 따른 임시우회 도로로서 지난해 1월 개통했다.그러면서 대형 공사차량의 빈번한 통행에 따른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부체도로 1.5km 구간에 과속방지턱 15개소를 설치했다.실제 부체도로는 공사부지 인접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공사차량의 속도 제한 및 일반운전자의 안전성을 확보한 도로로 이용할 수 있었다.그러나 부체도로를 이용하는 공사차량의 통행이 줄고, 상대적으로 일반차
전북지역 신규 입주한 아파트 대부분은 분양가 대비 전세가가 80%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부동산114가 밝힌 '2015년 입주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전세가' 조사결과, 전북지역은 분양가 대비 전세가가 90%이상인 곳은 단 한군데도 없었다.이어 80~90%미만은 7.1%, 80%미만은 92.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한편, 전국적으로는 분양가 대비 전세가가 100% 이상인 주택형은 14.3%로 2014년 4.7%, 2013년 2.5%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80%미만인 경우는 2013년 78.3%, 2014년 72.3%로
올해 들어 전북 주택매매가격은 지속적인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감정원이 밝힌 '16년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전북지역은 지난달 대비(2.15일 대비 3.14일 기준) 매매가격은 0.00% 보합세를 유지했다.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0.01% 상승한 이후 올해 1월 0.00%, 2월 -0.02% 하락, 3월 0.00%로 전년말 대비 0.03% 하락했다.또한 전월세통합은 0.09%, 전세가격 0.13%, 월세가격은 0.07%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동월대비로는 매매가격이 0.26%,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김영표)가 전주시와 손잡고 신 성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무인비행장치(드론, UAV)시범 사업에 앞장선다.LX공사는 지난 달 3일 전주시와 드론 안전성 검증을 위해 첫 비행을 나선 후 1일 완산체련공원 내 설치된 전주 시범공역 개소식에 참석해 드론 시연과 함께 공사가 구축중인 'UAV활용 국토조사 플랫폼'을 대형모니터와 노트북을 통해 소개했다.이날 LX공사는 드론을 이용한 국토조사 및 시설물 안전진단 분야의 활용 가능성을 테스트해 보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현장시연을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정대영)는 30일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는 지역 건설산업산업 환경 개선 및 회원 서비스 내실화를 목표로 ▶건설기업 육성 환경 조성 ▶건설제도 합리적 개선 추진 ▶공정한 정부 위탁사무 수행 ▶회원 서비스 제고 및 협회 운영 내실화 ▶나눔·사랑 실천 및 홍보 강화 등을 중점 추진키로 한 '16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예산 의결과 전년도 결산 등 총 8건의 부의사항을 원안 의결 했다.정대영 회장은 "올해도 불합리한 입찰공고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내 민간 건설공사의 시공참여를 위해 노력하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 이하 도공)는 통행료 상습미납차량 근절을 위해 상습미납자들에 대한 법적 처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상습미납차량을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1년에 20회 이상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는 차량이 6만대가 넘어서고 발생금액 또한 크게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특히, 1년에 100건 이상 통행료를 미납하는 차량도 2,283대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속도로 통행료는 유료도로법에 따라 고속도로 운영자가 징수하고 있으며, 통행료를 미납한 경우 미납통행료의 10배에 해당하는 부가통행료를 내야 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정읍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설공사 입찰에 대해 도내 관련 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25일 도내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30일 정읍시 입안면 접지리 산 52번지 일원에 기초금액 103억3,300만원 규모의 '영장류자원지원센터' 건설공사를 발주했다.이 후 1월 7일 입찰 참가자격 및 일정 변경이라는 사유로, 1월 27일과 2월 2일, 2월 16일에는 '입찰참가자격 실적 제출 서류 확인 기간 소요'라는 사유를 붙여 각 변경공고했다.이어 연구원은 지난 2월 2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문명국)는 '한국도로공사 수목원 ex-행복매장'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ex-행복매장'은 공사 수목원 내 이동식 매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식음료, 악세사리 등 기념품, 식물소재 상품 각 1팀씩 총 3팀을 모집한다.접수기간은 4월 4일까지며,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를 받고,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 및 면접전형을 실시해 최종 운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ex.co.kr) 및 공사 수목원 홈페이지(http://www.ex
한국토지주택공사(LH) 김경기 본부장은 23일 부임 석달을 맞아 도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2016년 사업추진 계획과 목표를 밝혔다.김 본부장은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부채감축 등 안정적인 사업토대를 구축하고 혁신도시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국가 정책사업과 도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한 공공주택건설 및 주거복지사업 등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역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전주만성지구 공동주택은 5월 중 분양, 완주삼봉지구 9월 착공, 군산신역세지구 2단계 구간(739천㎡)에 대해 민간자본 참여
앞으로 건설업 시공능력 평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전망이다.20일 국토교통부는 공공발주 공사입찰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공시에 앞서 민·관 합동으로 사전 검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그간 시공능력평가는 대한건설협회 등 업종별 건설관련 단체에 위탁해 검증절차 없이 평가결과를 매년 7월 말 각 건설협회 누리집에 공시해 왔다.사전 검증은 매년 6~7월에 1개월 가량 실시하며, 검증반은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등 평가요소를 감안해 민간 전문가를 포함, 총 13명으로 구성된다.검증대상은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 이하 공사)는 공공임대주택 위탁관리업체에 대한 평가 시 공사 결산감사 회계법인을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최근 전국적으로 아파트 관리비 집행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전문적인 정산작업과 회계검사를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바로잡고 부당하게 사용된 관리비나 이익잉여금 등은 적발해 환수하도록 회계전문가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지난해 부터 300세대 이상 아파트는 외부 회계감사를 받도록 법적으로 의무화됐으나 공공주택특별법을 적용받는 공공임대는 해당되지 않아 회계감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공사가 먼저
내집마련 실수요자라면 미분양이 없는 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주택시장에서 미분양 가구의 통계는 집값 상승률, 청약 경쟁률 등과 함께 시장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다.미분양된 수치를 통해 공급량 대비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얼마나 적극적인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전주에서도 '미분양 제로' 지역에서 신규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7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미분양이 없는 택지는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