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나라살림 운영을 위해 조달청이 2009년도 공공조달 전문가 양성 교육을 확대키로 했다.
이는 최근 선진구매기법의 도입, 전자조달(G2B)사용자 교육 등 최근 조달제도는 국제화·개방화로 어느 분야보다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으며, 공공기관 및 민간업체 담당자들의 조달 전문 교육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
이에따라 조달청은 ‘08년도 30개 과정(55회), 27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교육을 ‘09년도 35개 과정(66회) 3630명으로 확대하고, 조달사업법에 ’공공조달 및 민간업체에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해 민간업체 종사자에게도 조달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조달전문 교육이 공공조달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예산절감으로 이어질 경우, 0.1%만 절감해도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조달청은 예상하고 있다.
강신욱 운영지원과장은 “공공조달기관 및 민간업체 담당자를 위한 구매계약관리, 원가분석 등 체계적·전문적인 교육은 공공구매의 효율성 증진과 정부예산 절감으로 이어지며, 중소기업 지원의 활성화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호기자·leejh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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