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의 쉼터인 전주천과 삼천도 법원에서 피고인들에게 내리는 사회봉사명령 집행 대상이 된다.

전주보호관찰소(소장 신완섭)은 지난 4일부터 10일동안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10여명을 투입, 전주시 전주천과 삼천에서 쓰레기와 오물을 제거하는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보호관찰소 김광곤 집행팀장은 “도심을 끼고 도는 하천에 버려진 쓰레기나 불법폐기물이 계속 방치될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은 물론 자연 생태계가 파괴될 수도 있다”며 “쓰레기를 치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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