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이 1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 첫날 첫 업무로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계획을 결재했다.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은 올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의 주요 사업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란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기업, 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것을 의미하며,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이나 지역 기반 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교육부는 3년간 35곳의 지역 기반 협약형 특성화고를 육성하기로 했으며, 공모를 통해 올해 5월까지 총 10개 학
전북교육청은 1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표지석 및 사인물 제막식을 가졌다.이날 제막식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전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진형석 의원, 14개 시군 교육장, 직속기관장, 학생 대표, 학부모 대표, 교직원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서거석 교육감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출범은 교육 자치권을 확보해 전북교육이 처한 상황과 과제를 해결하고, 전북교육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전북을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본격 출범했다. 중앙정부 권한 일부를 교육특례로 이양 받아 교육의 자치권을 확보한 게 가장 큰 성과로, 실질적인 변화로는 학교 운영과 교육과정의 자율권이 확대되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전북특별법 교육특례는 자율학교 운영 특례, 유아교육 특례, 초중등교육 특례, 농어촌 유학 특례 등 총 4개다.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유아교육, 초중등교육에 대한 특례이기 때문에 40여개의 조항을 전북도 조례로 정할 수 있게 됐다. 서거석 교육감에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원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전북특별법에 담긴 교육특례로 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 원년을 맞아 전북을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한긍수 전북교육청 정책국장은 1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을 하루 앞두고 앞으로 변화하게 될 전북교육 비전·슬로건과 청사진을 선보였다.먼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 이후 비전은 기존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에서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으로 바뀐다. 미래 사회를 살아갈 주도적 역량을 함양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민주시민, 세계시민을 육성하는 교육을 해나가겠다는 취지다.새로운 슬로건으로는 학생을 교육활동의 중심에 두고 교육자치권을 확
전북교육청이 학교회계 결산을 앞두고 재정 집행률 높이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 회계 결산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K-에듀파인 학교회계 결산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2월 말 회계 결산을 앞두고 담당자들의 실무능력을 배양, 정확한 회계 결산과 불용액 최소화로 집행률을 99% 이상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순세계잉여금 및 불용액 최소화 △명시이월 원칙 준수 △간주처리예산의 편성요건 △K-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목적사업비 반납메뉴 개선 △2월 29일 이후
전북지역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들의 소재가 전부 확인됐다.1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예비소집 불참 아동 중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던 아동 5명의 소재와 안전이 전부 확인됐다.올해 전북지역에서는 취학대상 아동 1만 1,523명 중 1만 939명(94.9%)이 예비소집에 참여했으며, 불참 아동 584명 중 5명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각 학교와 경찰 등이 이들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교육주체들은 ‘소통’을 첫 순위로 꼽았다.교육 분야에 대해 학생·학부모는 ‘디지털융합 관련 교육’을, 교직원은 ‘생태전환 관련 교육’을 우선으로 선택해 다소 시각차를 보였다.전북교육청 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16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23일까지 유레카 설문조사 시스템을 활용해 이뤄졌으며, 학생 451명·학부모 1833명·교원 1153명 등 총 3437명이 참여했다.학생들의 경우 소통(11.7%
전북교육청은 도내 방송통신중·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총 모집인원은 방송통신중 75명, 방송통신고 114명 등 189명이다.방송통신중학교 신입생 지원 자격은 △초등학교 졸업 및 동등 학력 소지자로 만 16세 이상인자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자 △외국 또는 군사분계선 이북 지역에서 초등학교 해당 학력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 등이며, 방송통신고등학교의 경우 △중학교 졸업자 및 동등 이상 학력 소지자 △중학교 졸업 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한 자 △고등학교 중도탈락자 △외국 또는 군사분계선 이북 지역에서 중학교
전북교육청이 세계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2024 JB-지구촌 지원단’을 운영한다.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30여명 규모로 ‘JB-지구촌 지원단’은 꾸려 개별 학교 학부모 및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및 문화다양성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지원 자격은 △세계시민교육 교사연구회 및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활동 이력이 있는 자 △다문화교육 중점학교(다문화정책학교, 한국어학급, 다꿈사랑방학교) 운영 유경험자 △교육청 주관 다문화교육 관련 지원단, 파견 프로그램, 연구회, 사제동행 등에 참여한 자 △교수, 교원, 다문화교육 관련
전북교육창이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보다 강화키로 했다.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교육복지중점학교를 200개교로 확대하고, 군지역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조정자 배치를 위해 50명의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증원할 계획이다.또 저소득층 학생이 많은 학교에 교육복지사 총 133명을, 교육지원청에 9명의 교육복지조정자를 배치해 취약계층 학생 및 위기가정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전주평화의전당에서 교육복지사 및 교육복지조정자를 대상으로 2024년 교육복지 전문인력 직무연수를 가졌다.이날 연수에서는 △교육
전북대학교 최성만(공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지구 재진입 보호체 개발에 나선다.우주 비행체가 달이나 화성 등의 전체 탐사 후 지구로 재진입하는 기술은 아직 국내에선 미개척 분야다. 대기로의 재진입 시 마주하는 고열을 비행체가 견뎌야 하기 때문인데,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스페이스챌린지사업’을 통해 대기 진입 시 우주비행체 보호를 위한 열 보호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최성만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2년 이 사업 선정을 통해 우주비행체의 열 보호 시스템 개발을 진행했고, 1단계 사업에서
전북교육청이 1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비전, 슬로건, 심벌마크(CI)를 발표했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비전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으로 ‘실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주도적 역량을 의미하고, ‘인성’은 타인을 존중하는 민주시민, 세계시민이 갖춰야 하는 핵심 가치·덕목을 말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슬로건은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이다. ‘더 특별한 전북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에 따라 주어진 교육자치권을 확대해 전북만의 특별한 교육으로 전북교육을 우뚝 세우겠다는 의지를
서거석교육감이 2024 전북교육계획을 발표했다. 핵심 키워드는 ‘미래·책임·안전·자치·협력·공동체’ 등이다.서 교육감은 11일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김명지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유·초·중·고·특수학교장,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먼저 미래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운영을 비롯해 전북온라인학교 운영, 도교육청 지정 특수교육 연구학교 운영, 장애 영유아 교육, 장애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지원, 국제 바칼로레아(IB)프로그램 운영학교
전북 교육단체들이 전북교육청의 저조한 청렴도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전북교육개혁과 교육자치를 위한 시민연대는 11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교육청은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4등급을 기록했다”면서 “2년 연속 4등급을 기록한 시도교육청은 강원과 전북 두 곳 뿐”이라고 지적했다.단체는 “이처럼 교육청 청렴도가 바닥 수준을 면치 못하는 본질적 이유는 ‘정실인사’ 때문”이라며 “촘촘하고 객관적인 인사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갑질 및 비위행위 발생 시 엄히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교육
전북교육청은 바른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조화로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24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추진방향으로는,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주제별 인성교육 다양화로 인성교육 강화, 교원 전문성 강화로 인성교육 내실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활성화 등이다.특히 인성교육 효과성 실태조사 결과 학생 언어문화 개선이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인성교육 주제로 부각되면서 언어습관 개선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초·중·고 300개교를 대상으로 학생언어순화를 통한
전북교육청은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모집규모는 전북 주민등록 인구수를 감안, 지역별로 나누어 총 18명 선발할 예정으로, 전주 3명, 익산·군산 2명, 그 외의 지역은 각 1명씩이다.모집기간은 1월 12일부터 22일까지로 주민참여위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신청서 등의 서류를 갖춰 ‘도교육청 홈페이지→민원·참여→주민참여예산제→예산위원 공모신청’ 순으로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북교육청 예산과로 우편(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111)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전라북도에 주소를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서 5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1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취학대상 아동 1만 1,523명 중 1만 939명(94.9%)이 예비소집에 참여했다.이에 예비소집 불참 아동 584명을 대상으로 추가 파악에 나선 결과, 이 가운데 579명은 취학유예 및 면제·해외 거주·해외 유학·조기입학 등 사유로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점검에서 소재 확인이 안 된 아동은 총 5명으로, 지역별로는 군산 2명, 전주·익산·고창 각 1명이다.현재 해당 학교와 교육지원청은 이들 5명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선
전북 고1 3월 전국 연합 학력평가 실시와 관련, 전북교육청이 노조와의 본격적인 단체협약 갱신 절차를 밟는다.(관련기사 10일자 5면)1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이번 주 내로 단체 교섭 요구안을 제출할 예정이다.이어 이번 달 중에는 노사 간 교섭의제 등을 조정하고, 2월부터는 부서별 실무 교섭을 비롯한 본격적인 단체 교섭에 돌입한다.도교육청은 이번 교섭에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전국 연합 학력평가 실시 문제 등을 비롯해 ▲교육 과정 및 학생평가 ▲교육정책 ▲각종 위원회 구성 등과 관련된 조항들
전북교육청의 ‘초등학생 구강진료 지원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전북이 최초로 도입해 작년부터 시행중이다.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등 구강진료 지원사업에 참여한 7,711명 중 설문에 응답한 학생과 학부모 939명의 만족도는 95.3%로 집계됐다. 만족의 이유로는 ‘치아 관리에 자신감이 생겼다’, ‘치아에 좋고 나쁜 음식을 구별할 수 있게 됐다’ 등을 꼽았다.사업에 참여한 치과 역시 만족했다. 설문에 참여한 치과 45곳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97.8%가
전북교육청이 2024년을 ‘탄소중립’ 원년으로 삼고, 교육과정 기반의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추진키로 했다.도교육청은 학교가 체계적인 탄소중립 교육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기본교육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실태조사를 진행해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전문가들과 현장 교원으로 구성된 TF 자문단을 통해 전략 및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실태조사 결과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가이드라인(31%), 교육과정 연계 수업자료(24%), 온라인 교육 콘텐츠(22%)가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