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어린이들을 각종 위해식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맞춰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대한 관리체계를 가동하는 등 어린이들을 각종 위해식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돌입한다.
시는 이에 따라 이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전담관리원, 식품안전지킴이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과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등 어린이 기호식품 지도점검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시는 전주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관내 21개 초등학교 학부모 22명을 식품안전지킴이로 위촉, 전담관리원과 합동으로 해당 학교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월 2회 이상 전담관리원과 식품안전지킴이가 담당학교별로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홍보와 계도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