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제10차 UN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 총회 후보지 유치에 나섰으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일 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난달 27일 열린 유치설명회 후 심사결과, 경남 창원을 2011년 개최될 제10차 UN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 총회 후보지로 결정했다.
이날 심사 과정에서 전북 무주는 총회를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공항과 컨벤션 등 각종 시설이 많은 반면 경남 창원의 경우 즉시 총회 개최를 위한 준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것.
도 관계자는 “심사 중에 심사위원들이 난상토론을 벌이기도 했으나 총회 개최를 위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경남 차원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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