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올해 사업비 1,008억여원을 투입해 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 상습지역에 저수지 등 수리시설을 설치하여 농업용수를 확보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한다.7개 지구(준공1, 계속3, 설계3) 3,165ha로써 314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에 있고, 이중 부안 보안지구는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공정률 90%로 현재 평야부 용수로 공사가 한창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최종 후보등록 결과 전북지역 농·축협 94곳, 산림조합 13곳, 수협 3곳 등 모두 111개 조합에서 총 253명이 등록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관련기사8.9면]조합별로는 농·축협 219명, 산림조합 28명, 수협 6명이 등록했다.가장 높은 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곳은 익산망성농업협동조합, 부안중앙농업협동조합, 부안군산림조합 등 3곳이다.또한 동군산농업협동조합, 익산군산축산업협동조합, 남원농업협동조합 등 11곳에서는 각각 4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사료비 절감을 위한 주요 대책 중 하나로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 사료 제조기술’의 보급 확대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올해 1월 사료 가격은 ‘20년 대비 약 44% 이상 올랐고, ’23년 거세우 도매가격은 도축 두수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생산비의 35.1%를 차지하는 사료비의 절감은 무엇보다 한우 산업을 지켜 내기 위해 절실한 상황이다. ‘자가 사료 제조기술’은 사료 가격을 낮추기 위해 자가 배합시설을 갖춘 한우농가가 옥수수 알곡 등 사료 제조에 필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육성한 고품질 딸기 ‘알타킹’이 태국 수입상(바이어)과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해외 유망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12월 태국 수출길에 오른 ‘알타킹’은 2017년 품종 출원을 했으며 2022년 수출량은 3만 9,733kg으로, 2021년(2만 543kg)보다 늘었다. 수출액도 2021년 대비 1.9배 증가한 6억 6,000여만원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 태국과 싱가포르에 1.9톤가량을 처음 수출한 데 이어 해마다 수출량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알타킹’ 재배면적은 202
농촌진흥청은 세계은행에서 운영하는 온라인학습기반 ‘오픈러닝캠퍼스’를 통해 우리나라의 앞선 농업기술을 전파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세계은행은 2022년 7월,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디지털 기반 농경지 비옥도 관리 기술연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당시 교육자료를 기반으로 두 기관이 공동 개발한 세계적 학습 과정이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토양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토양조사, 토양환경 정보시스템, 토양진단·양분관리 등 총 8차에 걸쳐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농촌진흥청은 양봉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고, 꿀벌 안정공급 대책의 하나로 ‘꿀벌자원 육성품종 증식장(이하 꿀벌 증식장)’을 조성해 우수한 꿀벌 품종 개량과 보급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꿀벌 증식장은 충남, 전남, 경북 총 3곳에 설치된다. 우수한 품종 생산을 위해 다른 벌이 없는 격리된 지역이면서 벌의 먹이인 밀원식물이 풍부한 지역에 조성된다.이번에 조성하는 꿀벌 증식장은 실험동(432㎡)과 꿀벌사육사(300㎡)를 갖추게 된다. 증식장에는 수벌의 정액을 채취해 여왕벌에 주입, 인공 수정하는 인공 수정실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은 귀리 껍질(겨)이 골다공증 완화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최초로 구명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귀리는 베타글루칸, 아베나코사이드, 아베난쓰라마이드 등의 기능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귀리의 건강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국내 귀리 생산과 소비도 늘고 있다.하지만 귀리의 40%를 차지하는 귀리 껍질은 가공 후 대부분 사료로 이용되거나 버려지고 있다.연구진은 유방암 세포(MCF-7)에 국내 개발 품종인 ‘삼한’ 귀리 껍질 물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세포 독성이 없었다고 밝혔다.또한, 에스트로겐 활성을 측정하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15일 농협 전북본부에서 관내 축협 지도경제상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축산 기반 구축을 위한 ‘2023년 전북농협 축산경제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가축질병 예방 및 차단 방역활동 강화, 맞춤형 축산 컨설팅을 통한 농가 만족도 제고, 한우 가격 안정화 대책 적극 추진, 가축개량 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을 논의했다.김영일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축산농가 및 조합원들과 가장 접점에 있는 축협 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농업 정책 수립 및 직불금 등 지원사업의 기본정보로 제공되는 만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관리를 강화하여 농업경영정보의 신뢰도·정확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15일 밝혔다.전북도에는 2022년 말 기준으로 16만7,330개의 농업경영체가 등록돼 있으며, 농업경영체의 일반현황, 농지 및 농작물 재배 등 농업경영정보 64개 항목에 대해 통합경영체관리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다.지난해에는 104천 건의 정보에 대해 검증을 완료했다.농관원 전북지원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공익
농촌진흥청은 14일 올봄, 인삼 싹이 일찍 나거나 너무 많은 토양 수분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인삼 농가에서는 더 세심하게 밭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상청 날씨 전망에 따르면 2월 말에서 3월 초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 이상으로, 인삼 싹이 이른 시기에 나는 현상(출아)과 저온 피해, 토양 수분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인삼은 겨울철 0~2도(℃) 이하의 토양에서 2~3개월 생육이 멈추는 휴면 기간을 거친다. 이때 땅의 온도가 오르면 이른 시기에 싹이 난다. 인삼을 심은 뒤 흙을
전국의 농협 하나로마트가 한우 소고기를 20% 싸게 판다.1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농협과 협력해 전국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한우를 연중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0% 낮은 수준으로 판매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도매가격 하락세가 심화되고 장기화되면, 생산비 상승으로 중장기적으로 한우산업 기반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소비자와 농가가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연중 소비 촉진으로 한우 가격 안정을 도모해 중장기 수급안정 체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는 농협의 전국 980개 하나로마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설원예 농가 유가보조금 신청기한을 오는 24일까지 연장한다.당초 신청기한은 오는 10일까지였으나 신청률이 72%에 불과해 연장이 이뤄졌다.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면세유관리농협에 농업기계 보유 현황과 영농계획을 신고하는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지난해 10~12월 면세유류구입카드로 난방용 면세유를 구입한 실적이 있는 시설원예 농가는 리터당 130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농식품부와 농협은 시설원예 농가(법인)가 오는 2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문자 메시지 발송 등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8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www.nhlyvly.com)에서 물가안정 기여와 축산농가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한우 암소 등심 반값 할인행사’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행사기간 동안 라이블리 홈페이지에서 해당 배너를 클릭하면 1~2등급의 등심, 부채살, 갈비살, 불고기, 국거리 등 한우 상품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라이블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이번 행사는 한우 소비자가격 인하와 사육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무조정실에서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정부업무평가에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평가 결과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로써 농촌진흥청은 지난 5년간 평가에서 종합 우수기관에 4차례나 이름을 올리게 됐다.농촌진흥청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농업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과 공유를 통한 민간 신규 비즈니스 창출, 과수화상병 위험예측 모델을 통한 농가의 과수화상병 예방, 식량자급률 향상, 농축산 분야 탄소중립 등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무조정실에서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정부업무평가에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평가 결과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로써 농촌진흥청은 지난 5년간 평가에서 종합 우수기관에 4차례나 이름을 올리게 됐다.농촌진흥청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업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과 공유를 통한 민간 신규 비즈니스 창출, 과수화상병 위험예측 모델을 통한 농가의 과수화상병 예방, 식량자급률 향상, 농축산 분야 탄소중립 등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본격적인 영농철 도래에 앞서 7일 ‘2023 경제사업 추진 결의대회’를 실시하고 생동감 넘치는 경제사업 분위기 조성으로 유통혁신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올해 전북농협은 농업인의 편리한 생산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공선회 농가 14개소를 추가 발굴하고 밭 농작업 대행 면적을 6,900ha로 확대하는 등 농작업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자체와 함께 RPC 시설 개선(15개소), 스마트 APC 발굴(2개소), 전시군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9개소) 등 현대화된 유통시설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제값 받는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7일 임실군 섬진댐 용수확보 현장을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강수량 부족에 대비한 선제적 대처를 당부했다. 4억 7천만 톤의 저수량으로 도내에서 가장 큰 농업용 저수지인 섬진강다목적댐의 현재 저수율은 22%에 불과하다. 7일 기준 공사 관리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1% 수준인 것에 비해 전북은 평균 저수율이 58%로 낮은 수준이다.이병호 사장은“지난해부터 시작된 가뭄이 올해도 우려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용수비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전북지역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저수율이 낮은 시설을 중심
농촌진흥청은 7일 농업용 면세유와 전기세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보온시설 점검과 작물별 야간 최적온도 관리를 당부했다. 겨울철 시설 온실(비닐하우스)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려면 작물 덮개(피복재), 보온커튼, 난방장치 상태를 주기적으로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물 덮개나 보온커튼이 찢어졌거나 파손되면 바깥 찬 공기가 쉽게 들어오기 때문에 평소에 잘 살피고 신속하게 조치한다. 또한, 시설 온실 내부의 보온커튼을 닫았을 때 틈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한다.사용 햇수가 오래된 작물 덮개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새해를 상징하고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맞아 농업인에게 편안한 영농환경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바른 먹거리를 제공해 칭찬받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고자 3일 전북농협 新 24절기 현장경영을 선포했다.전북농협은 앞으로 매 절기별로 농작업 유의사항, 기상상황, 가격(쌀, 주요 채소, 축산물 등), 관측정보 등을 지역 내 계통사무소와 사전 공유하고 쌀․딸기․한우 등 주요 품목에 대해서는 생산․수급․판매 등 각 단계별로 대응책을 마련해 유통혁신 밸류체인 모델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일 본부
"농자재값하고 난방비가 줄줄이 올라 농사짓기가 힘드네요."임실에서 농사를 짓는 이모씨(66)씨는 비룟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한숨만 내쉬고 있다.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농자잿값이 폭등하는 등 전국적인 쌀값 폭락사태로 농민들의 한숨과 시름이 깊다.재작년 요소비료 20kg 1포에 9200원에 판매되던 가격이 지난해 초 2만8900원에 판매되는 등 세배 넘게 올랐다. 마찬가지로 농약값도 15% 정도 인상됐다. 여기다 하우스용 비닐마저 100m 기준 45만원이던 가격이 올해는 10만원 더 비싸져 농민들의 영농부담이 가중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