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치과의사회(회장 문상식․예치과 원장)는 15일 군산지역의 구강의료서비스를 위한 치위생 전문인력 등 보건인력 양성교육기관 설치를 주장하고 나섰다.

군산치과의사회는 “지금 군산지역은 조선소 및 자동차 관련 기업들과 기타 관련되는 업체들이 입주하고 있다”며 “전북 중에서 인구 증가하는 지역으로는 유일한 곳인 군산에 치위생 교육기관이 없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치과의사회는 지금 전북지역의 치위생 전문 인력을 양성기관이 전주(전주비전대, 전주기전대), 익산(원광보건대), 정읍(전북과학대), 김제(벽성대)등 4개 지역 5개 대학에서 학과로 설치 운영 되어있는데 반해 군산지역은 한 곳의 대학에도 없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치과의사회는 또 전문인결 양성기관이 만들어질 경우 특성화를 시켜서 도내 2년제 대학에서 배출하는 270명의 인력을 더욱 더 고급화, 전문화를 위해 재교육도 겸해 실시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위해서는 4년제 대학교에 신입-편입과정이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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