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가교저축은행인 예쓰저축은행(구 전북저축은행)이 향토기업인 이스타항공그룹의 모기업인 (주)케이아이씨으로 매각됐다. 이에 따라 사실상 외지자본에 지배됐던 도내 저축은행업계에 적잖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특히 이스타항공그룹은 전북과 제주를 본거지로 둔 예쓰저축은행의 효율적인 자산운용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호남최고의 저축은행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2일 예금보험공사는 (주)케이아이씨와 인수금액 약 150억원에 본 계약을 체결하고 금융위원회의 주식취득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영권을 매각했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창현)은 오는 5일까지 창립 31주념 기념 사은 대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성 예복정장?블루진 페스티벌 특집전 및 넥타이 특가 전, 시티캐주얼 인기상품전이 펼쳐지고 있다. 또 핸드백 특집전, 가을화 특집전도 진행되며 롯데백화점 창립 31주년 기념 메이크업 쇼 및 ‘Special Day’ 행사도 열리고 있다./박세린기자‧iceblue@
주부 이미경(35?전주시 교동)씨는 아들 생일잔치에 차릴 음식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온라인 마트몰에 접속, 원하는 물품을 클릭한다.이씨는 요리를 시작하는 시간에 맞춰 손질된 재료를 받아볼 수 있어 최근 온라인으로 장보기를 자주 하는 편이다. 2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 클럽 등 대형마트들은 인터넷 장보기 프로그램을 당일 배송 체제로 전환해 각 마트 별로 다양한 혜택을 마련, 최소 10%에서 최대 200%까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홈플러스 전주점은 최근 플래카드를 걸고 온라인 장보기의 대대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국제무역거래 실무를 글로벌 경쟁시대에 맞게 체계적으로 교육, 수출 유망 여성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여성기업 무역실무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은 실제 업무와 거리감을 느끼는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무중심의 과목으로 편성됐으며, 사례를 통한 현장감 청취 및 정부지원사업등 활용방안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3개월 과정이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1층 강의실에서 실시된다. 대상은 여성기업 대표 및 무역실무 담당자 5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전북은행 안골지점은 8월 말 ‘늦은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내점고객들에게 시원한 ‘발효흑초’ 음료를 대접했다. 전북은행 직원들은 여름의 끝자락인 8월의 마지막날을 보내면서 안골지점을 애용해 주시는 고객여러분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시원한 차 한잔의 여유를 드리고자 객장 대기석에 ‘발효흑초’를 비치해 손수 음료를 건네며 인사를 나눴다. 내점고객들은 “안골지역에는 여러 시중은행 및 제2금융기관들이 영업을 하고 있지만 이런 행사는 전북은행이 처음”이라며 “비록 소박한 차 한잔이지만 전북은행 안골지점 직원들의 정성어린 고객응대에 큰 감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1일부터 업체당 자금지원 한도를 대폭 확대, 시행한다. 또 기업의 이자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장치도 강화함에 따라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자금조달이 보다 원활해지고 금융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한은 전북본부에 따르면 경제규모 확대에 따른 기업 자금수요 증가를 반영해 업체당 자금지원 한도를 현행 7억원에서 10억원(도지정 전략산업은 10억원에서 18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또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신청서에 지원대상업체 확인란을 신설해 한국은행의 중소기업 자금지원 사실을 해당업체가 알 수 있도록
도내 제조업체 상당수는 4/4분기 체감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지만, 원자재가격 상승과 내수부진이 기업경영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지역업체 10곳 중 8곳은 4분기 기업경기가 전분기보다 더 나아지거나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제조업 조업 정상화와 수출, 소비 등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달 31일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전북 도내 13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4/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경기실사지수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창현)이 올해 가을 메이크업 유행 동향을 소개했다. 올 가을에도 스모키 열풍은 계속되며 차이가 있다면 은은하게 표현해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나타내는 화장법이 유행이다. 올해 역시 다른 해와 같이 가을에 강세인 브라운과 골드 외에도 핑크, 오키드(연보라) 색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박세린기자‧iceblue@
"아무래도 혼자 생활하다 보니 1인용 도시락 제품이나 소량 포장된 식품을 구입하게 돼요” 혼자 생활하는 회사원 김모(28‧전주시 덕진동)씨는 요즘 부쩍 편의점을 찾는 일이 많아졌다. 식당에 가서 혼자 식사를 하는 일이 불편해 거르곤 했는데 요즘은 편의점에서 간단한 도시락이나 소량 포장돼서 나오는 식품이 많아져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31일 이마트와 홈플러스, GS25시, 미니스톱 등 도내 유통업체에 따르면 1인용 도시락과 소규모 과일·야채 상품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효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편의점
도내 송천새마을금고가 최근 실시한 대의원 선거를 둘러싸고 일부 조합원들이 ‘선거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등 선거후유증을 앓고 있다. 일부 조합원들은 이번 대의원 선거의 무효를 주장하며, 철저한 재조사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민원을 관리감독기관인 새마을금고연합회 전북도지부에 제출할 방침이어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지난 13일 송천새마을금고는 대의원 120명을 뽑는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대의원 후보는 모두 146명. 이번에 선출되는 대의원은 차기 이사장에 대한 투표권을 갖는 만큼 그 어느 때보
불공정 하도급 거래로 인한 전문건설업체의 피해가 좀처럼 수그러지지 않고 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건설업종 하도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20개 건설업체 모두 936개 관련 하도급업체들에게 돈을 제때에 지급하지 않았다. 특히 원청 업체들은 하도급업체들에게 현금대신 장기어음 등으로 지급하거나 설계변경이나 물가연동에 따른 증액을 제대로 반영해 주지 않았다. 실제 전문건설협회가 공정위에 건의한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서 발급실태에서도 민간공사부문에서 수급사업자 응답결과 40.9%가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를 교
우체국 스마트폰뱅킹 서비스가 시작됐다. 29일 전북체신청에 따르면 우체국 스마트폰뱅킹인 ‘우체국S뱅킹’서비스가 지난 27일부터 시작됐다. 우체국S뱅킹은 우체국인터넷뱅킹에 가입한 고객이 금융결제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센터나 이동통신사 앱스토어(아이폰은 애플사 앱스토어에서만 다운로드 가능)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고객은 우체국에서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후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공인인증서를 이동·복사해 사용하면 된다.고객은 우체국S뱅킹을 이용해 예금조회와 자금이체, 주가와 환율 조회, CD·ATM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주효자동 전북지역본부 신사옥 주인을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특히 LH는 수백억원대의 신사옥 매각이 지역경기 침체로 여의치 않은데다 이렇다할 해법마저 마련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29일 LH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대지면적 7162.7㎡, 연면적 3만 785.68㎡에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의 전주효자동 신사옥 입찰참여 신청 접수를 지난 25일 마감했다. 그러나 신청자가 단 한명도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 LH전북지역본부는 오는 9월 1일께 추가로 재입찰 공고를 낸 뒤 13일과 14일 이
KT는 이달 23일부터 오는11월 30일까지 100일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IPTV 등 다양한 플랫폼의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에코노베이션 세컨드 페어(Econovation 2nd Fair)’를 벌인다.이번 대회 수상자는 각 플랫폼 테마별로 선정하며 1등은 최대 4000만원, 2등 최대 2000만원 등 총 총3억500만원의 상금을 22개 팀이 수상하게 된다. 개발대회 수상자는 공공정보를 활용하거나 중소기업 상생 관련 앱을 개발하는 경우 가산점을 제공받는다.특히 생활밀착형 콘텐츠 및 중소기업 지원 콘텐츠 탄생을 촉진해 향후 콘텐츠
(주)대우건설 전주시우회도로(용정~용진) 현장 등 8개 사업장이 무재해 목표를 달성했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은 26일 (주)대우건설 전주시우회도로(용정∼용진)현장 등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도내 8개사업장에 대해 인증서를 전달했다.(주)대우건설 전주시 우회도로(용정∼용진)는 지난 2006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4년 동안 추락·전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자율안전활동을 펼쳐 무재해 115만 시간 기록을 달성했다.또 한라건설(주) 전주시국도대체 용정춘포도로현장도 105만시간, (주)한화건설 군장국가산업단지에너지공급시설공사
'200만 도민과 88여만 고객들에게 최상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하고, 활력이 넘쳐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겠습니다'신임 유명호 KEPCO 전북본부장(55)은 취임 소감을 이 같이 피력했다. 신임 유 본부장은 "전북도가 21세기 환황해권의 중심지로 신성장 동력의 기반을 확실하게 구축해 왔다"'며 "새만금 본격 개발 및 군장국가공단 조성 등 국가적인 정책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유 본부장은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전력을 공급하는게 우선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직원들의 경우 "각
전북체신청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달 30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인터넷우체국 해외배송서비스를 실시한다.특히 도내 특산물을 쇼핑몰(world.epost.kr)에서 주문할 경우 상품 가격에서 최대 20%를, 국제특송 배송료(EMS 요금)를 30% 할인해 준다.또 전주한과(1.5kg)를 일본으로 보낼 경우 상품가격은 4만6000원, EMS 요금 2만1200원 등 총 8만8400원이 필요하지만 행사 기간에는 5만2170원만 부담하면 된다. 게다가 인기가 높은 도내 대표적 김과 한과, 곶감, 장류, 감자라면, 김 부각 등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전북본부가 용담댐과 섬진강댐에 떠다니는 부유물 제거에 속도를 내고 있다.K-water 전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도내 지역에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로 평균 296.8mm의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용담댐?섬진강댐일대에 다량의 부유물이 유입됐다. 이번에 유입된 부유물은 용담댐이 4,500㎥, 섬진감 댐 3500㎥ 등 모두 8000㎥에 이른다. 이에 따라 K-water 전북본부는 부유물 제거를 위해 지난해보다 두 배이상 많은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고 있다. 지난 24일 현재 K-water 전북본부는 용담댐 40%, 섬
심각한 공사 수주난에 빠진 도내 건설업계가 하반기 일감 부족을 대체할 1000억원대 규모의 수해복구공사에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대부분 공공공사 물량이 소진된데다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자 건설업계가 수해복구 공사 수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5일 전북도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여름 기습적으로 내린 집중호우는 도내 전역의 산사태와 하천범람에 따른 시설 침수와 도로 유실 등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장수 485.5mm, 임실 419.0mm, 진안군 328.5mm가 내려 평균 29
전주 효자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 신사옥 매각이 유찰될 우려를 낳고 있다. 24일 LH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준공한 전주 효자동 신사옥 매각 입찰 접수를 이달 25일 마감한다. 효자동 신사옥은 LH로 통합되기전 옛 한국주택공사 전북본부가 신청사로 쓰기 위해 510억원을 투입해 착공한 건물로 연면적 3만785㎡부지에 지상12층, 지하3층 규모로 건립됐다. 신사옥은 LH가 통합공사로 출범하면서 전북본부가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7월 과도한 부채를 해소한다는 이유로 전격 매각 결정됐다. 그러나 입찰 접수마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