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김남규)는 16일 전주 한정식의 특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광주·전남지역 한정식 전문업소 및 도자기 생산업소를 벤치마킹했다.
문경위 소속 위원 8명은 이날 청자와 지역 해산물을 이용한 강진의 대표적 한정식 업소와 광주의 전통 한정식 시범업소, 무안의 영업용 고급외식업소 전문생활도자기 생산 업소 등을 방문해 식기와 상차림 및 재료 등을 살펴봤다.
이 가운데 광주의 J한정식은 계절별, 절기별로 각각 색다른 식단을 구성함은 물론 한정식 상차림 메뉴를 재판매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15년의 전통을 내세운 무안의 E 도자기는 고급외식업소 전문 생활도자기와 함께 주문형 맞춤 도자기 생산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김남규 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이 전주가 전국을 대표하는 한정식의 고장으로서 명성 제고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산업화 연계 방안 모색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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