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삼 전주 완산갑 예비후보는 1일 “택시 요금에 이어 LPG 값이 인상되는 등 서민들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며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물가를 잡아 서민들이 주름살을 펼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각종 물가 인상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많은 고통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내수를 더욱 위축시켜 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며 “정부는 내수 진작 등을 위해 물가 인상을 최대한 억재, 경제 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 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근 전주 완산갑 예비후보는 1일 “장영달 전의원의 불출마 선언후, 출마를 밝히는 후보가 늘어나면서 각종 탈법, 불법선거운동이 판치고 있다”고 주장하며 혼탁해지는 선거운동을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은 극히 제한적이지만 여론조사를 빙자한 특정 후보 홍보와 우편물 무차별 살포, 기념품 제공 등 벌써 혼탁한 선거운동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면서 “이 같은 과열 선거운동의 원인은 특정 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면서 지역을 옮겨 다니는 정치철새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나타나는 현상같다”고 말했다.

황인택 전주 덕진구 예비후보는 1일 3.1운동 90주년을 맞아 “일본의 강제침탈에 항거하여 분연히 떨쳐 일어난 자주적인 3.1정신이 절실히 요구 되는 때”라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무자비한 총칼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맨몸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함성을 깊이 되새겨 전주의 자존심을 다시 찾고 주인으로서 책임을 다하자” 면서 “우리 지역을 버리고 평생을 타지로 떠돌다가 금뱃지 만을 노리고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이나 전주에 주소를 둔적도 없었던 사람은 결코 민의를 대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희태 전주 완산갑 예비후보는 1일 토공·주공 통합법안의 일방적인 직권상정 시도와 관련해 “한나라당이 민주주의 근간을 무시하고 법안을 잇따라 직권상정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유 예비후보는 “토공·주공 통합안은 심의가 잘 진행 중인 상태였는데 도대체 왜 이런 방법을 동원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으며 국회를 자꾸 전쟁터로 이끄는 요인을 제공하는 행위를 납득할 수 없다” 면서 “정부와 여당은 밀어붙이기식 날치기 법안상정에 몰입할 것이 아니라 저소득층과 어려운 민생을 먼저 살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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