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지역 체육 시설물 이용객과 수입이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 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 완산수영장, 완산체련공원 등을 이용한 방문객은 15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이상이 늘어났다.
이 기간 이용객 및 수입금은 15만6279명, 6억6572만원으로 공단 이관 전인 지난해 같은 기간 8만5906명, 4억4158만2천원에 비해 각각 81.92%, 50.76% 증가했다
화산체육관 종합관은 1만2000여명에서 3만5000여명으로, 빙상경기장은 2만4000여명에서 5만8000여명으로, 완산수영장은 2만1000여명에서 2만7000여명으로, 덕진체련공원 배드민턴장은 2만7000여명에서 3만4000여명으로 늘었다.
전주시설공단 관계자는 "전문적인 시설관리와 대 시민 서비스 제고를 통해 전주 시민들에게 최대한의 여가생활 및 체력증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편의시설 및 수입원을 확충해 더 많은 편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설공단은 현재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장묘시설, 쓰레기종량제 봉투 판매, 근로청소년 임대아파트, 덕진공원 등 6개 분야 19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무기자ㆍkimy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