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한 사회통합교육을 실시한다.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전주 출입국 관리소 주관으로 완주 우석대학교 다문화 지원센터에서 외국인들을 위한 ‘이민자 사회통합교육’이 실시된다.

도내를 비롯, 전국 20개 기관에서 동시에 시범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각 지역 교육센터에서 한국어 초·중·고급 과정과 한국사회의 다문화 사회통합 문화교육 등의 과목을 최소 30시간에서 최대 450시간까지 이수하면 국적취득에 필요한 시험을 면제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주게된다.

우석대에서는 4월 시범실시를 앞두고 현재 지원 신청 중에 있으며, 시범기간중에 교육비는 무료다.

법무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을 더 끌어안기 위한 이번 교육기간 중 교육뿐만아닌 생활 고충과 체류 및 국적취득 상담 등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시범기간이 끝나면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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