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전산화 시스템이 세계 IT 서비스 관리체계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았다.

20일 대법원과 전주지법에 따르면 법원의 사법업무 정보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ISO20000’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ISO 20000인증을 획득한 사법업무 정보시스템은 판사들이 맡고 있는 재판사무와 전자결재, 인사시스템과 같은 사법행정 업무를 전산화한 시스템으로 국제표준을 충족시킨 것으로 평가받았다.

법원 관계자는 “사법기관이 인증을 획득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기 때문에 국제적 운영모범 사례로서 다른 나라에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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