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오시면 유명 서예가가 가훈을 무료로 써드립니다”

전주 예수병원은 19일 설을 앞두고 내원객과 환자 보호자들을 상대로 한 무료 가훈써주기 행사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병원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전 2회 입선작가인 한국가훈서예연구원 양태상 원장이 직접 사자성어나 성경구절 등을 써주고 낙관까지 찍어준다.

행사 첫날인 19일 하루에만 환자와 보호자 등 300여명이 몰렸으며 30∼40명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등 인기를 모았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을 찾는 분들을 위해 새해를 맞아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고 새로이 각오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드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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