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이주여성 전문가 양성을 위한 홈패션& 양재 프로그램이 지난 23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개강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주여성이 전문적인 기술을 갖춰 직업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관심이 높다.
24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학습 소외계층지원사업의 공모사업으로 이주여성의 전문성을 양성하고,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지원받게 됐다.
군은 이주여성이 점차 늘어가고 있지만 농촌에서의 일자리가 한정돼 있어 이주여성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과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주여성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전문가로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 것.
군은 올해 기초 과정을 수료한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2010년 심화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황명선 군 평생학습담당은 “교육은 더디지만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진안군의 일원인 이주여성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군의 내적 성장에 필요한 인적자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