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4당 원내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정당 정양석, 새누리당 김선동,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 /연합뉴스
'영건' 저스틴 토머스(24·미국)가 2017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강타하고 있다.토머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끝난 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우승컵을 안으며, 지난주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초반인 2017시즌에서 벌써 3승을 달성한 그는 자신이 참가했던 5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1위에 오르며 60%의 승률을 보였다.이번 대회 우승은 단지 우승컵을 하나 더 늘린 수준이 아니다.토머스는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2위와는 7타차라는 압도적인
최지만(26)이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 연봉 70만 달러(약 8억2천만원)에 계약했다.최지만은 초청 선수 신분으로 양키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린다.최지만의 에이전시 GSM은 16일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자격으로 뉴욕 양키스와 연봉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5만 달러보다 높은 금액"이라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하면 타석에 따라 인센티브 40만 달러(약 4억7천만원)도 받는다. 총 11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라고 밝혔다.GSM은 "양키스 소속 마이너리그 선수 중
기성용이 풀타임으로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아스널에 완패했다.스완지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스널에 0-4로 졌다.직전 라운드까지 19위에 위치했던 스완지시티는 꼴찌 싸움 중인 헐시티가 본머스를 3-1로 이기면서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스완지는 전반 중반까지 아스널을 상대로 선방했지만, 전반 37분 선제골을 내줬다.아스널은 왼쪽에서 알렉시스 산체스가 올린 공을 메주트 외칠이 문전에서 헤딩 슈팅했지만 수비에게 막혔다. 그러나 올리비에
'후반 47분 교체, 후반 44분 투입'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는 공격수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교체 멤버가 됐다. 최근 두 경기에서 각각 2분과 3분만을 뛰었다.첼시와 20라운드에서는 후반 추가시간에야 그라운드를 밟았고, 웨스트브로미치와 21라운드에서는 정규시간 90분이 끝날 때쯤에야 교체 투입됐다.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6골을 터뜨리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좀처럼 팀 승리에 기여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손흥민이 출전 기회가 없는 것은 그의 부진이라기보다 토트넘이 갈수록 강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프리메라리가 최다 구단 상대 골 타이기록을 썼다.메시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라스팔마스와 경기 1-0으로 앞선 후반 7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라스팔마스를 상대로 첫 골을 넣은 메시는 득점을 기록한 프리메라리가 상대 팀 숫자를 '35'로 늘렸다.이는 프리메라리가 레전드 라울 곤살레스의 기록과 동률이다.라울은 1994년부터 2010년까지 프리메라리가 35개 팀을 상대로 총 228골을 넣었다.메시는 2004년 데뷔해 지난시즌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서울 은평구 노숙인복지시설인 은평의 마을을 방문, 원장인 이향배 수녀의 안내로 봉투제작 작업실을 둘러보고 있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 빌바오를 꺾으며 올해 첫 승을 거뒀다.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빌바오를 3-1로 꺾었다.6일 16강 1차전에서 빌바오가 2명이나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1-2로 패했던 바르셀로나는 1·2차전 점수 합계에서 4-3을 기록, 국왕컵 8강행을 확정 지었다.특히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뤄진 'MSN 공격라인'이 나란히 한 골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최지만(26)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떠나 새로운 팀을 찾는다.미국 CBS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솔트레이크 비스에 남는 대신 팀을 떠나 FA 자격을 취득했다고 전했다.이제 최지만은 자유롭게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인천 동산고 출신인 최지만은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뛰어들었다.마이너리그에서만 뛰던 최지만은 2015년 FA 자격을 얻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고, 곧바로 룰 5 드래프트를 통해 에인절스
미국 야구통계전문 매체가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올해 100이닝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팬그래프닷컴'은 12일(한국시간)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활용해 다저스 선수의 2017시즌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ZiPS는 통계전문가 댄 짐보르스키가 고안한 성적 예측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비교적 높은 정확도를 인정받는다.이 매체가 예측한 류현진의 예상 성적은 17경기에서 90⅓이닝, 73탈삼진, 20볼넷, 평균자책점 3.99다.9이닝당 탈삼진(K/9)은 7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최고경영자(CEO)인 오스카 그라우 대표가 리오넬 메시와 새로운 계약에 관해 "상식선에서 판단하겠다"라고 밝혔다.그라우 대표는 12일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우리 구단은 최고의 선수를 원하지만, 우선순위로 둬야 할 것이 있다"라면서 "이성적인 판단으로 메시와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라우 대표가 메시와 재계약에 관해 '상식선'을 운운한 까닭은 일종의 프리메라리가 샐러리캡 규정 때문이다.BBC는 "프리메라리가는 매 시즌 클럽별 선수 임금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이 새해 첫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주전 경쟁에도 다시 불을 지필 기세다. 2015년 8월 28일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꿈의 무대'인 EPL로 이적한 손흥민은 9일(한국 시간)이 정확히 토트넘 입단 500일이었다.입단 500일을 자축이라도 하 듯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시즌 8호 골로 2-0 승리를 주도하며 팀의 32강 진출을 이끌었다.프리미어리그보다 격이 조금 떨어지는 FA컵인 데다 상대 팀도 챔피언십리그(2부리그)에 속한 애스턴 빌라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년 차 시즌을 앞둔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의 2017시즌 기상도가 계속해서 달라지고 있다.한쪽에서는 김현수를 톱타자로 예상하고, 감독은 더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미국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는 10일(이하 한국시간) 2017시즌 전망에서 김현수를 1번 타자로 예상했다.USA투데이는 볼티모어의 2017시즌 라인업이 김현수(좌익수)-애덤 존스(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요나탄 스호프(2루수)-세스 스미스(우익수)-웰링턴 카스티요(포수)-트레이 만시니(지명타자)-J.
한국 남자 골프의 희망으로 자리 잡은 김시우(22)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을 앞둔 작년 이맘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어린 새내기였다.2부투어를 거쳐 PGA투어에 올라와 소니오픈에 출전한 김시우는 첫날부터 선두권을 꿰차고 나흘 내내 우승 경쟁을 벌인 끝에 4위를 차지했다.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겨 '주목받는 신예'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소니오픈은 김시우가 무명 신인에서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한 무대였다.김시우는 오는 13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소니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가 국제축구연맹(FIFA) 2016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받았다.FIFA는 1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제 1회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서 호날두를 올해의 남자선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호날두는 34.54%를 득표해 26.42%를 받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 7.53%를 받은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제쳤다.호날두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 최보군(국군체육부대)이 사상 첫 유로파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최보군은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게를리첸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유로파컵 평행대회전(PGS)에서 1위를 차지했다.전날 김상겸(28·전남스키협회)의 유로파컵 준우승에 이은 한국 스노보드 알파인 대표팀의 경사다.예선 1, 2차전 합계 전체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최보군은 16강에서 파비안 오브만(오스트리아), 8강에서 가미노 신노스케(일본)를 꺾었다.최보군은 준결승에서 마이클 트랩(미국)을 상대로 한 차례도 실수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주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김인식호'가 11일 예비소집으로 닻을 올린다.KBO는 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주요 일정을 확정해 9일 발표했다.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우선 11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예비소집으로 첫 일정에 들어간다.이날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KBO로부터 WBC 주요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니폼과 단복 등 장비를 시범 착용해 볼 예정이다. 대표팀 예비소집은 비공개로 진행된다.훈련은 투수들이 먼저 시작한다.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팀에 속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온 국민을 열광시킬 때 신었던 스케이트가 문화재가 된다.문화재청은 김연아의 스케이트처럼 제작·건설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사물과 건축물도 문화재로 등록하는 방안을 담은 2017년 주요 업무계획을 9일 발표했다.'현행 문화재보호법은 제작·건설·형성된 후 50년이 지난 문화재 중 역사·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기념되거나 상징적 가치가 있는 것을 등록문화재로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제작 시점 50년'이라는 규정 때문에 50년을 넘지 않은 훼손 위기의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삼성증권 후원)이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262만4천 호주달러)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지난주까지 본선 대기 1번이었던 정현은 케빈 앤더슨(68위·남아프리카공화국)이 부상을 이유로 9일(이하 한국시간) 출전을 포기하면서 그 자리를 채우게 됐다.2015년 10월 세계랭킹 10위까지 올라갔던 앤더슨은 지난 시즌 엉덩이 부상 때문에 고전했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해 호주오픈을 기권하는 무척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2년 연속 호주오픈 본선 티켓을 따낸 정현의
손흥민이 최근 비슷한 패턴으로 골을 넣고 있다.출전 기회를 꾸준히 얻을 땐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하다가, 벤치 신세를 지는 등 수모를 겪은 뒤엔 득점을 터뜨리고 있다.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홀대'만 받으면 존재가치를 스스로 증명한다.손흥민이 9일(한국시간) 기록한 시즌 8호 골도 그랬다.그는 지난 5일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홈 경기에서 자존심에 금이 갔다.당시 그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는데, 2-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출전했다.사실상 '시간 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