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 총 영사관에 전주의 한스타일과 관광홍보를 위한 홍보전시관이 설치된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중국 청도에 있는 대한민국 주 칭다오 총영사관 민원실에 실내를 전주한지 등으로 리모델링하고 전주전통공예품 전시대와 관광홍보사진 전시 공간을 갖춘 홍보 전시관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청도 총영사관 민원실을 전주한지로 리모델링 할 수 있도록 최근 한지와 한지공예품 등 한스타일 상품을 총영사관측에 전달했다.
시는 청도 총영사관에 홍보전시관 설치가 완료되면 입구에 전주 관광사진 등 전주 여행에 관련된 홍보물을 비치해 여행사와 관광객들에게 전주 관광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도 총영사관내 홍보관 설치는 전주한지의 우수성과 관광을 알릴 수 있는 거점 마련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30%이상 증가하고 있는 청도시의 한국 관광객을 전주시로 유치할 수 있도록 관광교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청도 총영사관 민원실은 한국 관광을 하려는 중국 관광객에게 비자와 여권을 교부하는 곳으로 연간 비자발급 건수는 연간 11만건에 이르고 있으며 여행사 직원 등 여행관계자만 해도 한달 평균 5000여명이 왕래하고 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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